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 시작…… 저랑 윤희언니 태준이는 용달을 가기로 해서 아침 일찍 7시 반에 동방에서 모였습니다. 용달 트럭에 대도구들을 다 실어보니 박스까지 충분히 실릴 거 같아서 라보트럭 없이 1톤 트럭으로 극장까지 갔습니다. 극장 가는 택시 안에서 다 같이 잠시 취침도 좀 했고요… 용달트럭 도착 후에 용달트럭에서 짐 다 내려서 극장 위로 다 올렸고 단이랑 중문이랑 다 마킹해두고 다시 밖으로 빼기… 극장 개큰이슈 에어컨 시간당 오천원;;ㅋ̆̎ㅋ̊̈ 날이 좀 선선해져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저는 죽었습니다.
윤희언니랑 지원선배가 조명 행잉하는 동안 저는 박스 정리, 의상 정리, 개인 자리 만들기, 소모품들 분류 그 외 해야하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작은 조명도 한번 달아봤는데요 사다리 타는 게 쫌 무서웠어요. 그리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요 홍콩반점 갈라했는데 재료소진으로 브레이크타임 어쩌구라는데요… 말이되나 한시 반이었는데😞
다시 극장 돌아와서 창희선배랑 둘이 계속해서 단 보수했습니다. 단 보수하다가 잠깐 안에 들어갔는데 태준이가 멀티플레이가 안 된다함… ? ?? ????? 말이되나요… 나도 살짝 멘붕이었는데 태준이는 얼마나 멘붕이었을까 태준아 힘내 파이팅 넌 할 수 있다. 근데 단 보수하다가 긴 피스가 부족해서 사려고 주변 철물점을 찾으러 갔는데 긴 피스 500개에 17000원이라는데 말이되나요……… 그 다음에 10분 걸어서 간 곳에는 아예 무광피스가 없음; 그래서 아직 하단인 혜림이한테 전화해서 긴 피스를 사달라 했습니다.
저녁 먹고도 계속 단 보수함 아니근데요 저희가 만든 단 중에 지지각목 없는 게 좀 있더라고요…… 단 만들 때 좀 더 튼튼하게 만들걸😞 삐걱 소리 조금만 나도 다시 합판 넣거나 각목 더 넣거나 진짜 최소한으로 날 정도로 만들었는데요… 배우들이 불안하다고 안 느꼈으면. 난간도 단에 박았는데요 저는 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민주언니가 불안하다고 하면 재보수 들어갈 예정입니다. 예진언니한테 부탁해서 피스 튀어나온 부분은 클레이로 막아주었는데요… 깜빡하고 못 한 부분들이 있어서 철거할 때 좀 걱정인데요… 괜찮겠죠? 어차피 드릴은 나랑 석민이가 잡을거라 ㄱㅊ. 단 보수 끝내고 빵구난 부분들 지점토로 메꿔주었고요 퇴근하라고 해서 퇴근했는데요 가다가 길거리에서 홍보하고 있는 예진수진언니들도 보았습니다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쫌 놀라웠음…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도 다들 힘내보아요 파이팅‼️
첫댓글 집가는 걸음처럼 빠르고 꾸준한 진서 고마워
고생 많으샸습니다‼️‼️‼️ 내일도 파이팅
포기하는건 너답지 않아 태준아 힘내!!
무대팀은 포기 없음ㅋ̆̎ㅋ̊̈ 하태준 파이팅
ㅋㅋ에어컨 실환가.
그냥 틀어놓고 안틀었다 발뺌하면 안되나
극장주님 상시거주중이심
진서야진서야
진짜 고마워
화이팅!!!!!!!!!!!!!!
아입니다 제가 해야하는 일인데요 멀 일요일까지 파이팅‼️‼️
그 들어주는 사람들 내일 온다
아 오늘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