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여러 국가지원 단체 및 기관에서
러시아 역사기록물 보관소에 있는 다수의 문서들을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최근 역사기록물들인 종이문서들과 도서들을 스캐닝하고
텍스트화하여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에 번역 출판된 도서 혹은 기존 러시아관련 도서들과 교차검증이 가능합니다.
1. 손으로 쓰여진 문자들의 해석
사람들이 모두 한석봉 선생처럼 정자로 알아보기 쉽게 또박또박 쓴 것이 아닌 날려쓰기 필기체로 쓰여진 것이 많아
알아보기 힘든 글자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2. 러시아 정부기관 문서는 타자기를 사용해 작성된 것이 많아.
러시아 역사기록물 보관소에서 공개되는 대부분의 문서들은 타자기로 작성되었거나, 활자로 인쇄된 것도 많아
모든 문자의 해석이 쉬운 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번역된 수십권 이상의 도서와 문서류들을 러시아 원본과 대조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3. 현재의 러시아 역사 기록물 보관소 문서들과 대조시 생략된 부분이 있어
국내에서 번역된 문서의 원본을 러시아 역사기록물 보관소에서 찾아보면
국내 번역본 중에는 일부 누락외에도, 아예 결론 같이 중요한 부분의 삭제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한국관련 문서들중....
1.
2.
3. ....
10. 결론 부분에 이르러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결론 부분에서>다른 의견을 내렸으면,
앞의 1~9장과는 다른 결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10장 결론 부분은 생략될 수 없는 중요문서에 해당됩니다.
4. 러시아 문서고들중 공개되지 않은 부분도 많아
오늘날 구소련 시대의 많은 문서들이 공개되고 있지만,
외교문제, 영토문제, 손해배상 문제 등과 직결된 문서들은 공개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5. 러시아 기록물 보관소의 문서라고 해서 공식적인 문서들이 아닌 경우도 있음
오늘날 공개되는
러시아 역사 기록물 보관소의 자료들은 각종 보고서, 문서, 사진, 도서 등을 모아 놓은 것이며,
어떤 것은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한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의 재판기록, 처형기록, 수감기록, 외교문서, 소련시대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체카, 내무인민위원회, KGB, FSB 등의 중요문서중 일부는 아직도 비공개 상태거나 열람허가를 받아야 공개될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각종 보고 서류들은 무고와 밀고가 난무하던 당시의 상황을 반영하여
'소련의 적', '아나키스트', '강도, 강간, 약탈, 자본주의자', '미제 간첩' 등으로 불려졌다고 해도
오늘날 러시아에서는
그 시대에는 그런 일이 흔했다고 대부분 생각합니다.
러시아 문서 번역본들이 한국, 러시아 간의 역사기록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다만 대부분 현재 인터넷 상에 공개된 문서를 번역한 것인지라,
러시아 역사기록물 보관소들에서 대조하여 누락된 부분이 있는 지도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최근 활발하게 출판되는 러시아 문서 자료들의 번역본들은
러시아 기록물보관소에서 인터넷 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문서들이 많습니다.
첫댓글 1번 진짜...필기체 때문에도 더 극악으로 보이는 거 같습니다 러시아어 공부할때 넘 힘들던 것
한글 한문도 이체자에다가 추사체? 까지 있습니다. ㅎ
문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번역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러시아문서를 수년전 복사해서 가져올 때, 일부가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오번역도 엄청납니다.
한국과 가장 친근한 한자도 해석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러시아 문서는 수년 이전에는...
종이로 복사해 오다가...
점점 나아져서... 스캐닝해서 이미지나 pdf파일로 가져오는 방법도 나왔구요....
일본 외무성 문서나 미국 문서, 러시아 문서 등등도 차차 공개되는 모양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문서?가 가장 폐쇄적인 것 같고
고대 유적도 한국인 접근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저짝이 소련시절부터 아카이빙체계가 있던 동네라...많이 업뎃될겁니다
요즘도. 구 공산권 국가들은.. 뭘해도 증명서 등을 요구하는 나라가 많다고 합니다...
대학입학을 위해서도 AIDS 검사서?까지 요구한다는 소리도 있고,
사업등록을 하거나, 집을 사거나 이사를 위해서도 각종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 하네요..
한국보다 서류절차가 더 복잡한 모양입니다. ㅎㅎ
@신룡기2 머 그런 증명서들도 그렇지만, 기록관리 체계가 소련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되서 공문서 보존은 꽤 잘되고 있을거에여
러시아 문서 번역본들이 한국에서 출판된 것들이 있군요 다만 인터넷 상에 공개된 문서를 번역한 것이라서 러시아 역사기록물 보관소들에서 대조하여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