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 가극 <쿠올레마> 중 `슬픈 왈츠` Op.44
J. Sibelius / `Valse
Triste` from Operetta < Kuolema
>, Op.44
월튼 / 비올라 협주곡
W.
Walton / Viola Concerto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1번 e단조 Op.39
J.
Sibelius / Symphony No.1 in e minor, Op.39
지휘 | 금난새 비올라 | 이한나
지휘
ㅣ 금난새 Nanse Gum, Conductor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19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1994~19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지휘자가 되게 했다.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선보여왔으며, 산업현장과 학교, 소년원, 군부대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쳐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휴양지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주도층이 세계 저명음악가들과 실내악의 향기 속에서 예술과 우정을 나누는 신개념의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솔리스트 양성에 비중을 둔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2007년 시작한 ‘금난새 뮤직아카데미 & 페스티벌’은 해마다
100여명의 젊은 음악도들이 참여하여 음악을 통한 앙상블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2008년 세계 20여개국 90명의 연주자와 함께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 5대도시를 순회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향한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2010년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를 지도, 매해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아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희망재단 희망오케스트라(KYDO)와 탈북어린이들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맡는 등 어렵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앙상블의 기쁨과 화합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는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년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2008년에는 계명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종상 예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국립 창원대학교의 석좌교수, 2013년부터는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여 교육계에
이바지를 하고 있다.
비올라
ㅣ 이한나 Hannah Lee, Viola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국제 유수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콜린카, 루시 채프먼, 킴 카쉬카시안과 같은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2009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상자 협연 연주회를 가졌으며, 그 외에도 2007년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석권하였다. 2004년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한나는 2009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로 차세대 비올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2011년 금호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2014년 겨울나그네
전곡 독주회 등 꾸준히 금호에서 초청 독주회를 열고 있다. 2014년에는 코리안심포니와 바르톡 협주곡 협연, 구미음악제에서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그 밖에 2012년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협연, KNUA 오케스트라와 NEC 필하모닉과 다수
협연한 바 있다.
기돈 크레머, 유리 바슈메트, 안드라스 쉬프, 프란츠 헬멀슨, 갈스 녹스, 폴유바우어, 라이너 묵, 브루노
파스퀴에 등 수많은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였고, 파멜라 프랑크, 유진 드러커, 스티븐 테넌봄, 데이비드 핀켈, 보로메오 콰르텟
등으로부터 실내악 코칭을 받았다.
그녀는 2012년 ‘Kronberg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프로그램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와 함께 연주하며 독일 무대에 섰다. 2015년 객석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에 선정된 이한나는 스프링 페스티발, 부산 음악제, 구미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현재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단원으로 정기공연 및
지방투어 연주를 하는 동시에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오푸스 앙상블 멤버, 로망 앙상블 멤버, 2011년에 결성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달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과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강사로 출강 중이다.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하였으며, 오순화, 김상진,
이서영을,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베르토 디아즈를 사사하였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는 킴 카쉬카시안 지도 아래 석사과정 및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노부코 이마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성남시립교향악단
Seongnam Philharmonic Orchestra
감동 있는 문화예술도시 성남시는 2003년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창단하여 수준 높은 공연보급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하여 최상의 프로그램과 정상급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카라얀 국제 지휘자 콩쿨에 참가해 3위로 입상하여 국내 음악계에 큰
화제가 된 금난새씨가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2015년 1월 부임하여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기 시작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끊임없는
도전과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인구 백만의 도시로 성장한 문화예술도시
성남시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새로운 시도의 프로그램개발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연간 8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하여 정상급 연주력을 자랑하고 있다.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사랑,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모두의 노력속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면모를 갖추어 나아가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늘도 세계적인 수준의 교향악단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