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하여 먼저 하늘나라로 간 우리 친구 김선호의 아들 김성순 군이 이번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였다고 합니다.
김성순군은 고려대 법대에 재학중인데 재수를 하여 2005년에 대학을 들어갔고 1년 휴학하여 아직도 재학중이라고 하네요.
선호가 안양 처가 상가에 양우석과 함께 문상갔을 때 아들 자랑을 하던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김성순 군이 아버지 사망후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홀로 아이들을 키운 어머니를 기쁘게 해준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2차시험 끝났을 때 이 소식을 들었으나 김선호군의 어머니께서 아직 3차 면접시험이 남아있고 완전히 합격한 것이 아니므로 알리지 말라고 하여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다가 이제 3차 시험도 모두 끝나 공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선호군의 집안경사에 다시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리오며 축하인사를 하실 분은 부인 전화 010-6293-5178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오규형 친구의 아이들도 아버지 뜻을 받들어 훌륭하게 자라주고 더큰 경사가 집안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참 장하네요!아버지의 못다한 과업을 이룰 훌륭한 일꾼이되길 빕니다
구봉산 모임에서 만났던 선호씨, 정말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는데...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다행히 남은 가족들이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좋은 소식들을 날려주니 정말 고맙고 보기 좋으네요.
하늘 나라에 있는 선호씨도 기뻐하리라 믿어요. 김성순군 축하해요. 수고 많이 했네요.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