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교문화길 3코스(구담습지길) : 총거리 10.6km, 소요시간 2시간30분~4시간
현외삼거리 - 작은고개당 - 파산정 - 광덕교 - 부용대 - 겸암갈림길 - 저우리 - 섬마을 - 구담교
현외마을 입구에 유교문화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외마을 안길을 통과하여 작은고개당으로 갑니다.
<낙고사지>
작은고개당에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걷습니다.
일반적인 등산로입니다.
<붓꽃>
매봉을 넘어 파산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배수지로 내려가면 강변길을 따라 파산정으로 갈 수 있는데 배수지 주변을 철망으로 막아놓아서 강변길로
내려갈 수 없습니다. 등산로를 끝까지 따라 가면 풍일로 도로가 나옵니다.
파선정은 생략하고 광덕교를 건너갑니다.
(파산정을 가려면 광덕교 입구에서 우측길로 내려갔다가 파산정을 둘러본 후 광덕교 입구로 되돌아나와야합니다)
광덕교에서 파산정 조망입니다.
파산정은 안동시 풍천면 풍일로 36-37, 낙동강 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파산 유중엄의 정자이다.
유중엄은 1564년(명종 19) 낙동강 언덕에 정자를 지어 학생을 가르치는 장소로 삼고자 스승인 퇴계 이황에게 물었는데 “형편에 맞게 차차 이룩하라.”는 답장을 받았다. 그러나 미처 그 뜻을 이루기도 전에 34세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후 길을 가는 사람마다 그곳을 가리키며 애석해 하던 것을 1935년 사림과 후손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정자를 짓고 파산정이라 현판을 걸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규모로 아주 단출하다. 하회마을을 감아 도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벼랑 위에 건립되어 주위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광덕사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광덕솔밭길(화천서원 진입도로)을 따라 화천서원으로 갑니다.
화천서원은 겸암 류운룡 선생의 학덕을 흠모한 유림이 이곳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인재를 양성
하기 위하여 정조 10년 (1786) 에 세운 서원입니다.
화천서원은 출입통제구역이라 내부 관람은 할 수 없었지만, 지산루가 병산서원 만대루의 축소판 같았습니다.
화천서원 앞을 지나서 옥연정사로 갑니다.
옥연정사는 서애 류성룡선생께서 징비록을 집필하신 곳이라고 합니다.
옥연정사는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상세정보는 아래 옥연정사 홈페이지를 참조!
http://www.okyeon.co.kr/
옥연정사에서 부용대 방향으로 나가는 통로인 간죽문입니다.
옥연정사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하회마을 전경입니다.
부용대 동편엔에는 서애가 징비록을 집필했던 옥연정사가 있고, 부용대의 서편에는 서애의 형인 겸암 류운룡이
생활했던 겸암정사가 있는데 두 형제가 부용대 벼랑 아래에 있는 ‘층길’을 따라 서로 왕래했다고 전하는데
현재 층길은 안전문제로 진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화천서원으로 돌아와서 부용대로 올라갑니다.
<부용대가는 길>
부용대에서 낙동강과 하회마을 전경입니다.
부용대에서 만송정 풍경입니다.
부용대에서 낙동강 풍경입니다.
부용대에서 겸암정사로 내려갑니다.
<겸암정사>
<겸암정사>
겸암정사에서 광덕삼거리로 나가는 길입니다.
광덕삼거리에서 수루미마을을 거쳐 저우리마을로 갑니다.
저우리마을 송림숲입니다.
유교문화길은 저우리마을에서 낙동강자전거길을 따라 섬마을을 거쳐 구담교까지 이어집니다.
우리는 구담교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교통편이 원할하지 않아서
저우리에서 현외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광덕교에서 낙동강 풍경입니다.
광덕교를 건너 매봉 등산로를 따라서 현외로 돌아갑니다.
현외에서 안동유교문화길 3코스 도보를 마무리하고 안동세계인형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첫댓글 다리위를 걷고 있는분은 무아님으로 보여지구요
봄날을 만끽하고 좋은길 다녀 오셨습니다
친지방문길에 유교문화길을 걸었는데 처음이 아닌데도 처음처럼 새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