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동 봉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첫걸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9일 오후 3시, 북부봉사관 3층 대강당은 축하와 감동의 박수로 가득 찼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고산동 봉사회 결성식’은 지역사회 나눔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심폐소생술 시범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봉사원 서약, 임원 선임증 수여, 축사, 격려사 등으로 이어지며 하나의 봉사회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이미애 회장, 부회장 이창순·주제하, 총무 조유정이 선임증을 받았고, 총 13명의 봉사원들이 가슴에 봉사원 배지를 수여받으며 고산동 봉사회가 공식 출범했다. 배지를 가슴에 단 봉사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사명감이 번졌다.
특히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대신해 김경희 사모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회장과 임원진, 북부봉사관 5개 협의회 회장단, 고산동 주민센터 이봉득 동장과 주민자치회 신민식 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박주수 회장은 “고산동 봉사회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이어 양점숙 의정부시협의회 회장은 “고산동 봉사회의 출범은 의정부 봉사회 전체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을 향한 사랑을 더욱 널리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미애 초대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봉사 의지를 밝히자, 대강당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이어진 순서에서는 경기도지사 지원금과 도협의회 지원금, 그리고 의정부시협의회 소속 단위봉사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격려금이 전달됐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당신들의 여정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약속이자 따뜻한 격려의 마음이었다.
마지막으로 내빈과 봉사원 전원이 일어나 ‘적십자 봉사원의 노래’를 제창하며 대강당은 하나 된 울림으로 가득 찼다. 목소리마다 담긴 자부심과 희망은 이날의 결성식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했다.
고산동 봉사회의 창립은 단순한 조직의 출범이 아닌,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건네는 새로운 약속이자 사랑과 나눔의 첫걸음이다. 이들의 헌신은 의정부시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깊이 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 고산동봉사회 셜성식을 축하드리며
이미애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님들 활발한 인도주의 나눔 활동 기원합니다.
영점숙 회장님과 임원님분들 결성식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