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타대마왕 허약체질 입니다^^;;
비번날 집에서 짬짬이 쓸려니 시간이 잘나질 않내요
처음 계획은 일박에 1부씩 쓰러고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계획되로 되질 않았습니다요~
2부에서 해남에 도착한것으로 끝이나서 오늘은 해남 도착 이후부터 1박하고 다음날 아침까지를 써 볼까 합니다
2부의 끝사진 입니다
해남에 오시면 다들 여기서 사진 찍으시죠?
저희도 이사진을 건지기 위해 오랜 기다림과 인내력이 필요 했습니다
다른 분들 다 찍으시고 없을때 바이크 끌고 이동 시켜서 삼각대 설치해서 얻은 사진 입니다^^
옆에 바위,
몬가 특별한 설화가 있을법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특이하게 물안개가 피어나내요
햇볕이 쨍쨍할때 보는건 처음 입니다^^ 신기~신기~
위쪽에 있는 전망대 근처의 가짜 전망대?에서 찍은 파노라마샷 입니다
진짜 전망대에 왜 안올라 갔냐구요??
저기 저 전망대 저도 정말 올라가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덥고
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더군요......
부츠를 신고 있는 상태로 걸어가기엔 너무 지쳐 있는 상태구요ㅜㅡ;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의 잠자리를 찾아 이동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다행히 가까운 곳에 계곡있어 일단 와봅니다
근데 생각했던 계곡의 모습이 아니고 왠 수영장도 아니고 목욕탕도 아닌 요상한 모양의 계곡이내요
왜 자연을 그대로 두지 않고 저런 쓸데없는 돈낭비를 하는 걸까요????????
주변 경관은 정말 좋더군요^^
계곡 빼고.......
정자가 여러개 있고 수도가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먼저 와서 자리 선점하고 게시는 분들.....
왠지 동네 주민이신거 같은데요ㅋ
잘곳을 정했으니 일단 밥을 먹으러 갑니다
운좋게 기사 식당을 발견~^^/
와우~부페에요~~~~^0^
반찬 종류는 많지 않지만 일단 배고프니 맛있게 먹습니다
다들 3접시 정도는 드시잖아요??ㅋㅋㅋ
먹다보니 생각이나서 사진한방 찍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쌈을싸고 있는 벤자민~^^
사진엔 안보이지만 우리 뒤쪽테이블에 러시아학생들이 잔뜩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금발의 엘프에게 벤자민이 꽂혔죠^^
복날이니 치킨이라도 한마리씩 먹자고 동네에 하나뿐인 처가집양념통닭으로 이동!
시골이긴 시골인가 봐요 치킨집에 닭이 없내요ㅠㅠ아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전화만 하면 배달해주는 우리동네 치킨집이 생각나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네 마트에서 주전부리와 내일 아침을 장을 봐서 계곡으로 이동 합니다
낼모레 마흔인 형에게 정자를 양보하고
벤자민은 평상에 타프치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고마워 동생 요즘 뼈마디가 쑤시는데ㅜㅡ
화장실은 깨끗한편인데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ㅡ.,ㅡ;;
물은 잘나옵니다
옷 입고 샤워하느데 도사가 됐어요^^자동으로 빨래도 되고~ㅋ
자충식 매트를 깔고 바로 자고 싶지만.......
일을 해야되요.......
프로그래머인 동생도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넷북커놓고 몬가 열심히 하더군요,전 컴맹이라 그런거 잘모릅니다^^;
제가 할일은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제가 맡은 대상처에 전화해서 보험들 들어달라고 진상 펴야해요ㅜㅡ
전 보험 설계사도 아니고 보험상품도 없으며 사은품도 없어요......
가진거 아무것도 없지만 일단 들이됩니다......
업주님들 입장에선 완전 진상이죠ㅡ,ㅡ;;;;;
그렇게 두남자는 조용한 계곡에서 밤새 일을 합니다........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이동 경로에요
벤자민의 바이크세이프 편리합니다
떡실신한 저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
아놕~ㅋㅋ
벤자민이 아침마다 찍어 주내요^^
부지런한 동생입니다
전 불밥(구조,구급파트) 먹은후로 아침에 편히 일어나본적이 없어요
거의 매일 밤을 새거든요......
어릴땐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몰랐었는데
이제는 신경이 예민해서 조그만 소리에도 신경이 쓰여 깊이 잠들지 못해요.......
