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스코 부실에 대해 사과하라!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오늘 조선일보는 1면 TOP으로 한국 6대 기업 포스코의 본격 구조조정 <참고1>에 대해 보도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특히 현 정권 들어 급속히 몸을 불려온 포스코의 방만한 경영이 드디어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안철수는 2005년 2월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고 MB 정권 들어 정준양 회장 체제 출범에 협조한 대가(?)로 2010년 2월부터 대선행보 직전인 2011년 2월 까지는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아마 대선행보를 안 했더라면 지금까지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을지 모른다.
안철수는 입만 열면 재벌개혁과 중소기업 생태계, 재벌 동물원을 이야기하고 MB 정권의 동반성장과 상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으로 거론된다.
그런데 본인이 정작 정권의 하수인으로 거수기 반장으로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할 때 MB 정권이 핵심이 벌인 포스코의 문어발식 인수합병과 자원외교 참여에 대해 전혀 제동을 걸지 않고 적극 협조했다.
2. 2차 대전이 끝난 뒤 히틀러 체제의 뉘른 베르크 주요 전범 재판에서 군수장관을 지낸 건축가 알버트 쉬페어는 히틀러의 범죄 행위에 대해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잡아 땠다.
쉬페어는 히틀러 제3 제국을 상징하는 주요 건축물을 설계, 지휘했으며 히틀러에게 게르만 부활의 영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
지금 안철수가 MB 정권의 주요 실정과 의혹에 대해 시치미를 떼고 지난 5년간이 국민들에 공포와 불안이었다고 사기를 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안에서 안철수는 <참고2>와 같이 포스코 2010년 4월 23일 이사회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성진지오텍 같은 포스코 부실의 원인 제공을 하고 큰 의혹을 남긴 인수합병을 이사회 의장으로 직접 주재했다.
이 두건은 자기도 부끄러운지 누가 찬반을 했는지 기록을 지워버린 몇 안 되는 이사회 의결 중 하나다.
특히 그 중 성진지오텍은(참고3)과 같이 그 인수합병 자체가 대표적 정권비리가 된 사례이다.
3. 안철수는 양심이 있다면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 기업 생태계 혁신 등을 언급하기 전에 수조 원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이 인수합병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를 구하기 바란다.
2차 대전이나 6.25때 보면 부역을 할 때는 못해서 안달 나며 적극 앞장서다 시절이 바뀌면 그 시절이 불안과 공포였다고 시치미 떼는 자들이 많았다.
<참고1>
Chosun.com
재계 6위 포스코, 본격 구조조정 돌입
입력 : 2012.10.30 03:06 호경업 기자
백화점 등 3곳 매각 추진… 다른 그룹으로 확산 가능성
국내 재계 서열 6위(공기업 제외)인 포스코가 계열사 소유로 돼 있는 국내외 백화점과 쇼핑몰 3곳을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10대 그룹 중에서 이번 경기 침체 와중에 계열사 자산을 한꺼번에 팔겠다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재계에선 "이번 매각 작업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대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른 그룹들로 연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29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대표적 주상복합건물인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창원 대우백화점, 부산 서면의 주상복합쇼핑몰인 센트럴스퀘어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이랜드 등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수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초이며, 일괄 매각이 무산될 경우 하나씩 쪼개 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으로 회사 실적이 악화되고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비주력 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쇼핑몰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 3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들었다. 재무 상황이 나빠지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24일 포스코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번 매각은 2000년대 중반부터 포스코가 계열사 수를 급격히 늘리면서 방만 경영을 한다는 지적을 받은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계열사 수는 2005년 17개에서 2008년 31개, 2012년 70개로 증가했다. 포스코는 현재 유통부문 매각 외에도 자본잠식 중인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계열사 수를 25개 정도 줄이는 작업을 벌여 왔다.
<참고2>
<참고3>
포스코, 성진지오텍 인수때 사주에 특혜 의혹
부채비율 1000% 회사… 전정도 前 대표에 프리미엄 90%나 지급
최종수정 2012-10-16 13:13
포스코가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 전정도 전 성진지오텍 회장에게 특혜를 준 정황이 드러났다.
16일 포스코와 성진지오텍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0년 3월17일 전정도 전 회장이 가진 부채비율 1000%의 성진지오텍 주식을 매입하면서 100%에 가까운 프리미엄을 줬다.
포스코는 당시 전정도 전 회장에게 440만주, 미래에셋 계열 3개 사모펀드에게 794만5110주 등 모두 1234만5110주(40.38%)의 성진지오텍 주식을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1592억5000만원이었다.
그러나 포스코가 전정도 전 회장과 미래에셋에 준 프리미엄이 달랐다. 전정도 전 회장의 주식은 주당 1만6331원(매입가격 718억6000만원)에 샀다. 미래에셋의 매입가는 주당 1만1000원(매입가격 873억9600만원) 수준이었다.
인수 직전 3개월 동안 성진지오텍 평균 주가가 8200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셋에는 30%, 전정도 전 회장에게는 90%의 프리미엄을 지급한 것이다.
성진지오텍은 2009년 63억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포스코가 인수하기 직전인 2010년 3월말 부채비율은 1660%에 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은행 관계자는 “인수 프리미엄은 통상 30%”라며 “부실 경영 책임이 있는 대주주 주식을 90% 프리미엄을 주고 산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욱이 산업은행은 전정도 전 회장이 포스코에 주식을 팔기 직전 성진지오텍 신주인수권부사채(BW) 445만9220주를 전정도 전 회장에게 229억원에 팔았다. 성진지오텍 BW는 주식 전환 가격까지 고려해 주당 가격은 9600원 수준(장부금액 489억원)이었다.
정부의 입김이 센 기업과 은행의 도움으로 전정도 전 회장은 220억원의 이득을 취한 셈이다.
전정도 전 회장이 산업은행에서 매입한 신주인수권 인수자는 2010년 4월 유영금속으로 변경됐다.
유영금속은 전정도 전 회장이 지분을 64.4%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성진지오텍 주식 455만910주를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성진지오텍은 설비용 플랫폼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며 “특혜가 아닌 기업 가치를 보고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지오텍 인수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였던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성진지오텍 인수는 회사에 필요했기 때문이다”며 “외부 세력의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정도 전 회장은 올 1월 회삿돈 횡령과 시공업체와의 이면 계약서 작성 등으로 9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울산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재혁 기자 freshphase@
첫댓글 캠프에서 간재비를 박멸할 수 있는 에프 킬라와 같은 좋은 소재이네요 ~~~~~~~~~~~~~
이런 놈이 국정을 논하다니 에이
이 색히 손 안됀대가 없네 ! 그놈 손을 작두로 끊어 놔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