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 1월 1일(음력 계묘년 11월 20일)
어제는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김병환 시인의 시 '청빈'이 올라왔다.
조금만 인용한다.
마음이
춘하추동
뛰어서 간 계묘년
해 넘어
가기 전에
마음 비워야 한다
내가 댓글을 달고는 퍼서 여기 '세상사는 이야기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댓글도 나한테는 소중한 글쓰기 자산이기에 오래 보존하고 싶다.
내 댓글 :
오늘은 2023. 12. 31.
내일은 2024. 1. 1.
내일은 양력설날이고, 육십갑자로는 계묘년 11월 20일이고,
갑진년 음력설은 2024. 2. 10.이군요.
내일이 양력설이라고 해도 나는 설 차례를 지내지 않습니다.
갑진년 설날은 2024년 2월 10일이기에 이 날에 조상님께 설 차례를 지내지요..
1895년(을미년) 음력 9월 9일에 조선조 제26대 국왕 고종이 “역법을 개정하여 태양력을 사용하고, 개국 504년 11월 17일을 개국 505년 1월 1일로 삼으라”는 조칙을 내림으로써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태양력 사용이 공식화됨.
이때부터 양력 1월1일을 설(新正)로 삼고자 하는 관(官)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에 입각해서 음력 1월 1일을 설로 삼고자 하는 민중들의 대립이 시작되고, 일제강점기에는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일제의 의도에 의해 신정이 강압적으로 시작됨.
부럽습니다.
김 시인님은 청빈해도 잘 견디며, 잘 사시는군요.
저는 가난한 요즘이 싫습니다.
부자가 되어 뜻뜻한 방에서 지내며, 맛있는 음식물을 배불리 먹으면서 살고 싶군요.
요즘 세상에 정말로 청빈한 사람도 있나요?
그게 누구인데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에 엄지 척! 합니다.
양력설 시작에 대한 자료를 더 보강한다.
'....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태양력 사용이 공식화되었다. 양력 1월 1일에 설을 쇠기 시작한 시기는 1896년이다. 음력 1895년 11월 17일은 양력 1896년 1월 1일이다. ...'
2024. 1. 1. 월요일.
양력설 새해 첫날이다.
올 들어와 처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나중에 보탠다.
다시 눈 감고는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