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와 신장수치에 대하여....
비타민C 전도사들이 비타민C를 복용하면 신장기능이 좋아진다고, 주장하지만...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임상자료는 없습니다.
제가 이식 후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고요산혈증이 발생하여 찾아본 자료 중에....
1. 고요산혈증 환자는 신장기능의 지표인 사구체여과율(GFR)이 저하된다고 합니다.(신이식 환자에 있어서 이식 초기의 요산 수치와 사구체 여과율 변화량과의 관계: 신장학회지 27권 6호)
2. 비타민 C의 섭취는 요산의 신장배설을 증가시켜 요산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나 장기간 치료성적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하다.(통풍의 최신지견: 대한내과학회지: 제76권 5호 2009) 등이 있습니다.
위의 두 논문을 100% 신뢰한다는 가정 하에 요산수치가 내려간다면 자연히 사구체 여과율이 향상될 것이고 기능이 좋아지는 만큼 신장에서 크레아틴이 배출이 잘 된다면 수치는 내려갈 것 같습니다. 고요산혈증이 없는 환자는 사구체여과율 변화가 없으므로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안습니다.
비타민 전도사들은 하루에 6,000mg 복용을 권장하지만, 솔직히 신뢰할 수 없어서...저는 비타민 C를 하루에 2,000mg 복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요산수치와 크레아틴수치의 저하를 체험하지 못하고 있어서 하루에 3,000mg까지 복용량을 늘려보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비나민C를 복용하고 특이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크레아티수치 0.8, 요산수치 5~6정도 유지하기를 기대하면서....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십시오.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