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
거가대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의 가덕도에서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구간을 연결한다.
이로서 광역도로망이 구축되어, 동남광역권의 산업, 항만, 물류를 담당하게 되며,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줄고
시간은 3시간 30분이 걸리던 연결거리를 40분 대로 단축 연결함으로써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전과 통영, 대구-부산고속도로로 연결하여 남해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과 거제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영, 고성 등을 포함한 10개 지역(인구 673만명)이 부산광역경제권에 묶이게 됐다.
총사업비는 1조 4, 469억원이며, 국고 지원은 28%에 민간자본 72%가 투입된다.
2004년 12월에 착공되었으며, 2010년 12월 13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하였고 차량 통행은 다음날인 12월 14일 오전 6시부터 가능해졌다.
거가대교 개통 이전인 2010년 11월 25일에 거가대교 건설조합과 GK해상대교 측은 거가대교 통행료를 승용차를 기준으로 10770원으로 해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1월 30일에 통행료를 770원을 인하해 10000원으로 책정하였지만 770원으로 인하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을 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또한 거가대교보다 4km 이상 긴 12.3km 인천대교의 통행료에 비해 배 가까이 비싸며, 국내 유료 도로 가운데서도 가장 비쌀 뿐만 아니라 민자도로 중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덕소삼패 나들목 ~ 춘천 분기점 구간과 인천대교의 운영기간은 30년인데 비해 거가대교는 40년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단, 개통 초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통행료는 2011년 1월 1일부터 징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