어제 널어둔 빨래가 보이내요
거의 말라 있더군요
밤에 자는데 춥더라구요 계곡이라 그런가??
부스스 일어나서 정리를 해둡니다
위쪽은 정상적인 계곡인데
가물어서 물이 거의 없어요
아랬쪽은 가뜩이나 가물어서 물이 없는데 저 요상한 수영장 같은걸 만들어서 물을 막아놓으니
물이 완전 썩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산책하기 좋게 산책로 입니다
이런건 괜찮은거 같아요 막 여기저기 밟고 다녀서 자연을 망가트리지도 않고 정해진길로만 다니게,
다른 쪽에는 정상적인 흙길도 조성해 두었더군요^^
정자가 3만원 평상이 만오천원이라고 했지만 워낙에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어제 저녁에 물어보니 돈 안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4만5천원 굳었음)
동네 청년회에서 운영하시는거 같구요
요렇게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아침식사를 편한 자세로 먹을수 있겠어요^^
조그만 캠핑의자는 제 질펀한 엉덩이 싸이즈에도 안맞고 낮아서 불편하거든요^^;;
라면에 조기 보이는 공깃밥(건조쌀) 넣어서 먹을 겁니다
저 조그만 공깃밥이 정말 편리하더군요 끓은물에 넣고 잠시 기다리면 밥이되요(신기~)
배터리백으로 블루투스 충전하기
태양열배터리백!!!!
다 벤자민꺼에요^^
전문 모토캠퍼인 벤자민은 신기한 물건이 많더라구요
오토캠핑만해본 저는 전기관련 제품은 다 차에서 해결 했는데 모토캠핑시에는 저런 물건이 유용할것 같습니다
투어채비만 살펴보아도 벤자민은 티셔츠도2장 속옷도2장 정도 짐은 최대한적게 한가지 물건으로 여러가지 용도
(예를 들면 그라운드방수시트로 텐트에 깔기도 하고 바이크 커버로도 쓰고 짐꾸리는 봇짐으로도 쓰고....)
거기에 반해 전 티셔츠도 6장,속옷도 6장(난 깔끔한 남자니까 하루에 두번 갈아 입을꺼얌) 바이크커버 따로 그라운드 시트따로 코펠도 5~6인용....ㅠㅠ
벤자민은 투어내내 같은 티셔츠 입고, 저녁에 빨고, 또입고....
난 매일 다른 티셔츠에 잘때입는 옷까지 챙겨 같으니......
연,서,남 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ㅋㅋ
아침에 목간 가면서^^
화장실에서 세면대에 물받아서 코펠 냄비로 샤워 했어요~
그나저나 저 티셔츠는 너무작아서 입지 말아여 겠내요(동,바 같아요^^;)
떠날 채비하는데 왠 꼬마가 바이크를 신기한듯이 보길래 태워 줬습니다
남자들은 다들 기계좋아하고,차좋아하고,바이크 좋아 하시잖아요??
바이크에 앉아서 아버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더군요
마치 하나 사달라는 것처럼~^^ㅋㅋㅋㅋ
꼬맹이 한테 오늘부터 100원씩 모으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살수 있다고^^
사진 순서가 바뀌었내요^^;;;;
바이크커버를 뒤집어쓴 제 슈퍼테네레와 그라운드시트를 덥고 있는 브이스트롬이 보입니다
저희가 이틀째밤을 보낸곳이 구수골계곡 입니다
굉장히 좋은 장소에 좋은곳인데(이상한 수영장만 빼고) 동네 주민분들만 계시내요
한적한곳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분리수거는 철저히!!!!!!!
깨끗하게 정리하고 출구로 나서면서 동네 청년회분들(우리보다 한참 형님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출발합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커다란 나무밑에서 기념 사진 한방~!
3일째 투어가 시작되내요
오늘은 어떤멋진 곳을 갈까 기대 됩니다^^
4부에서 계속~~뿅~!
p.s혹시 제글이 재미 없나요??? 리플좀 달아주세요~제발~~~
예~감사합니다^^참고 하겠습니다~
어드방타다가 다른 듀얼바이크찾는데 테네레는 동력성능은 어떤가요?
T모드의 편안함과 S모드의 짜릿함이 있죠~
꼬맹이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오셨군요^^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이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