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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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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우울증을 건너온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죽음으로 향하는 몹시 튼튼하고 잘 닦인 현수교가 잇는 거 같음.twt
벆음밥 추천 0 조회 27,631 25.02.25 02:5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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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5 02:59

    첫댓글 ㅜㅜ

  • 25.02.25 03:07

    비유가찰지고만...
    뚫어놓은길에 쉽게 가지않도록 주변에 꽃과나무를심고 천천히가도록 만드는거라...
    마음만먹으면 그깟 주변살피지않고 그냥갈수도있는건데 가지않도록만드는것이 우울증의치료과정

  • 25.02.25 03:11

    죽지 않고 해결할 방법 찾기 좋네
    효도안해도됨. 엄마 하소연 안들어도됨. 도망쳐도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5.02.25 03:47

    밭갈이 한 김에 새로운 꽃들도 심어보는 거지

  • 25.02.25 03:32

    너무 도움된다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고 어디같이 공감할 곳도 없는데 (정신과도 내가 너무 자주얘기해서 쌤도 그러려니 하는 느낌) 여시가 이렇게 나를 또 살려주네 ㅜㅜ 고마워!!

  • 25.02.25 03:53

    글이 문학이네 ㅋㅋ

  • 25.02.25 04:41

    에휴

  • 25.02.25 05:35

    후..

  • 25.02.25 05:51

    건강해지잖아? 저 다리가 없어져ㅎㅎ.. 진짜야 다들 화이팅해
    난 그냥 한순간에 트리거?가 없어졌는데 그 뒤로 우울증 없는 느낌 알게되고 그러다보니까 ㄱㅊ해짐 정말..

  • 난 어느순간 다리가 없어지긴했는데... 잘 찾아보면 있으려나 지금 안보이는 것일뿐? 뭐 그럼 어때,, 난 안보고 잘 지나는데

  • 25.02.25 08:03

    ㅠㅠ 슬프다 공감도 가고

  • 25.02.25 08:36

    나는 뭔가 어느 시기에 저 다리에 잘 가꿔놨던 꽃과 나무들을 하나씩 치우고 있는 내가 있는거야
    그 다리가 점점 또렷해지길래 나 뭐하는거지 싶어서 요새는 다시 처음부터 심고 물주는중이야

  • 25.02.25 10:00

    "자살하면 그 죄로 아홉번 다시 태어나야해 지금의 삶도 이미 그 고난의 과정일 수 있어 이 고단한 삶을 열여덟번이나 반복하기 싫으면 걍 살아라ㅇㅇ 여태 버틴게 아깝다ㅇㅇ"

    어딘가에서 본건데, 쫌 킹받지만 일단 나한테는 가장 설득력있긴함

  • 25.02.25 10:38

    딘짜 한번만 우울해도 바로 걍 죽으까 이생각 나오는디 습관적인거로군 고쳐봐여지

  • 25.02.25 10:58

    아무래도 산다는게 계속 어찌저찌 내 길을 가는거라 내가 갈수있는 선택지가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새 그 다리가 주선택지에서 벗어나지는거같아.
    그 다리가 없어질꺼라고는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조만간 그 길을 갈일은 없을꺼같다고 생각할수 있는 그 자체가 난 뿌듯해

  • 25.02.25 12:17

    우울증 약먹고 이제 일상생활 때는 우울감 아예 안느껴지는데도 가끔 뭔가 일 생기면 죽고싶다 생각듬ㅋㅋㅋ
    근데 다른점은 예전에 죽고싶다 생각들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스스로도 깜짝 놀람 왜 죽고싶다고 생각했지? 그럴만한 일도 아닌데..하고
    다들 상담 받고 약먹고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우울증 치료는 본문에 나온 현수교에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땅을 다지고 거름을 주는 일 같아

  • 25.02.25 13:46

    요즘에 다리에 심은 꽃들이 많이 시들어서 그랬나보다. 약도 잘 먹고 있고 아무 일두 없는데 마음은 왜 이럴까 그랬거든. 글 올려준 여시야 너무 고마워. 아 눈물난다. 그냥 차근차근 저 사람 말대로 하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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