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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지 | 천태산~신음산~감투봉~투구봉~대성산 | 높이 | 714.7m/678m/706m/687m/705m | |||||
산행일시 | 2016. 12. 17(토) | 날씨 | 맑음 | |||||
주 소 | 충북 영동군 양산면~옥천군 이원면~충남 금산군 군북면 | |||||||
산행거리 | 트랭글 | 13.78km | 산행(휴식)시간 | 06 : 30(00:52) | ||||
순 토 | 13.01km | 06:28 | ||||||
산행구간 | 천태산매표소주차장~천태산계곡표지석~삼신할매바위~삼단폭포~은행나무~영국사~슬랩~75m대슬랩~천태산~물개바위~공기바위`신음산~감투봉~투구봉~철탑~대성산~방안폭포~의평저수지~의평리 | |||||||
고도정보 | 최저 153m/ 최고 737m | 산 악 회 | 드림산악회(김광식Guide) |
♣ 천태사~대성산의 개요
천태산(天台山)은 짜릿한 스릴만점 암릉과 슬랩지대, 그리고 영국사의 고풍스런 멋이 한데 어우러진 명산이다.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리된 등산로로 인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양산팔경 중 제1경인 영국사에는 많은 문화유적들이 있어 그 신비함을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천태산에서 암릉구간이 많고 가장 뛰어난 코스로 미륵길이라 칭하는 A코스를 꼽는데, 천태산 최북단 능선으로 정상까지 최단거리 코스다. 대성산(大聖山)은 옛날부터 큰 성인이 나타난다는 얘기가 전해내려 오는 대성산은 겉에서 보면 남북으로 달리는 산줄기 가운데 머리를 세우고 있는 평범 한 산봉우리이지만 그 산자락을 헤치고 들어서면 별천지가 펼쳐지는 곳이다. 깊은 암곡 여기저기에 기암괴봉이 늘어서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그사이에 높다란 폭포가 줄줄이 걸려 있어 하늘나라 선원이 예 아닌가 싶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 산행일기
【0800】대구 성서를 출발한 드림호는【0835~0855】김천휴게소에서 20여분 조식과 커피타임을 작고 영동읍,이원면소재지를 통고한후 천태산주차장【0949】들머리천태산주차장 도착~산행채비를 서둘고 등산안내도를 살펴본후 【0950】들머리 출발~겨울이라 산길은 고즈넉한 기분인데 길가로 쳐진 현수막의 시 구절이 그나마 산객마음을 위로한다.“주변 백 리 나무들이 천년묵은 은행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다.나무도 한 천년 서 있으면 하늘이 되는가~생략, (제목 :천태산 은행나무),.많은 등산객이 찾는곳이지만 대부분의 산행코스는 천태산 A코스로 에 올라 정상에서 D코스로 내려와 영국사로 원점 회귀산행을 하는데, 나도 두 번을 다녀갔었다.
산행자료을 검색해보니 “천성장마”라 하여 천태산,대성산,장룡산,마성산종주코스인 도상거리31km 긴 산줄기로 연결되어 있는 산인데,천태산을 뺀 나머지 코스는 장령지맥이라 한다,,천성장마코스는 당일산행이 무리일것이고 오늘은 천태산~대성산만 종주하는 일정이다. 선길엔 드림일행외는 등산객이 보이질 않는다. 영국사가는 너른 길 따라 가자니 초겨울의 상큼한 산내음이 코 끝에 닿으니 아주 상큼하구나. 천태산정상2,520m이정표를 지나【0956】충북의 설악 천태산계곡 표지석이 반겨주고 큼직큼직한 암릉깔린 길을올라서면 쭈글쭈글 주름잡힌 삼신할메 바위 통과~5분여 뒤 천태산이 천태산이 자랑하는 삼단폭포~가뭄으로 인해 그 위용은 찾아볼 수가 없고~잘 정비된 침목계단 고개마루를 올라서며 天台山寧國寺一柱門으로 들어선다. 입장료징수~잠시뒤 높이31ml 천살쯤 추정하는 영국사 보물 은행나무와 사찰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엔 노란풍경이 정말절경인데~앙산한게 계절의 야속함이로다. 천태산 또다른 명물 각 산악회 시그널을 여기로 옮긴 것 같다.
