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월 초하루 동명항에서 보름 계속된 양미리축제 마지막날이라고한다.
여자친구와 일지매 두건을 쓰고, 속초중앙수산시장을 거처서 축제장으로 행차.
수산시장에 양미리, 도루묵, 관광객 한데 어울려 대 혼란이다.
양미리 한두름 (20마리)에 3000원, 4000원, 5000원- 약간 크기에차이는있어도
-어시장 아주머니 부르는게 값이다. 잘나가다가 5000원 아주머니와 3000원 아
주머니의 한판 싸움도 구경꺼리. 아비규환이다.
양미리 축제장.
양미리10마리,도루묵5마리에 단돈 만원.- 두마리는 덤. 싸다 싸다. 숯불, 연탄불
연기와 내음속에 취객들의 고래 고래소리도 음악이다. 팔도강산 엿장수 공연단.
원효스님의 중생의 무지를 깨우기위한 " 일자나한자나 들고나나니 일편단심 먹은
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잊겟내" 각설이타령이 나훈x타령, 티아라 타령 등으로 변
하여 엿장수타령으로 축제중 으뜸의 엔터테이먼트가 되었다. 구경꾼 만원.
축제장 약간 벗어나, 조그마한 속초항에서는 보기드믈게 자루노비 백두산 向
여객선과 러시아로 실어나르는듯한 자동차 무역 화물선이 나란히 정박하고있다.
12월 초이틀 새벽. 아파트앞 건너 마을, 늘 좋은일 많이 하던 은혜교회의십자가에
크리스마스 트리 전기불들어와있다. 시장에서 다투던 아주머니들,축제장 엿장수
각설이, 무역선의 선원들, 관광객 모두모두 편안한 연말연시보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축복있기를 진심으로 빌어본다. 양미리축제와 크리스마스 트리의교훈이다.
나의 주장은 허물입니다.
"
첫댓글
지방자치 이후 부쩍 늘어난 갖가지 축제.
많은 비판이 있지만 꼭 그렇게 볼 것만도 아닌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역을 알리고 지역 산물의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주민과 외지인들이 흥겨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면.
부작용과 부정적인 면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함께 하여야 하겠습니다.
원효스님말씀을 하셨는데,
충남 서부지방의 등뼈 노릇을 하는 산이 가야산이고
최고봉의 하나로 '원효봉'이 있는데,
그 산자락인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윤봉길의사 생가지와 사우인 忠義祠가 있음)에
'득도굴'이라고 있는데 그 굴이 바로 원효대사가 중국에 유학을 가다가 해골의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가야산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과 보현사지가 있고
지맥인 덕숭산 자락에는 수덕사가 있으며
상왕산 아래에는 개심사가 있습니다.
곰님의 불심을 헤아려 내포지역의 불교 유적을 알려드립니다.
또 줄기의 하나인 연암산에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 계시던 천장암이,
서해 천수만 看月島의 看月庵은 무학대사가 기도하고 달울 보며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간월도가 있는 부석면의 浮石寺는 최근 대마도에서 들여온 불상이 원래 모셔져 있던 사찰입니다.
가야산 주변 9개 고을을 內浦지역이라고 하는데 내포신도시를 조성,
지난 해에 충남도청이, 올해에는 도 교육청과 경찰청이 이전했습니다.
지역축제 - 왜 해야하는지? 주 정신은 무엇인지? 주민들의 축제인지? 미풍양속은 해치지아니한지?
참가한 사람들의 즐길거리, 배울거리, 볼거리,먹을거리 --- 있다면 축제의미 있을것입니다.아직
우리나라 축제 역사가 미천하여 시행착오 있는것으로 위로하고저합니다. 님이 게신 중원, 확실히
정기받은 고장입니다. 저도 수덕사, 개심사 참배한 기억있으나 님의 소개로 더욱 친근감을.부석사
는 영주의 부석사만 생각하였는데 간월도, 부석사 한번 찿아보고저합니다. 이제는 서해안 중심도시
로의 발전,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있을것으로 확신합니다. 유정님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정지키
며 나라의 발전 기도합시다. 늘 건강 그리고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 만들어 우리 재회하는날 멋있는 시니어 되었음을 자랑합시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