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의혹' 전직 육군 급양대장, 숨진 채 발견 靑특감반 출신 검찰 수사관, 최근 비극적 사고 피조사자 극단사례 증가..심리적 압박감 원인
[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 서울중앙지검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 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불과 20일 만에 3명의 피의자와 참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한 주차장에서 전직 육군 급양대장 문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문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지역 식품업체 M사의 대표 정모씨로부터 500만여원을 받고, 군납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받고 있었고,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문씨는 전날 종적을 감춰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지만,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첫댓글 500만원도 놀랍네요
무소불위의 저승사자 윤석엿
그러게요 500에 자살이라니... 뭔가 더 있을게 확실하지만, 검찰한테 불리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겠죠.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발간한 '검찰 수사 중 피조사자의 자살 발생 원인 및 대책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 7월까지의 통계에 비춰 2011년 이후부터는 피조사자가 극단 선택을 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진짜 미치겠어요. 살인검찰인가요
벌써 몇명짼가요?
윤씨를 수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