잠깐 영국사와 대웅전을 둘러보는데~영국사 의 대웅전 뒤로 천태산이 보이고~영국사을 나와 우측 포장도로 따라 잠시가면 【1015】천태산등산로A코스입구 ↑정상1,370m이정표~목재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오른쪽엔 아담한 암자가 있고 좁은폭의 나무게단과 이어서 밧줄구간을 돌아서면 20여m쯤 바위슬랩지대를 오른다. 정상밑 75m대슬랩을 오르기 위한 몸풀기 연습구간이 시작된다.
【1029】첫번째 암릉전망바위에 올라선다.시야가 트이면서 전방으로 영동의 산군들과 멀리 민주지산이 조된다.바위 아래로는 영국동 마을 내려다보인다. 천태산정상80m→“위험구간이니 우회하시오”이정표~다시 바위슬랩구간 시작~우회길은 싫다 죽어도 go~go!! 뒤따라 오는 분께 간절히 부탁하여 슬랩 사진 한 장 찍고~밧줄당기니 치료중인 팔에 통증이 온다. 조망처에 올라 내려다 보니 영국사가 조망되고, 가슴 확펴고 겨울바람 들이켜 본다. 두둑한 배짱과 초보자는 오르기 힘든 암릉지대가 도사리고 있다.
【1042】천태산절정이요 암릉명물인 75m 대슬랩 오름길 초임도착~15m쯤 올랐다가 다시 길게 올라가야한다. 위험구간이라 음주자는 등반금지하고 급경사이므로 노약자,부녀자,초보자도 우회등반로를 이용하라는 안전경 고문이 세워져 있다. 아무도 우회하지 않는다~아니고 부부팀의 사모님만 우회로 올려보내고 남편분은 암벽로프 구간을 탄다. 한사람씩 조심스럽게 오른다. 다음은 내 차례~싱싱~잼나게~뒤따라 올라오는 산꾼도 돌아보고~게속이어지는 밧줄 오름구간을 올라서면 두 번째 전망대 도착【1056】쉬어가는 일행들~요즘 정치 돌아가는 얘기로 모두가 애국자인데~대통령과 국회의원은 빼고~한분이 산에서는 더러운 정치얘기 하지 말자고한다
산의 공기 탁해질라~ 암벽정상에서의 탁트인 조망에 잠시 휴식~물도 한모금, 귤도 하나 까먹고잉~다시 암릉을 타고 오르면 남고개갈림길【1114】도착(←남고개하산로1,600m/↓A코스하산로1,800m/천태산정상200m→)
【1120】해발714.7m 천태산 정상에 선다. 방명록이 있는 철제함과~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등산로 개설자자 저어둔 싯귀가 선명하다. 정상인증삿후 정상에서 조 금 되내려오니 대성산이정표(←대성산종주코스 소요시간5시간이라고 적혀있다. 부지런히 가야할 것 같다.군북산벚꽃축제장8.0km이정표 통과~.【1140】 613봉 조망바위~가야할 주능들이 펼쳐져 있고 신음산,감투봉,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대성산 가는 주능들이 보이는데, 올록볼록 봉우리가 많은 것이 힘꽤나 쓰야 할 것 같다.너럭바위 꼭지점엔 홈같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바위전체 모습은 가오리 모습 같기도 하고? 그 밑은 낭떠러지라 접근 포기~갈길 간다. 앞서가는 한분이 내려간 밧줄을 뒤따라 내려가고~모습이 물개앉은 모습과 닮은 바위 상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한 장수가 바위로 공기놀이하다가 두고간 바위라고 전하는 공기바위를 지나고 뒤돌아보니 일행들이 물개바위 위에서 휴식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암괴석과 전후좌우 사방이 확트인 613봉과 암릉구간 조망이 산꾼 마음을 사로잡는데 대성산종주 산길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암봉과 암릉사이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며 조망도 즐기랴 사진찍으랴~지체시간이 길어진다.
