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작사 백영진, 작곡 서영은)은 1966년 발매된
「쟈니 리」가요 앨범 타이틀 곡으로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어
「쟈니 리」는 1년 내내 극장 쇼 무대를 돌면서 이 곡을 불렀으며
당시로는 꿈의 수치인 35만 장이라는 경이적(驚異的)인 레코드
판매 고를 올렸습니다.
당대 가수 '정 원', '트위스트 김'과 더불어 1960년대 극장 쇼의 인기
스타로 군림했던 「쟈니 리」(본명 이영길, 1937년생)를 대표하는 출세
곡 『뜨거운 안녕』.....
이 노래가 발표되고 얼마 뒤, 인천에서 어느 연인(戀人)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비관하여 '동반 자살(同伴 自殺)'을 하였는데, 유서(遺書) 대신
『뜨거운 안녕』가사를 적어 놓고, 숨을 거두어 세인(世人)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이 노래는 더욱 유명세를 탔습니다.
오늘은 1995년 Swing Jazz 풍으로 '리메이크'한 '가수 성진우' 버젼을
올려 봅니다.
=============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 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 도 깊이 맺힌 그날 밤 입술
긴 긴 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 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