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3년 7월 30일 - 8월 4일 (5박 6일)
장소 : 대만 최고봉 옥산 (3,952 m)
참가자 : 2명 (숙이, 반트)
옥산 밑 동포산장까지 가는 방법 :
서울 김포공항 - 대만 카오슝 공항 - 공항 근처 호텔 (1일 숙박) - AVIS 렌트카 (약 200 km 운전, 구글맵 네비 이용) -
상동포에 있는 동포산장(1일 숙박)(동포산장앞에 렌트카 주차)
옥산밑 동포산장에서 옥산 정상까지 가는 방법 :
옥산 입산관리 사무소 신고 및 확인서 수령 - 관리사무소앞에서 승합차 탑승 -
탑탑가 안부에서 승합차 하차 - 등반시작 8.5 km - 배운산장 도착(1일 숙박) -
배운산장에서 새벽 2시30분에서 3시 사이에 정상으로 출발(일출을 보기 위해서) 2.4km - 옥산 정상
동포산장 새벽 5시 기상 - 동포산장에서 파는 컵라면에 우리가 가져간 빵과 사과로 아침을 먹고 -
1 km 정도 상동포 지나 옥산 관리사무소에 도착 - 아침 6시30분 부터 직원이 근무하기 때문에
입산 확인서릃 미리 출력해온 다른 등반객들은 확인 후 사인만 하고 곧장 올라가는데,
나는 예약하고 예약확인까지만 했고 확인서 출력해 온다는 것을 깜박하고 안가져와서
직원한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끝까지 기다렸다가 직원이 노트북을 가져오더니,
내 예약번호 찾아서 허가증 출력까지 한 다음 내가 사인하고,
배운산장 숙박비 480 TWD / 1인 씩을 지불하고,
확인서와 숙박비 계산 영수증받아들고 승합차 타는 곳으로 간다.
과거에는 바로 밑의 경찰서에 신고하고 신고서도 받아갔었는데,
내가 이제 경찰서로 가서 신고서 받아서 올라가면 되냐고 확인차 물어보니,
지금은 경찰서에 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대만개요 :
대만의 위치는 중국 본토의 남동 해안에서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로
수도는 타이페이 (Taipei)입니다.
국토면적은 약 3만 5천 제곱킬로미터로
경상남북도의 면적을 합친 3만 2천제곱킬로미터 보다 약간 더 넓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좁은 섬나라지만 해발 3,000 m 가 넘는 산들이 2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옥산은 해발 3,952 m 로 일본의 후지산 (해발 3,776m) 보다도 높으며, 이외에도
타이페이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도 안걸리는 양명산을 비롯하여,
허환산, 설산, 대설산, 아리산 등등,
많은 고산들이 즐비한 나라라는 것을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최고봉 옥산 같은 경우에는 예약자가 너무 많아
추첨을 해서 뽑힌 사람들만 등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배운산장에서 80명만 숙박할 수 있어서 1일 80명만 허가했었는데,
지금은 배운산장에서 하루 100명까지 숙박 가능하게 증축(?)하여
1일 등반 가능인원이 20여명 많아져 총 100명입니다.(배운산장에 확인한 결과)
저도 2달 전에 미리 신청하여 예약완료 확인 메일 받았습니다.
대만은 7월, 8월 현재 우기인 비수기라서(비수기라도 등반 인원이 많았슴)
성수기인 3월, 4월이나 10월, 11월보다 사람이 적어 가능하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