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능력있는 설교를 위해서는 글과 말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글은 메마른 활자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말은 설교자의 눈빛, 목소리, 감정, 표정, 몸짓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 데모스테네스(Demosthenes)에게 연설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첫째도 동작, 둘째도 동작, 셋째도 동작이라고 말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 전달의 1원칙, '전인으로 설교하라'는 말은 힘있는 현장 설교를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글처럼 단선으로 전해서는 안됩니다. 말만이 가진 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언제나 전인을 동원해서 설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대한 설교의 선조들이 조언하듯, 만약 여러분이 전하는 메시지에 참으로 붙잡혀 있다면 글처럼 설교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하는 진리에 붙잡히십시오. 그때에 진리가 여러분을 이끌고 갈 것입니다.
_ 오늘 예장 합동 목회자 3,4기 <설교 클리닉> 중에
손동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