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그게 뭐여? ”
“ 산에서 주워 온 은행인데요 “
친구가 산에 있는 주인 없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을 한푸대 주워왔습니다.
“ 구운 은행 맥주 안주로 최곤데 ”
“ 요즘은 가로수로 심은 은행도 주워가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아십니까?
은행이 아주 쓰임새가 많은 나무라는 사실을
먼저 열매는 맥주 안주로 최고이고
잎은 혈관을 뚫어주는 징코민이란 성분을 추출
고혈압 환자 치료약으로 쓰고 살충 효과가 있어
자리동이나 돼지감자 줄기나 할미꽃 뿌리 백두옹과 함께 우려내어
친환경 살충제(기피제)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사랑방 옆 재성블루베리 농장도
유기농블루베리 재배를 하고 있는데
은행 잎 추출물도 쓰지만 막걸리가 특효라고 합니다.
마시기에도 아까운 막걸리를 살충제로 쓰다니
아깝습니다.
“ 아무리 추워봐라 내 막걸리 사 먹지 옷 사 입나? ”
금산사의 땡 중 소야 신천희의
“술타령”이란 시가 생각나는 새벽으로
오늘도 농장에 가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돼지머리 고기에 막걸리가 최곤데
첫댓글 오늘은 추워요
막걸리에 파전으로~^^
환상 궁합이죠
오늘 아침도 추웠지만 내일 아침은 더 춥다고 합니다..
돼지 머리도 맛나고 추울땐
다 좋은것 같아요..ㅎㅎㅎ
요즘은 막걸리를 사용하면 벌레 유인효과가 더 많아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 합니다...
ㅎㅎ
그렇군요
벌레가 많은 것을 보면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