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5월 13일)
<이사야 11,12장> “이새의 뿌리에서 날 메시아”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사11:1-11)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사12:1-6)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2:23)
『10장에서 앗수르의 멸망과 함께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예언한 선지자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할 메시아에 대해 예언을 합니다. 앗수르는 인간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세상적인 제국을 대표하는 국가로서 마치 레바논의 울창한 삼림처럼 그 위용을 자랑하며 교만했지만 하나님에 의해 베임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온전히 구원하고 온 세상에 평화의 왕국인 하나님 나라를 세울 메시아는 마치 베임을 당한 나무의 뿌리(그루터기)에서 돋아나는 싹처럼 연약한 모습으로 오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메시아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줄기에서 날 것이라는 말은 그가 다윗 언약을 따라 다윗의 가문에서 탄생할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선지자가 ‘다윗’ 대신에 ‘이새’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일개 비천한 농부였던 이새처럼 메시아도 미천한 신분으로 올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그는 땅에 묻힌 뿌리에서 돋아난 ‘연한 가지(‘네체르’)‘처럼 올 것인데, 이처럼 메시아를 연약한 가지로 묘사한 이 예언은 나중에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Nazarene)’으로 불림으로써 성취가 됩니다(마2:23). 그러나 연약하게 보이는 그 가지는 많은 열매를 맺는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연약한 모습으로 온 그는 지혜와 총명의 영이시며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케 하는 영이신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진정한 메시아(기름부음 받은 자)가 될 것이며, 그런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공평과 공의와 정직으로 다스림으로써 완전한 평화의 왕국인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즉, 메시아가 세우는 나라는 인간의 범죄와 타락으로 무너졌던 창조 질서가 회복됨으로써 더 이상 피 흘림과 싸움이 없이 모든 인간들과 피조물들이 평화를 누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되는 가운데, 모든 민족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며 이스라엘의 흩어졌던 백성들도 돌아오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이 예언은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써 시작이 되었으며 장차 완성이 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런 가운데 열방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돌아올 장소로서 메시아가 거주하는 영광스러운 곳이란 교회를 가리킵니다. 즉, 그리스도의 교회는 메시아(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미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물론 교회는 아직 불완전하지만 이제 예수님의 재림하실 때 교회의 완성과 함께 완전히 평화롭고 생명으로 충만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12장은 이처럼 장차 메시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구원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르게 될 구원의 찬송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이사야 선자자의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한편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날마다 이 구원의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연약한 모습으로 오셨지만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1
첫댓글 아멘
이미 이루신 ~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