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방송 연설문 녹화를 마치고 왔습니다.
10분 방송을 위한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천안 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위해서
심사숙고하여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 방송시간은 6월 3일 (화) 오후 8시 50분 입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천안시장 후보 기호2번 구본영 인사드립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고통이 아직도 아프게 남아있습니다.
제대로 바로잡고, 진정으로 치유되길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로 가장 크게 무너진 것은 신뢰입니다.
공자께서는 국가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군사력,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가에 대한 믿음,
국민들과 지도자에 대한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천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누리당의 12년 장기집권으로
천안시민들의 믿음이 무너진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 구본영은, 천안시장 후보로써
가슴깊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무너진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천안시청과 천안시민 사이에
무너진 믿음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저 구본영은
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천안 시민 여러분!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입니다.
반드시 투표하셔서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일꾼을 뽑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구본영에게 꼭 투표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시장의 12년 장기집권은
우리 천안의 발전을 심각하게 발목 잡고 있습니다.
물이 오랫동안 고이면 썩게 마련입니다.
한사람, 한 정당이 너무 오랫동안 독점해 왔습니다.
천안시 부채는 전국 3번째 입니다.
재정 건전성 최우수 도시가,
장기집권 12년 만에 전국 3번째 빚쟁이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산 낭비도 심각합니다.
천안 삼거리에 야구장을 지으면서,
무려 780억을 쓰고 시설은 엉망입니다.
천안시 3개 시내버스 회사 사장들이 모두 구속되었습니다.
지난 10년 간 200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부정부패 사건으로 처벌 받았습니다.
공무원들이 일하는 데 있어서
시민을 바라보지 않고
시장만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천안시의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천안시 의회가
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천안시 예산이 낭비되고, 행정이 방만해 질 때,
천안시의회 의장은 도대체 무엇을 하셨습니까?
같은 당이라는 이유로 묵인하고 방조한 것 아닙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요즘 천안 경제가 무척 어렵습니다.
새누리당이 밀어 붙인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천안입니다.
수도권에서 한 해에 100여개 씩 내려오던 기업들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 때문에 2012년에는 여덟 개,
작년에는 단 한 개 기업만이 우리 천안으로 내려왔을 뿐입니다.
이런 정당이 우리 천안에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더 이상 새누리당 후보에게 천안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새누리당 후보에게는 더 이상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저 구본영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저 구본영이 바로 잡겠습니다.
이제 그 변화의 중심에
저 구본영이 당당하게 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우리 천안은 더 이상 지방의 작은 중소도시가 아닙니다.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천안시민의 당당한 자부심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에 걸 맞는 충분한 자격과 당당한 품격이 있는
제대로 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우리 천안시민의 자부심에 걸맞는
당당한 시장이 필요합니다.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단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고 단단하게 저 스스로를 단련해 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새만금 사업, 제주국제자유도시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가사업을 관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인구 100만 도시, 새로운 천안에 새로운 시장이 필요합니다.
시민을 섬기는 시장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행정 경험과 준비된 사람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준비된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에게 새로운 천안을
펼쳐 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천안시청 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시대 공무원 인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잘못은 인사가 선거 결과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저 구본영이 그런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행정의 일꾼들이 위만 바라보고,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보게 됩니다.
저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밝혔지만,
공무원들이 더 이상 정치논리에 희생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더 힘주어 약속드립니다.
공무원의 인사는 능력과 성과,
그리고 시민에 대한 소통과 봉사로만 결정할 것입니다.
시장과 공직자는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정이 가장 튼튼한 천안,
예산이 가장 탄탄하게 집행되는 천안,
공무원들이 자부심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천안,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큰 길은 물론, 뒷골목 구석 구석까지
정말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소외계층이 집값 걱정하지 않고,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생활비,
의료비 걱정을 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족과 이웃 간에 정이 넘치고
어린아이를 아끼고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알며
장애인과 여성, 사회적 약자를
진심으로 챙기고 배려하는 따뜻한 천안,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시민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땀 흘리는 사람이 대우받는 정의로운 천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농민들이 함께 잘사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바로 내일입니다.
6월 4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저 기호2번 구본영을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