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ㅠㅠ 벌써 세번째 날라갔네요.. 이 놈의 다음은 왜 맨날 로그인을 하라고 하는지
게시물 좀 읽다보면 로그인 하라고 하고 ㅜㅜ 글 좀 쓰다보면 또 로그인 ㅠㅠㅠ
ㅠㅠㅠ 진짜 짜증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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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한 달동안 했던 반 클래스가 내일 종강하기 때문에 종강 전 날인 오늘 파티를
하기로 한 것이지요.
각자 한명씩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파티를 요.<이런 파티를 뭐라고 하지요?
암튼, 저는 전날 저녁에 김치 참치볶음밥을 만들기로 하고 홈스테이 맘과 전 날 저녁에
이것 저것 상의한 후에 재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근데 어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서 찾아낸 김밥이랑 김치 볶음밥 사진을
보여주니까 홈스테이 맘이 이러는 겁니다.
"스시?"
순간, 무슨 소릴 하는 거지? 여기 스시가 어디...?
아 김.초. 밥...으로 착각을.. ㄱ-... 아니 이런 닝기미, 낭패가 들어 아니라고 설명을 했지만
저의 한참 모자라는 영어로는 계속 김밥과 스시는 별 다를 바 없게만 알아
들을 뿐 진전이 없더군요...그 때는 그냥 포기 했었습니다.
초저녁도 아니고 한참 잠들기 전에 의논한거라 좀 졸린게 아니어서 대충
아 암튼 우리나라 김밥은 일본 게 아니예요. 이러구 자러 갔거든요.
근데 다음 날 아침 볶음 밥을 완성해 김으로 둘둘 싸서 '김치 볶음 김밥<그냥 김에 말은 김치 볶음밥;'
마는데 맘이 손에 초밥용 식초를 묻히고서 마시는 겁니다...
원래 밥이고 뭐고 다 제가 하고 싶었는데, 부엌은 맘의 구역이라
제가 마음대로 혼자 사용할 수는 없거든요 ㅜㅜ
그래서 만드는 건 고사하고 옆에서 돕는데 맘의 스타일로 나가더군요...;;
암튼, 힘들게 쓴 글이 다 날라가서 다시 쓰고 또 쓰고 또 쓰니까
말이 번거롭고 귀찮네요 ㅜㅜ
정말 제가 열받을 일만 꼬집어 쓰자면,
옆방에 사는 고등학생 대만 애가 와서 하는 말이 , 자기 네 반 한국 애도 김밥더러
스시라고 하면 발끈한다고 웃기다고 홈스테이 맘이랑 같이 웃은 거에 대한 일입니다....
막막 차근차근 썼는데 , 쓰다보니 허탈하군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제가 슬퍼해야 하는 걸까요; 단지 그냥 넘어가야 할 일을 제가
너무 물고 넘어가는 건 아닌지.. 타지 와서 생색 낸다 소리 들을까봐 찍소리도 못하고
대충 적당히 말고 수업 나간다음 끝나고 와서 이렇게 글 한번 남겨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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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진짜 로그인 일곱 번이나 하게 만드네요.
그 놈의 오류가 뭔지...
첫댓글 저도 발끈한적 몇번 있는데,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은 틀리다고...핏대를 세워가며 설명해줬지만..결국엔 코리아 스시라고 이해하더라는...
스시가 아니라 롤 이겠죠 일본 사람말로는 스시는 초밥 사시미는 회 마끼 롤 또는 핸드롤(삼각형모양으로 위가뚤린것)
아, 그리고 각자 음식가져와서 파티하는 것을 potluck 이라고 한답니다^ㅡ^ 저도 한번 해본적 있었어요^ㅡ^
저는 꼭 집어서 설명합니다 엄연히 한국음식이름이 따로있다고 너희들은 구별하기 힘들겠지만 각자나라사람들은 고유의 이름으로 불리우길 원한다고..그래서 전 김치수프가아니라 김치찌게라고 말하고 korea bbq가 아닌 삼겹살이라고 말해줍니다. 우리가 핫도그를 핫도그라고 부르는것처럼 우리음식이름도 한국이름 그대로~~~
아 그렇군요 ㅜㅜㅜ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