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어머 너 구더기 아니니?)
최근 ’초역부처의 말‘ 이라는
책 한권을 읽은 원영이
(원래 릴스 본건데 유튜브에 같은거 있어서 찾아옴)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이걸 해야해 라는 생각을 버리면
어떤 일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거의 부처님 같은 원영이의 말 ..
눈빛이 강단있는 어린이의 말에 감동하고
스르륵 댓글을 내리는데
흥미로운 댓글 발견
뭔가 알아들을듯 못 알아듣겠는 심오한 소리라
한참 들여다봄
이해가 될듯 말듯
그런데ㅜ
....⁉️
중딩?!???
(혹시 민국이?)
끝까지 너무 말 잘하는 중딩
요즘 애들 답없다고 하지만
이런 애들도 있구나 싶어 놀라서 가져옴
. . .
중학생 : 철학이란.. 중용이 어쩌구 저쩌구
어른 :
코뿔소
학생... 말을 왜이렇게 잘혀...
흠… 저 댓쓴이의 댓글 논조는 결국
1. 신념을 너무 단단하게 가지면 유연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2. 무념무상 같은 극단적인 철학은 싫다.
3.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유연하고 포용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건데 2번을 굳이 왜 넣었을까 싶네? 저것 때문에 갑자기 앞뒤 맥락이 달라져서 순간 이해 못했어.
1번에서 말하는게 신념의 극단인 강박이고 2번이 1번의 정반대의 극단이라는 것같아 그래서 그 중용이 3번이고
@뽑기신 그러니까 그 부분을 굳이 왜 넣었나 싶은 거야 ㅋㅋ
어쨌든 저 책의 근본적인 주제가 중용인데,
굳이 왜 신념의 극단이 강박이며 무념무상 같은 철학의 극단은 싫다고 했는지…? 저 사람이 마지막에 말하고자 하는 의견은 결국 책과 같은 방향인데,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내용을 넣은 이유가 뭘까 싶었어.
@HAWAIIAN 책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스스로 1에
대한 말 하다가 나온 얘기같음
근데 저때가 제일 철학적이지 않아? 나도 저때 제일 철학적이고 정치 이런거에 마음 심란하고 그러던 때였는데 ㅋㅋ
나도ㅋㅋ 난 초딩 때부터 저래가지고ㅋㅋ
크니까 ㅈㄴ s 형 현실주의자되어서 철학적사고 잘 안하는듯ㅋㅋㅋ
맞아맞아 ㅋㅋㅋㅋㅋ 저 때가 제일 책도 많이 읽고 철학공부도 하고.. 맨날 친구들이랑 정치얘기하고 그랬는데 지금보다 더 똑똑했던듯 그런 나인가봐
나듀ㅋㅋㅋㅋㅋ 내 인생에 제일 똑똑했던 시절같은ㅋㅋㅋㅋㅋ
헐 맞네 제일 철학적이고 고뇌하던 시절 ㅋㅋㅋ
지금은 감정소모 하는거 힘들어서 깊게 생각 안하고 존나 단순 그 잡채로 사는중
저때가 제일 생각도 많고 예민했음 ㅋㅋ
ㅁㅈ 나도 중고딩 때가 제일 철학적이었던 거 같음
딱 댓글 한나 읽었어요
저시대때 철학적으로 할 시기라고하는데 자신의생각을 저렇게 글로 쓸수있고 정리해서 타인에게 표현할수있다는게 그런 생각만했던것과는 달라보임ㅋ 글도 핵심적으로 잘 쓰고 부럽다
책읽어야겠다...
똑똑하다 요즘 어린 친구들 똑똑한 아이들 많은 것 같아
쫀다....
원영이를 비롯해 요즘 친구들 똑똑하네 책을 많이 읽는데서 오는 사유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