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이죠. 따뜻해진 봄을 만끽하기엔 미세먼지로 뿌옇게 덮인 하늘이 마음에
걸린답니다.
이렇게 봄철에 매일 같이 발생하는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요. 특히 미세먼지 대비에 효과적인 마스크 착용은 필수죠! 그래서 오늘 사이다 블로그에서는 미세먼지 대비에 효과적인
마스크를 고르는 팁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D
미세먼지를 대비하기 위해선, 일반 마스크보다는 보건용 마스크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해요. 따라서 두가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첫번째는 ‘의약외품’의 문구가 표기 되어 있는 것을 고르세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성능이 뛰어나답니다.
두번째는 ‘KF’를 확인하세요.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보건용 마스크 구분등급을 의미해요. 이 표시가 있다면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라는 것이죠.
특히, ‘KF’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효과가 더욱 크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KF80’은 평균 0.6㎛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KF99’의 제품의 경우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9% 이상 걸러낼 수 있어요.
숫자가 높아질수록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긴 하지만, 공기가 새어
나가는 누설률이 낮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불편할 수가 있답니다.
또한, 마스크를 고를 때는 자신의 얼굴 크기에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얼굴 크기에 맞지 않는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외부 미세입자에 노출되기 쉽답니다.
마스크 착용 시 주의사항도 알아두세요. 사용한 마스크를
재사용하기 위해 세탁을 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대부분의 보건용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세탁 시 마스크의 성능이 저하 되기 때문에 재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마스크 안에 수건,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지 마세요.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답니다. 마스크 착용 시에는 가급적 마스크의 형태를 변형시키지 않아야
하고,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해요.
미세입자 및 세균 등이 마스크 겉면에 묻어있기 때문에
유해성분이 손을 통해 몸으로 옮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외출 후 외부의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청결
습관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마스크 선택 팁을 잘 알아두셔서 건강하고 쾌적한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랄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