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낼 수가 없구나, 너를 못 본다는 이 참담함에 좀 더 많이 안아줄 걸…좀 더 많이 사랑해줄 걸… 차웅군 어머니가
아들에게 |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마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5-6) |
이렇게 주권을 내어주고도…
|
죽음 너희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염치없는 향을 피우다 잠들었다. 복수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잠든 우리를 용서하지 마라. 용서하지 마라 (박훈) |
잊지
말자! 세월호 참사260일째 슬픈 2014년,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252개의 책상들이 주인을 잃었다. 4월 16일에 멈춰진 시간 잊지 말자! (권성선) |
밀양송전탑에서 한전이 결국 전기를 끊었다. 인륜을 저버린 한전의 비열한 패악질을 결코 용서할 수가 없다. (장영식) |
모든
'나' 하느님의 절대성과 근원성을 드러내는 가장 완전한 표현은 “하느님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이다. 하느님은 내 안에 존재하며 또한 모든 다른 내 안에 존재한다. 내 자식에게도 내 하급자나 원수에게도, ‘내’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 모든 낯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하느님은 존재한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건 나를 사랑하는 일이자 동시에 모든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김규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