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2월 13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 2/10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15코스 역 방향 (약 9km)
동문-북문-서문-국화저수지-남장대-남문
트레킹시간:4시간07분 <놀멍 쉬멍>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07:30분 동문(망한루)에서 역방향으로 출발
▲여기에도 느티나무 보호수 두 그루가 서 있구나
▲성공회 강화 성당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 출입문
▲고려궁지를 지나 토성길을 따라 북문으로
▲북장대 터
▲1코스 길 오읍약수터 내려가는 길도 지나고
▲연미정 가는길 방향이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가늠이 안된다. 빨간 첨탑의 교회는 대산리교회
▲북문(진송루)
▲미세먼지로 지척인 고려산도 흐릿하고
▲서문 (첨화루)
▲국화리 저수지, 얼마 전까지 두껍던 얼음이 많이 녹았다. 봄이 머지 않았음을...
▲남장대를 향하여 남산 오름길
▲강화도의 상징이기도 한 남장대 모습
▲아직도 미세먼지로 시계는 뿌옇고 ㅠ
▲고려산과 국화저수지
▲땅이 녹아 질척거리는 성곽길을 따라 남문으로 이동
▲가파른 성곽길을 따라 남문에 도착
▲남문 (강도 남문)안파루
트레킹을 마치고...
설 명절을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고, 이튿날 새벽 안개와 미세먼지는 가득하지만
이른 시간 강화로 출발한다.
오후엔 또 다른 일정이 있어 일찍 다녀와야 하기에 88번 첫차를 이용해 강화읍 축협 정류장에 내려
15코스를 역 방향으로 걷기위해 동문으로 이동하여 강화 성곽길을 따라 4大門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강화읍에 현존해 있는 성곽과 4개 문을 걸어보는 오늘의 일정이다.
항상 14+15코스를 이어 걷기 해서 15코스를 온전히 걸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북산과 남산을
걸으며 강화 읍내를 내려다 보는 재미도 솔솔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서울 성곽길과 수원 화성의 성곽길을 모두 걸어 보았지만 강화의 성곽길은 주로 土城길로 축조되어
있었으며 그리 높지도 않으며 성벽이라 하기엔 허물어지고 미흡한 곳도 있다.
강화는 고려시대 부터 우리의 조상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부르는곳이다.
강화 나들길은 몇번째 걷고 있지만 걸을수록 볼거리와 아기자기함과 숲길 해변길과 또
역사를 배울수 있다는게 장점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같다.
곳곳에 기온이 올라간 탓에 얼었던 땅이 녹아 질척이는 곳이 있지만 이른 시간에 걸어서인지 그닥
불편 없이 걸었고,북산의 진달래밭은 그리 멀지 않은 날 화사한 꽃을 볼 날도 가까워지고 있는 듯..
그렇게 봄은 어느새 우리곁에 다가와 완전 봄날 같은 따스한 날..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온 날이다.
산 능선을 오르내려 네 곳의 성곽길을 한바퀴 (11km)돌아 내려와 남문에 도착하니 11:35분이다.
강화문화원 앞 정류장에서 바로 88번 버스를 타고 귀가하여 오후 일정에 들어간다.
작년 한 해 우리 모두가 많이 힘들었던 세월, 이제 새해를 맞아 보다 화사한 봄날 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시간이 오기를 바래보며...
올 한해 조금은 좋아지는 한 해이길 기원하면서 모든 분들 건강과 더불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1. 2. 13.
첫댓글 가곡님!
신축년 벽두 강화 역사의 현장 트래킹하고
오셨군요,
만사형통하시고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기쁨멘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오전에 잠깐 시간내어 15코스 강화 산성 고려궁 성곽길을 걷고 왔습니다.
늘 성원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천일홍님과 두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사랑 행복이 가득하시기 기원 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한 일상 되세요.
감사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몇회째 발걸음 하시는지요
대단하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설 명절은 잘 쇠셨지요?
강화나들길은 세번째 걷고 있습니다.
구간별로는 여러번 갔던 코스도 있구요.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저희 둘은 역고드름 다녀오던날 강화 성곽을 걷고 오셨군요
저도 매번 회원들과 14-15코스를
엮어서 걷고 왔는데 한번은 성곽따라 한 바퀴 돌아봐야 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번엔 15코스 한개코스만 온전히 걸어 보았습니다.
다음 기회되시면 느긋하게 성곽길만 걸어 보셔요.
여유가 있어 좋았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두분이서 강화성곽길을 걸으셨군요
여러군대 눈에익은곳도 보이구요
이번 구정은 손주들도 오지말라하고
시집안간 딸들하고만 보냈지요
세배도 핸드폰영상으로 받고...
살다가 이런날도있네요
오늘은 무의도와 소무의도 둘레길 돌고왔답니다. 두분 수고하셨어요
설 명절을 따님들하고만 보내셨군요.
손주들도 보고 싶으셨을텐데... 코로나가 명절까지 쓸쓸하게 만들어 안타까웠지요.
무의도와 소무의도 둘레길을 걸으셨군요.
요즘엔 다리가 생겨 접근하기 좋지요.
두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세요.
감사 합니다.
오늘에야 봄니다,
지붕없는 박물관, 성곽길 4대문 멋지심니다,
후기글 보면서 욕심이 생김니다,
저도 한번 걸어보렴니다,
자세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설 명절 잘 쇠셨지요?
요즘 뜸하시기에 바쁘신줄 알았습니다.
강화나들길 15코스만 온전히 걸어 보았습니다.
거리상 멀어 접근하기 쉽지않은데 강화도에 관심을 보이시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많이 떨어졌지요.
내일까지 춥다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