드디어 남편이 와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원복의 만화 '세계의 와인' 1, 2권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남편은 주량이 세므로, 저보다 훨씬 빨리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남편 믿고 집에 있는 와인 마개를 열면 저는 한 두 모금이나 마실까요?
나머진 남편이 모두 마십니다~~~
까베르네 쇼비뇽, 멜를롯, 까르미네르. 말벡, 시라, 산조베제, 템프라니요.....
기본 품종은 이미 마셔봤지요...
처음으로 돌아가서 모두 함께 마셔보아요~
일단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의 이름을 알고 그 맛을 느껴보는 게 시작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코스트코와 대형 마트를 돌면서 와인을 품종별로 다섯 병(1병당 2~3만원 가격대로) 사왔습니다.
얼마 전 소믈리에 축제에서도 7병 샀는데 벌써 없네요...
아.... 이번 달에 와인에 투자한 돈이 만만치 않네요...
* 레드 와인 품종 *
1. 카베르네 소비뇽
2. 메를로
3. 피노 누아르
4. 시라
5. 바르베라
6. 가메
7. 네비올로
8. 산조베제
9. 그르나슈
10. 카베르네 프랑
11. 템프라니요
12. 진펀델
* 화이트 와인 품종 *
1. 샤르도네
2. 소비뇽 블랑
3. 리슬링
4. 세미용
5. 게뷔르츠트라미너
6. 슈냉 블랑
7. 피노 블랑
8. 피노 그리
9. 비오니에
10. 머스캇, 뮈스카
11. 실바네르, 질바너
오늘 사온 와인들... (사진의 왼쪽부터)
1. 자블레 브르고뉴 피노누아 - 프랑스 브르고뉴, 피노누아 품종, 12.5도, 빈티지 2009년
2. 몬테스 알파 멜롯 - 칠레, 메를롯 품종, 14.5도, 빈티지 2007년
3. 아마도 올드바인 진펀델 - 미국, 진펀델 품종, 15도, 빈티지 2008년
4. 테스코 올드바인 가르나차 - 스페인, 그르나슈(가르나차)품종, 14도, 빈티지 2008년
5. 사파리 피노타지 - 남아프리카 공화국, 피노타지 품종, 14도, 2009년 빈티지
(냉장고에 있는 안주감 - 브리 치즈, 까망베르 치즈...)
최근에 마신 와인들...
(디아블로 카르메네르 - 칠레 라펠밸리, 카르미네르 품종, 13.5도, 빈티지 2010년)
(트리오 리제르바 - 칠레, 메를롯 & 쉬라즈 &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 14도, 빈티지 2009년)
(소믈리에 페스티발에서 사온 와인 - 스페인, 시라 & 그르나슈 품종, 13.5도, 빈티지 2009년)
첫댓글 투자하신만큼 배우시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잖아요^^
우와...요즘에 와인에 푸욱 빠지셨군요...ㅎㅎ 저도 저 연어에 치즈에 와인 마시코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