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의 매화산악회는 아카시아 향기가 그윽한 안산자락길을 찾았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맑고 신선해 진 공기, 미세먼지가 사라진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유쾌한 걸음을 걸었습니다. 걷기에는 더없는 좋은 날이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불참하여 아쉬웠습니다. 점심은 명원숯불갈비집을 찾아 갔는데 전과 다르게 여러가지 메뉴로 나눠서 주문하여 식사하였고, 생일을 맞으신 노局長께서 금일봉 찬조해 주셔서 박수와 함께 축하인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오늘 어느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오느라 산행소식이 늦어졌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1. 산 행 지 : 안산자락길
2. 집 결 지 : 독립문역 4번출구
3. 코 스 : 독립문역 → 독립관 → 정자쉼터 → 북카페쉼터 → 숲속쉼터 → 능안정 → 독립공원 → 독립문
4. 점심메뉴 : 갈비탕, 육개장 & 돌솥산채비빔밥
5. 참 석 자 : 회 장 김 칠 권
김 송 호 노 정 규 박 호 기 사공정수 오 주 광 이 영 배 정 계 영 정 남 석 조 춘 구 최 종 옥 홍 연 욱 황 선 옥 <이상 13명>
배 경 음 악 [5:20]
1. 어머니의 마음 - 이흥렬곡, Baritone 최현수
2. 과수원 길 - 김공선곡
먼 하늘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활짝 핀 나무 밑에서
북한산이 가까이 보여요
쉼터에서의 모습
멋진 메타세콰이어 숲
봉수대 입구에서 (오늘의 출석부)
활짝 핀 아카시아, 그리고 인왕산과 북한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유관순동상앞에서
첫댓글 진달래꽃시절은가고 아까시아꽃이만밢한 안산
자락길을 세계유일 매화친구들과 즐겁게 걸었답니다
참여회원이 점점늘어나니 이는분명 길조입니다
행복감은 삶에서진심으로갈망하는것을 얻을때
나타난다고 하였지요 분명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남기회장 백안친구 수고하셨습니다
세계유일의 매화가 13명이 만나서 안산자락길을 걸었다. 비가 오지않아서 다행이나 비교적 쌀쌀한 날씨였다. 걷기에는 비교적 수월한 코스지만 약간 긴 거리다. 아카시악꽃이 여기저기 만발했으나 비에 젖어 화려하지는 않아서 약간 서운했다. 새로 지난주 부터 참여한 황선옥 홍연욱 두친구가 참석하여 고맙다. 노국장 생일 축하드리고 백안 남기 두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혹여 ~
아내를 먼저보낸 사람이 남겨진 人生을 잘 살아가려면-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과 균형을 잘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약해지고 서서히 모든일에 무뎌지니까요
무엇보다도 집에 틀어박히지말고 밖으로나가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혼자가 되었지만 잘 살아보겠습니다. (日) 니시다 데루오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