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열리고 숲길로 갔습니다
신선한 공기가 마음을 맑게 해 줍니다
이건 작년 구월 상소동 캠핑장 풍경입니다
너무 이쁜 산길 물길
경험하러 상소동 가시지요?
혹여
밤길 걷다가
반딧불도 꼭 보시어요
대박이었습니다
여럿이서 떠들며 걸으면 안보일 수 있습니다
홀로
혹은
단 둘이서 꼭 걸어보셔요
그리고
반딧불의 행운을 받으셔요 ㅎ
무 제
해질 녘 별맞이 길
님과 함게 걷는데
시샘한 구름속에
얼굴 가린 수줍은 별
반딧불
청사초롱되어
가는 길을 앞서네.
시원한 갈바람에
내 마음도 살랑거려
별 생각은 어디가고
님사랑에 빠져드니
어느새
구름사이로
이별 저별 엿보네
<그 날 반딧불 보신분의 시입니다>
6월의 해변
외치는 푸른 물결
내 눈은 바다되고
모래는 발바닥에
잠든 추억 깨운다
유월의
푸른 해운대
예고 되는 수 많은 인연.
물결은 하얀 포말
가쁘게 뛰어 오고
비릿한 소리들이
내 귀를 두드리면
어느새
스크린 속에
한발 성큼 놓는다.
사연은 흰 모래알
파도 속에 숨겨두고
내 가슴 파랑으로
서서히 물들때면
해질 녘
불콰한 물빛
그렁 해진 눈시울.
*이명세*
나뭇잎 색깔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변하네요
가을은 이렇게 날마다 익어가나 봅니다
물위에 비친 하늘과 나무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릅니다
하늘에 뭉게구름
이 뭉게구름때문에 어제밤엔
별을 하나밖에 볼 수 없었답니다
다람쥐를 만났지요
다람쥐가 얼마나 빠른지 쫓다가 놓ㅊ기고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렇게 변해버렸어요
나무 하나가 ㅎㅎ
이쁘다 가을
햇살이 너무 고아 이불을 널었어요
이쁜 단풍잎 보며 철수입니다
첫댓글 밤새 안녕 이라구 그니가 아프단다
엥? 누가요?
상소동 캠핑장은 새벽이슬 머금은 잔잔한 아침입니다...
굿 모닝 ~!!
마음이 맑아지는 모습입니다ㅡㅡ
올 해는 왜 안 오셨댜~...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는가 보네요...
꼭 해볼일요~~~~
맑은공기속의 새벽숲길~
세상에 찌든 마음의 상처 근심걱정 모두를 치유할것 같네요.
내가 이 명세 시인을 잘 압니다...
사인 받아줄까요...ㅎㅎ
반딧불 보신 분의詩 무제 마음에 듭니다
가까이 와서
모델로 자청한 녀석입니다
반딧불 어찌생겼지?
네이버 검색해보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