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 69회)는 ‘기술혁신’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시상식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10/17~18)’ 행사와 함께 부산 BEXCO(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한 장의 CT 영상을 통해 체성분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AI 기술로 다양한 질환을 예방 및 예측하고, 나아가 인체 내부를 3차원 디지털화함으로써 의료영상 활용의 영역을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술혁신 유공 포상은 서면평가와 기술보증기금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현장 심사, 대면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수개월간 진행된 심사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CT 기반 체성분 분석 AI 솔루션 ‘딥캐치’의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 발전 기여도, 미국 FDA를 포함한 국내외 인증 획득과 파급 효과, 회사의 혁신적 경영 활동 수행 성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딥캐치는 측정 환경과 신체 상태의 영향을 받는 BIA(생체전기저항분석법) 검사와 달리 한 번의 CT 촬영만으로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뼈 등 체성분을 정확히 분석하여 발병 가능성이 있는 체성분 연계 질환을 발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기술 고도화 및 확장을 지속하여 최근에는 CT 뿐 아니라 MR 영상을 활용해 체성분을 자동 분할하는 딥캐치MR의 개발을 완료해, 의료영상 데이터의 종류와 상관없이 정확하고 편리한 인공지능 체성분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69회) 대표는 “딥캐치는 체성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흑백의 CT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구현하여 의료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인체를 직관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기술”이라며 “AI 기반의 의료 데이터 정량 분석 기술과 3차원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혁신에서 나아가 의료 평등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