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1. 12. 11.(토)
ㅇ날씨; 짙은 안개속의 흐린 날.
ㅇ동행; 친구 한사람.
2. 교통
ㅇ갈때
*수유역 버스정류장-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106번 버스이용.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강원도평화교육연수원; RED 버스 1386번 이용.
ㅇ올때
*이동버스터미널-의정부역,흥선지하차도 버스정류장; 138-5번 버스 이용.
*의정부역,흥선지하차도 버스정류장- 수유역 버스정류장; 106번 버스 이용.
3. 진행경과
*오늘은 간결한 산행을 하기로 친구와 합의, 선택한 산이 사향산으로 낭유고개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지나, 628m봉 아래 지박고개를 경유하여 이동 장암리 방향 코스로 하산 하기로 하였습니다.
짧은 코스이나 암봉에서의 조망은 좋은 곳 이기에 기대에 부풀어 산에 들었으나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종일 비 오듯 하는 안개와 흐린 날씨로 한마디 말로 조망의 기대치는 "꽝"이었습니다.
더해서, 부대 정문에 이르러서는 초병의 제지로 명성지맥길로 들어서지 못하고 작전도로 따라 "욜라뽕따"
펜션 앞의 지맥길 입구까지 내려선 후 다시 628m봉으로 오르는 고행을 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일진이 나빠서 인지.. 참...........?
ㅇ진행코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78번,387번지방도 3거리-경기둘레길 16코스-낭유고개-능선등로진입-벙커봉-
방화선 길-사향산 정상-부대후문-부대정문-작전 도로-욜라뽕따 펜션-명성지맥등로 재진입-628m봉
(지박고개길로우회)-590m봉(케언)- 3곳의 바위 급경사길 로프지역-47번 고속화도로(잘못된하산길)
-토끼굴-수원사입구 표석-이동 버스터미널.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10.96km. (아래 개념도 참조)
4. 사향산(737m)
1)위치; 포천시 이동면.
산정호수 남쪽 5km지점에 위치하여 산정리와 남유동을 잇는 도로를 사이 둔 고개마루턱인
낭유고개를 중심으로 동서로 마주보는 마을의 중간쯤에 자리한 산 입니다.
2)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일품이며, "명성지맥"상의 산으로 관음산과 함께 지맥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산으로 정상 부근의 군시설로 출입이 제한적 이었으나, 현재 정상 출입은 별 문제가
없으나, 철조망 주변 통행은 초병의 제지가 있기도 합니다.
3)사향산 명칭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명성지맥 산군의 조망 방향 대상산의 위치도>
*명성지맥
한북정맥 광덕산(1046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북서쪽으로 한탄강, 남동쪽으로 영평천을 가르며
자등현을 지나 각흘봉(838.2m)에서 북쪽으로 "대득지맥"을 분기 시키고, 약사령 명성산(921.7m)
안덕재 여우봉(741m) 여우고개 사향산 낭유고개 관음산(732.6m) 도내지고개 불무산(662.7m)
보장산(555m)을 지나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아우라지 나루에서 그 맥을 다하는 52.2km의 산줄기
입니다.
*경기둘레길
1)경기도 둘레길은 새로운 길이 아니라 기존의 길을 구슬 꿰듯이 엮어 하나의 걷기 길로 만들었습니다.
2)경기도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두발로 경험할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 입니다.
3)대명항에사 시작하여 경기도와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길입니다.
4)둘레길은 총60개 코스로 이루어졌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 권역으로 나눠 집니다.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의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갯길"이 4권역의 특징 길의 명칭 입니다.
5)포천의 16 코스;
ㅇ포천시 관내 13코스-17코스는 경기 "숲길" 구간으로 산정호수를 시점으로 일동유황온천단지에
이르는 12.5km 구간입니다.
ㅇ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파란나라 산우물호수(산정)를 따라 이내 은근한 오르막 길을 걸어 오르면
낭유고개(해발 350m)가 반깁니다.
낭유고개는 관음산과 사향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들고 나며 이용하는 고개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이리너미고개"라 불렸는데 고개 주변에 이리떼가 많았다는 데서 붙은 이름
이라 합니다.
고개를 내려가면 유황성분이 많아 피부병에 좋다는 일동온천단지에 이르러 끝을 맺습니다.
ㅇ추천경관으로는 관모봉을 바라보는 농촌풍경(일동 앵바위 1길)
주자 송시열 이한로 김평묵등을 제향하는 사당인 운담연당(일동 화대리)
그리고, 일동유황온천단지가 있습니다.
5. 풍광사진
1)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낭유고개 구간의 풍광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새로 단장된 경기둘레길 16코스 이정표(78번 387번 지방도 3거리)
▲명성지맥길의 낭유고개
▲전방지역으로 방호시설이 보인다.(낭유고개)
2)낭유고개-벙커봉 구간의 풍광
▲능선 초입부터 약 700m구간 급경사 오름길이 계속되는데, 군용전화선이 길을 인도하기도 하나, 때로는
발에 목에 배낭 등산 모자등에 수시로 걸려 괴로움을 주기도 .....
▲이상, 등로 모습. 낙엽이 깊이 쌓여 발디딤에 신경써야 한다.
▲벙커봉이 가까워진 편안한 능선 길
▲이상, 벙커봉
5)벙커봉-정상 전위봉 구간의 풍광
▲이상, 정상 가는 길 모습
▲정상 전위 봉
4)사향산 정상-욜라뽕따 펜션 구간의 풍광
▲이상, 아담한 정상석.
▲정상석 앞의 군시설 물.
▲이상, 정상에서 절벽 아래를 바라본 모습
▲이상, 안개가 개이기를 바라며 시간을 보냈으나 점점 더 미궁속으로....가까운 건너편 군시설도 잘 보이지
않는다.
▲정상 부근 바위 위의 소나무
▲창고 사진, 2018. 7. 7. 북쪽 여우봉에서 파주 감악산 을 .....
▲창고 사진; 여우봉에서 바라본 사향산 정상부
▲창고사진; 사향산, 여우봉에서.
▲여우봉에서 광덕산 줌인, 창고 사진.
▲펌 사진(수헌 님의 한북정맥 파노라마(광덕산에서 국망봉까지), 이런 조망을 기대 했는데......
오늘은 대 참패?
▲부대 정문아래 헬기장, 바로 옆에 무덤이.........공존(?)
▲욜라뽕따 펜션. 앞의 숲길로 명성지맥이 이어 진다.
5)628m봉(지박고개)-이동 장암교 구간의 풍광
▲590m봉 바로 전의 암봉
▲590m봉 작은 케언이 서 있다. 여기서 길이 갈리며 급경사 로프 길이 곧이어 나타 난다.
(로프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로프에서 흰가루가 날리고 색갈도 노후화 된듯 했다.)
▲590m봉에서 내려다 본 47번 고속화 국도; 안개속에 희미 하게 보인다.
( *오늘 앞선 친구의 실수로 저길로 내려 서서 위험한 도로변을 500m 정도 걸어야 했다)
▲47번 도로 를 지나며 올려다 본 사향산 정상부; 군부대에 불이 켜진 모습이 보인다(오른 쪽).
▲도로변의 수원사 입구 표지 석
6)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