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번뇌 ◆
불교에서 말하는 '108 번뇌'는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번뇌를 의미합니다.
이 번뇌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설명됩니다.
1. 육근(六根)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는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인
눈, 귀, 코, 혀, 몸, 마음.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
2. 육경(六境)
여섯 가지 감각 대상인
색(시각적 대상), 성(청각적 대상), 향(후각적 대상), 미(미각적 대상), 촉(촉각적 대상), 법(정신적 대상).
3. 호악평등(好惡平等)
각 감각 대상에 대해
좋음(好), 나쁨(惡), 평등(平等)으로
나누어지는 세 가지 감정.
4. 삼세(三世)
과거, 현재, 미래의 세 시점.
이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108 번뇌가 설명됩니다.
육근(6)과 육경(6)을 곱하면 36이 되고, 여기에 호악평등(3)을 곱하면 108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작용합니다.
즉, 인간의 감각 기관과 감각 대상, 이에 대한 감정,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서로 얽히고설켜 끊임없이 번뇌를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번뇌를 잘 다스리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육근의 욕망을 절제하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번뇌를 극복하는 것이 불교 수행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르침들이 있습니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고,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합니다.
"나도 꼭 죽는다."라고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죽음은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갈 수도 없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2.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세상의 법칙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명예, 부귀영화를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은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입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3.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운 사람, 싫은 것, 바라지 않는 일,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아픔을 준 사람,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게 되며,
불행, 죽음 등 내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나를 찾아옵니다.
세상은 주기적으로 돌며 나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러한 일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늘 마음을 비우고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4.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고자, 얻고자, 성공하고자, 행복하고자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고통도 없겠지만,
모든 것은 유한한데 비해 사람의 욕심은 무한합니다.
욕심을 조금씩 덜어 비워가야 합니다.
자꾸 덜어내고 가볍게 할 때 만족감, 행복감, 즐거움이 따라옵니다.
- 자료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