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IItKRaP2vc?si=hC_3kl0OvmvaGYJ7
Mozart: Sonata for Two Pianos in D, KV 448 - Lucas & Arthur Jussen
모차르트 효과(Mozart Effect)'에 관한 말씀들을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93년 미국의 프란세스 라우셔 박사의 연구에서 비롯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킨 '모차르트 효과'는 그후 다른 학자들에 의해서 '효과없다'는 주장이 제기 되는 등 많은 논쟁을 불러 일켰습니다만 오늘날 어느 학자의 어떠한 연구가 합리적이고 증명될 수 있는 정설이 되었는지와는 상관없이 이 '효과'의 직접적인 자극제가 되었던 음악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소개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는대로, 모차르트(Morzart) 곡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448'입니다.
음악사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 1756.1.27 ~ 1791.12.5) - 그는 사물에 대한 지각능력도 채 여물지 않았을 나이인 세살 때부터 신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네살 땐 한번 들은 곡을 피아노로 칠 수 있었다고 하며, 다섯살 때는 아버지에게 조기교육을 받아 글자를 쓰기 전에 먼저 작곡을 한 천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잘쯔부르크 대사교의 궁정 음악가였는데, 1762년에 그는 모짜르트를 데리고 뮌헨과 빈 등지로 연주 여행을 하여 절찬을 받게 됩니다. 다시 1763년부터 프랑스, 영국, 네델란드로... 오스트리아 빈으로, 또 이탈리아를 3회나 연주 여행을 하였답니다. 그로부터 8년후인 1777년엔 만하임을 거쳐 파리에서 연주여행을 했습니다. 그는 여행지에 따라 새 지식을 배웠고, 작곡 기법 등을 함께 습득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적인 명랑한 면과 독일적인 건강한 화성에 고전파 시대의 중심이 될 만한 기량을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모짜르트는 고향에서 한 때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궁정악단의 악장으로 있었는데 1781년 25세 때 빈으로 가서 죽을 때까지 그 곳에서 10년간 가난과 싸워 가면서 작곡하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고 아름다운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단정한 스타일, 맑은 하모니, 간결한 수법을 겸해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멜로디는 음악의 에센스"라고 한 그의 말대로, 그의 선율은 아름답고 풍부합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그의 음악 심연 깊숙히 한줄기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1000여곡 가까이 되는데 모두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이며 인류의 귀중한 유산입니다. 모짜르트는 작곡의 중점을 오페라에 두었으나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미사곡 등 매우 광범위한 작곡 활동을 하였습니다.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K.448 중 "Andante" 이 곡은 10분 26초의 연주시간 동안, 이름 그대로 '느리게(Andante)' 연주되지만 두 대의 피아노가 어울려 빚어내는 아름다운 가락은 모차르트가 18세기의 고전음악의 거장이라기보다 오히려 현대 음악의 거장처럼 느껴질 정도로 Morden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5O7wTbFi4?si=u2Go0sdUv4E_EniB
글출처: 이원영수채화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