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완공, 높이 301m의 80층 아파트, 세계에서 8번째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 해운대 마린시티 최고급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이야기다. 이미 부산을 넘어 아시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 명품 단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쇼핑과 문화를 한꺼번에 누리는 '원스톱라이프'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다.
원스톱라이프의 중심은 제니스 스퀘어다. 지하 5층~지상 9층으로 이뤄진 상업·문화 복합공간이다. 여기선 스파시설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에 독일식 전통 바데 스파를 비롯해 찜질방이 위치했다. 먹고 마시고 둘러볼 데도 많다. 지상 2~3층엔 브랜드 매장과 한식전문점, F&B 매장, 명품관 '더프리미엄아울렛'이 자리했다. 명품관엔 프라다, 페레가모, 버버리, 돌체 앤 가바나, 몽끌레어, 끌로에가 입점했다.
세계서 8번째 높은 초고층아파트
지상 9층 규모 복합공간 갖춰
상업·문화시설에 명품관도 입점
주민 편의시설도 특급호텔급
피트니스센터는 유명하다. 59층에 마련됐다. 해운대를 조망하며 운동할 수 있다. 입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한다.
홈플러스와 아이파크 상가가 인접해 원스톱라이프 가치를 더 하고 있다. 여기에 2016년엔 주변에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이 오픈한다.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점 등 국내 6곳에 백화점을 뒀다. 고급 이미지가 강해 정식 개장하면 '부산의 강남'인 마린시티 일대 백화점 구도가 바뀔 전망이다.
주민 편의시설도 특급 호텔에 버금간다.
휴대폰으로 실내조명과 온도, 가스를 제어할 수 있다. 방음시설이 완비된 악기연습실을 비롯해 영화감상과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가족 전용 영화관, 취미실, 독서실도 갖췄다.
31층엔 콘도미니엄 형태의 게스트룸을 뒀다. 입주민 손님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집이 비좁거나 재울 장소가 마땅찮을 때 이용하면 된다. 비용도 저렴해 단지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이다. 게스트룸은 한실, 양실, 일실 총 9개 실로 운영 중이다. 주말에 이용하려면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첨단 건축기술로 이름이 높다.
우선 안전성이다. 리히터 규모 7.0 강진도 버티는 내진 설계 특등급 건축 설계와 초속 40m 강풍을 견디는 내풍 설계를 적용했다. 고온 폭열을 방지하는 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건물 모니터링 기술도 자랑거리.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3개 층마다 비상대피공간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 설계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해양도시의 특색을 살린 안전설계 덕분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굿디자인 대상'도 수상했다.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이 주변과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단지가 위치한 마린시티는 고층 아파트 분양가가 평형대와 층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30층 이상 조망권이 확보된 198㎡의 경우 3.3㎡당 2천만 원 선이었으나 요즘 매매가는 2천500만~3천만 원 선. 부촌인 이곳의 입주민은 대개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다. 서울에서 온 대기업 임원이나 기관장도 많이 거주한다.
두산건설은 현재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즉시 입주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