【1151】이정표(←천태산0.9km/↑절터가는길1.8km/신음산1.4km→) 아부를 지나며 평온한 등로로 이어진다.10여분뒤 큼지막한 너럭바위에서 잠시 산야의 맑은 공기로 허기를 달래며? 지나온 봉우리능선도 돌아보고 ~게속 진행한다.신음산 220m-190m이정표 게속통과~이정표가 30m간격에 두 개나 설치
【1228】신음산 해발678m 도착~사전 검색한 천태산 대성산 지도에서 신음산이 표기된 지도는 없었는데!! 아무튼 정상석이 있으니 산행일기엔 산 하나를 더 추가하지 뭐!! 앞서 도착한 님께 부탁 인증삿~호젖한 산길따라 잠시후 706봉 감투봉 도착【1234】정상셀카~빛바랜 코팅지로 정상표시, 삼각점도 없고, 여기서 부터는 천태산 능선과 조망들과는 이별하고 대성산을 향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직진은 서대산방향)~침엽수와 활 엽수 어울려 조망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부지런히 걷는다. 따뜻한 능선길엔 앞서갔던 일행4분이 점심식사중~투구봉정도 쯤에서 점심에상하고 계속 진행~
【1307】687m 투구봉~감투봉과 같은 퇴색된 표시석이 매달려 있다. 인증삿~정상은 20여평쯩되는 너덜평지. 선행자들은 출발하고 뒤따라 온 김G 일행과 중식~“장령지맥687.1m 여영“ 팻말이 높은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1336】투구봉 출발~낙엽 융탄자 깔린 산속길을 호젖히 살방살방 걷는다~앗^^^허버지 근육에 신호가 온다.
근육이 뭉쳐 통증신호~타이레놀 투여~오전 슬랩구간에서도 약간 통증이 있었는데~점점 통증은 심해지며 다리를 굽힐 수가 없는데 오르막이 시작되고 잠시 앉아쉬고 걷기를 반복~년중 두세번은 겪는 일상이지만 노후 계속 산행할려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되겠지【1426】송전탑 통과~아직 갈길이 먼데 통증은 가라 앉지않고
【1443】꼬부랑재갈림길(←천태산4~5시간소요,의평리하산로/↓꼬부랑재하산로3.0km/정상0.5km→)여기서 하산할까? 포기할 수 없다. 죽어도 gogo~다행히 큰 통증은 서서히 가라앉는 듯~등산안내도 있는 삼거리하산로~
【1257】해발705m 대성산 정상에 선다.좁은 정상에 표지석과 나뭇가지에 매달린 시그널만 덜렁거린다. 셀카로 정상 확인 삿~삼거리엔 늦은 점심하는 부부님을 앞서 하산로 진입~하산시간을 맞춰야하는데 다리가 성치않으니 걱정이로구나~하산로꼭지점사거리0.8km지점에서 좌측 방안폭포방향으로 진행~가파르게 내려서지만 발길이 끊어진 듯 등로는 아주 희미하니 주의해서 내려간다【1341】방안폭포~폭포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폭포 수량도 적고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무리할 것 없이 멀리서 사진 한잔 찍고 게속 하산~인적은 없고 적막강산이로다. 길게 계곡길 따라 내려오니작은폭포와 장안폭포 갈림길 통과~사방댐~정상과 큰폭포.작은폭포 갈림길을 내려서며
【1557】의평저수지 낚시터가 나오고 저수지를 지나 시멘트포장길 따라오면 의평리 도착즈음 기다리던 김G 반겨주는데~다행히 아직 도착못한 일행이 있다네~휴~우 의평리 마을 표지석에 도착【1617】산행을 마치며 천태산 ,대성산 종주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김광식guide님
유머스럽고 잼나는 얘기꺼리 멘트로 이동간에 편안함으로^^^
산행중엔 안전 길잡이로 고생많았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섰습니다.
다리는 좀 괜찮으세요?
긴거리 안전산행
감사 드립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산행구간 수정~다리땜에 한주 쉴까 생각하다가도 수요일쯤되면 이번 주말 어느 산으로 갈까! 산행지 찾는라 분주하답니다. 이틀쯤지나니 회복됩니다. 감사합니다.
네~~~~
맛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