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혜가 내일 대학을 졸업한다.
앞으로 의대 공부를 할 예정이다. 의대 공부는 길게 해야 한다. 인내와 실력이 없으면 못한다.
한창 예쁜데 모범생이고 아직 애인이 없어서 ...
미혜, 피터, 조엘은 셋이 모두 모범생... 좀 걱정이 된다.
주님 귀한 배필들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가 높아지고 넓어지고 깊어지게 하소서.
< 사랑하는 아름다운 미혜에게 >
대학 졸업을 축하한다.
앞으로 더욱 훌륭한 의사가 되어서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도한다.
공부하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나의 할머니께서 믿음이 참 좋으셨고
나의 친정어머니께서 일찍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으시고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셔서 밤낮 기도로 사셨고
우리 집에 나균용(할아버지) 전도사와 같이 천문성결교회를 세우셨고
믿음이 없고 등산과 여행을 좋아했던 최희진 셋째 딸을 사모로 만드셨다.
1. 증조 할머니- 2. 이예성 할머니-3. 최희진 할머니-4. 유은성목사–5. 유미혜
너는 다섯 번째 내려오는 신앙인으로 더욱 큰 은혜의 복을 받을 것이다.
나도 남은 생애를 통해서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고 싶고
너의 엄마도 오아시스 교회를 통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너의 삼 남매가 교회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피터가 목사님이 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네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일꾼이 될 것을 믿으며
우리 가정의 제일 어른인 장자로써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너의 동생들 열 명이 아름다운 믿음의 용사인 너를 바라보고 너를 본받고
너같이 아름답게 신앙으로 잘 자라기를 기도한다.
나는 우리 가정과 교회와 칼로스선교회가
만인의 본이 되게 해 달라고 날마다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아라” 했는데
나도 “우리 가정을, 교회를, 본받아라”라고 할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드린다.
아름다운 너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금일봉 봉투에 이 서신을 넣어서 ...
첫댓글 월요일 막내딸에게 가야 하고 3주나 막내딸 집에 있어야 한다.
미디어한국 칼럼과 우먼즈에 실릴 "시로 읽는 진리의 말씀"을 7월 5일 까지 다 써놓았다.
공연히 마음이 복잡해서 ... 영어 성경을 읽지 못한다. 한 번 안 읽으면 이렇게 힘들다. 습관이 안 되어 ...
기도는 많이 하는데 ... 3, 4시간 씩 ... 새벽에 깨면 기도하면 날이 훤히 밝는다.
대한민국이 있는 동안에 천문선교회가 있게 하소서. 최희진 대표가 여러 사람과 더불어 22억 건물을 사게 하소서.
기적이 ... 너무 설렌다. 그래서 마음이 온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