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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스크랩 미국은 냉담한데...文대통령-김영철 ‘美·北 대화’ 공감
정외철 추천 0 조회 50 18.02.26 00: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국은 냉담한데...文대통령-김영철 ‘美·北 대화’ 공감

이방카, 김영철과 인사도 안 해...김영철 ‘과잉 의전’ 논란도

이길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2.25 22:36:05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철.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영철이 25일 美·北 대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면담을 가졌다. 만남은 평창올림픽 폐회식 직전인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평창 모처에서 이뤄졌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VIP석에서 김영철과 지근거리에 있었지만 마이크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여정을 대한 것과 같이 인사하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만나, “북한이 개회식과 폐회식에 참석해 안전한 올림픽을 치른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철은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과 김영철은 ‘미북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며 "북한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한다"고 화답했다. 김영철의 발언은, 우리 정부에 미북간 대화의 중개자가 돼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면담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배석했지만 북핵 폐기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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