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하다.
새벽에 밥하고 오징어 볶음해서 나만 조금 먹다.
나는 일찍 일어나서 기도했으니까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오징어 볶음은 다 만들어진 것을 사와서 볶기만 하면 되니까 쉽다.
남편은 졸업식이 너무 지루해서 안 가겠다고 홀로 집에 남고 미혜 친 할머니가 오셔서
교회 친구들과 미니밴과 댄 차 두 대로 시애틀 T Mobil Park 에서 열리는
Seattle Pacific University(SPU) 기독교 대학교 졸업식에 갔다.
기독교 대학이고 모두 성도들인지라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웠다.
기도가 있고 설교가 있고 찬송이 있고 잠 16:5 말씀을 빨간 글씨로 써 있었다.
수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예수님을 잘 믿기를 기도한다.
요즘은 모두 너무 세상적으로 빠져서 ...
수많은 대학생들이 단에 올라가서 총장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고 ... 내 아이 하나를 보려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여름성경학교 때마다 집이 멀어서 우리 집에서 자고 교회를 다녔던 은진이가 같이 졸업을 해서 같이 꽃다발도 받고 사진도 찍다.
은진이는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 직장을 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
하나 밖에 없는 외동 딸인데 ... 아주 쿨 하게 자유로 ... 은진이도 아주 씩씩하다고 ... 젊음이 향기롭다.
미혜는 의과 대학원을 가기로 ... 앞으로도 공부해야 할 일이 태산이다.
주님 의사나 목사 남편을 주소서. 사명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졸업식이 끝나고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식당가로 가서 ... 교회 학생들이 많이 오다.
오늘은 쌍둥이 두 아이들 생일이다.
이튼과 에멀리가 7살이 된다.
곧 엘른 그레이스가 태어나면 같은 6월달이 세 아이들 생일이 있다.
주님, 이 아이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천군 천사가 지켜주시고 길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