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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한창 예민할 때
저희 아버지 장애있으신거로
애들 앞에서 폭로하고
1년 내내 쓰레기처럼 놀리고 했던
친구일수 없는 쓰레기.
그거 유전 아니냐는 소리까지 했었는데
결혼하고 잘사나 싶더니
허구헌날 술담배 등등 살더니
장애인 애 출산했는데
쌤통으로 생각하고
인과응보로 생각해도 될까요?
그리고 언제고 마주치면
한번만이라도
피식 비웃고 싶은데
그정도는 1년을 지옥같이 당한 제가 해도 될런지..
장애가 얼마나 본인과 가족에게
큰 짐 상처인지 알면서도
이런 나쁜생각 가져도 될까요..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칵.cxxx
장애인 아빠를 놀리고 괴롭히던 동창, 자식이 장애인 됐네요
에트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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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674
25.02.23 20:12
댓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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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람 될까봐 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 그러는 순간 저런 악인과 또 악연으로 다시 엮일까봐 안 했으면 좋겠음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 나도 눈눈이이스타일인데 글쓴이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이미 가해자는 업보를 받았고 여기서 굳이 더 손더럽힐이유 없다생각돼서 걍 뒀으면 좋겠음ㅋㅋㅋ저런 인성의 가해자면 기억도 못할지도...
마자 손더럽히지 말구 행복하게 사세요 그동안 욕보셨어요
결국 모든 업보는 돌아오게 돼있음 굳이 자기 손 더럽히고 말로 업을 쌓을 필요 없어 막상 뱉으면 후회할걸
제발 해주세요
업보처맞은거지.... 비웃지않고 얼굴만 마주하더라도 깨닫지않으려나;
업보에용~
남의 불행 내가 굳이 쌤통이다 생각하지 않아도 이미 그 때 일 충분히 계속 기억날듯.. 신경 안쓰고 사는 게 최고
뭐어때 그래서 마음 풀리면 내인생이 밝아지는건데 걔네는 앞으로가 지옥일거야!!^^
이미 지옥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데 뭐… 걍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충분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피해자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지 않아
좋은게 좋은 거라고 넘기는 편인데 가족 욕과 학창시절 힘듦에 대해 아직도 분노가 남아있다면 한번 비웃는 거 정도야 뭐
우리라도 실컷 욕해주자
저분 결국 못하실꺼같아
2 맞아..대신 비웃어주자
똑같은 사람 되지말라는 말이 젤 웃김 나는 할 듯 뭐 대단한거나 괴롭히는거, 범죄 저지른다는 것도 아니고 한 번 비웃고 만다는데 뭘 똑같은 사람이 된대
자기 잘사는 모습만 보여줘도.. 저 사람은 이미 지옥에 살고있을듯
업보인데 똑같이 하진 않았으면... 결국 상처가 본인에게 가는거잖아ㅠㅠ...
근데 가해자들은 (타인 괴롭힌)과거 기억 못 하는 경우 많더라. 지능 문제인지
저기 댓글들 ㅈㄴ 오바 쩐다 뭔 피식 한번 하겠다는데 그걸로 님이 더 나쁜 사람 된다느니 ㅋㅋㅋㅋ
나 고딩때 따 시킨 애 몇년 지나고 명절에 동네왔다가 배라 알바하는거 마주침 그때 아이스크림 케익 꺼내달라면서 아뇨 이거요 ㅎ 하면서 코웃음 한번 쳤는데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음
직업에 귀천 있다 생각해서 알바 비웃음 x
날 그렇게 괴롭히던 게 지금은 꼼짝 못하고 코웃음까지 치는 날 응대해야하는게 쌤통 o
저 사람도 장애 자체를 비웃는게 아니라 우리 아빠가 가진 장애를 그렇게 조롱하더니 같은 상황에 놓인 걔 상황이 그저 우스웠을듯
댓글 조리있게 잘썼다 여시 뭔가 맘이 확 느껴져 ㅋㅋㅋㅋㅋㅋㅋ굳굳
엥 나라면 바로 비꼴듯 에구에구 ㅎ 어떡해 ㅎ?
업보인거 맞음 존나쌤통인데 그냥 그말을 내뱉진 않았음 좋겠음 또 그말이 글쓴 당사자한테 돌아가면 슬프잖아
뭐한번비웃었다고 인과응보로 돌아오겠음? 나같음 3번은 비웃을듯
가족욕을 일년내내 햇는데 뭘 ㅋㅋ 똑같이해줘도 결코 같지않음 ㅎ
으이구~ ^^
고등학생때 수술흉터 있는 친구한테 장애년이라고 집요하게 놀리던 일찐남 오토바이 타다가 하반신마비 됐는데 진짜 불쌍하지도 않았음
우리가 비웃어줄게요
당한게 있는데 나같아도 가서 비웃음
말 안하는게 베스트..본인의 영혼에도 좋지 않음 그리고 두번째는 그냥 본인이 장애가족이였으니 장애가족에 대한 고충을 위로하면서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거..
이미 나는 인과응보를 경험한거 같아서 굳이 말은 안 얹을래~ 그냥 걔가 괴로워하는거 보면서 즐기기만해도 좋을것 같다ㅋㅋㅋ
코웃음 한번이면 꽤나 젠틀한편 아닌가? 1년내내 괴롭혔는데 …
너는 나처럼 조롱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하면 될 거 같기도 하고ㅋㅋ
개꼬신데 ㅎ
찾아가서 비웃어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마주치면 그래도 될까요라는데 왜 하지말래
장애아 보호자들이 전부 죄지어서 장애아 낳게 했다는 것도 아닌데 왤케 셀쿠를 깨는겨
난 별로 안비웃고 싶을거같은데.. 그냥 그런마음이 있더라도 내색은 안할듯.. 1년을 괴롭혔는데 내인생에 또 해를 가하면 어떡해
본문 댓처럼 그렇게 해서라도 풀리면 다행 ㅠ
와 저런거 보고 어떻게 그러면 똑같은 사람 되는거라고 말할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본문의 핀트랑은 좀 다르긴 한데… 댓글 보면서 장애아를 키우게 된게 죗값, 벌이라는 관념 내지 인식을 일반인들의 입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들으니깐 기분이 좀 묘하다…
저정도도 못하냐 ㄱㅊ 벌 받은거 쌤통이다 그러게 착하게 살지 하암
원글의 댓글들이 너무 착해서 작성일자 보니 16년이네. 확실히 저당시에는 사람들 날서있지 않고 순둥순둥했구나.
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