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호랑이의해인 임인년 새해 ~~
첫날이 밝고 보고 싶었던 엄마를 볼수 있어 행복 했던 1월 1일을 보내고 2일은 약속된 원산도를 간다.
혹시나 하고 두자리 잡았는데 0친구와 연말에 통화하며 함께 가자고 그래 같이 가자~~
몇일후 ㅁ친구가 "자리 잡아놨네 원산도 보러 가자"
"엉? 그~래 같이 가자" 우짜지 ? 1호차 만차인데 ?
또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 보니 "그래 가자 " 그렇게 2호차 신청
어쩌지~? 인원이 안차네 2호차 출발 못하면 다음에 가자고 해야 겠네 ㅠㅠ
노심 초사 들락 달락 여기저기 연락하고 ㅎㅎ 결국엔 정상 출발 아니 만차가 되었다 ㅎ
원산대교가 2019년 12월26일 개통되고 가봐야지 하다 2020년 8월15일 다녀왔던 곳이다.
그런데 2021년 12월1일 보령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었다. 그럼 다시 가야지 ~
트레킹으로 다시 가려고 신청한곳 원산도
보령터널은 개통전 터널에서 마라톤도 열렸다고 한다
6927M로 세계에서 5번째로 길고 국내에선 최고로 긴 해저 터널이란다.
수심 80M 지하에 건설 되었으며 장장 1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서울엔 눈이 내리더니 원산도는 날씨가 흐리다.
영하 12의 날씨던 1일 과는 다르게 기온이 포근해 진다.
안면도와 원산도를 잇는 원산대교가 보인다.
우리팀은 개별로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원산도는 크게 볼 거리가 있지는 않아요 해변과 바다와 바위들
그래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곳이 있어 좀 더 걷지만 들르기로 했다
거의 2년에 만에 뵈어서 많이 반가웠어요 네이비님~~
선약 있으신데도 원산도로 발길 돌려 주시고 너무 너무감사합니다
원산도에 커피 숍은 이곳이 원조고 새로 하나 오픈 했더군요.
여기 성수기엔 대기해야 하는 곳입니다 ㅎ 커피를 주문하고 루프탑으로 먼져 갑니다
이곳에서 원산도의 뷰가 좋습니다
물이 찰랑찰랑 들어오고 노을이 질때 엄청 이뿐 곳이에요
오로봉이 잘 정비 되었네요 2020년 왔을땐 완전 풀이 무성해서 길도 잘 안보였는데 ㅎ
좌측에 대명콘도가 들어 설 예정지인가 봅니다.
삽시도에도 펜션들이 많았는데 원산도는 아직 미개발지입니다.
이제 개발 붐이 이는지 곳곳이 공사중이네요.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증봉산 있고
더 지나면 Y 자 갈림길이 나오고 거기서 우측으로 해변을 따라가면 코끼리 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썰물 때는 오봉산 해수욕장까지 해변 트레킹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에 가시는 산우님들은 물때가 맞다면 코끼리바위까지 보시고 오셔도 시간이 될거 같아요.
저기가 좋아 ~~~!! 네 거기로 가죠~
바닷가에서 따끈한 국물에 요기를 합니다.
롤케익에 촛불을 꽂고 와인으로 신년을 축하합니다~~
친구들아 ~~올해 우리 모두 모두 행복하자~~
함께 해서 즐겁고 만나서 반갑고 ㅎㅎㅎ
백사장항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30년 전통의 짬뽕집 !
1월2일 이다 보니 저희는 15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당일 신선한 재료만 쓰고 소진시 까지만 영업한다는 군요.
낙지가 통째로 들어있어요. 가위질을 해버렸네요. ㅎ
얼큰하고 매콤하며 면도 아주 쫄깃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전 가다가 돌아 왔어요 ㅎ
오늘 하루 원산도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갑니다.
친구들과 신년회하고 멋진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섬&산 인증도 하고 트레킹도 하고 바닷가에서 오뎅탕 끓여 먹고
백사장항에서 유명하다는 짬봉도 먹고 ~~
날씨도 맑아져서 파란하늘에 봄날 같이 따뜻해서 하나도 안춥고
오늘 너무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갑니다~~
함께 하신 산우님들~~ 친구들아 고맙다~
첫댓글 2022년 첫 여행
원산도~
덕분에 너무 너무 좋았어
겨울에 만난 꿈같은 봄날 같았지
사진보니 또 그제의 행복감이 밀려드네..
항상 고마워~~
올해도 건강하고 늘 행복하고
얼굴도 자주 보자~~
친구야 고마워~
휴계소에서 맛있는 흑임자 임절미랑 따끈따끈한 고구마 최고였어~
함
함께한 원산도 즐거웠고
옹기종기 모여서 즐거운 날에
추억들도 즐거웠어
답글이 많이 늦었지만 친구는 아니까 이해해 줄꺼지?
우리 또 멋진 곳에서 보자
감사의 마음은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함께 하여 즐거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불암산님~~
너무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어요~~
너무 절제 하지마시고 ㅎㅎㅎ
맛난거 드시며 행복하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즐겁고 맛있는 섬산행이었습니다~!!
네이비님~
댓글이 늦었지만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니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무뎌 지겠죠.
건강히 잘지내시고
또 뵙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