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UWV0/1309281
전에 이 글 쓴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댓글이 달려서
써봤어.. ㅎㅎ 집사편 기다리는 여시들이 많길래..
사실 고양이는 직접 볼 수는 없어서 작성하는게 많이 힘들었다죠..
아 그리고 나 용품팔이는 그만둔지 2년 됐어
그래서 2년 전 기준 관점이니까 혹시라도 보다가 불편한점 있어도 조금만 양해하고 봐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방에서 살아요 ..
그래서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바람..
이런 관상인 아재들..
정장x
흙 약간 묻은 일복입고
대부분 이런 차 타고 등장함
그리고 와서 고양이 사료 어딨냐고 물어봄
여기있어요 하고 보여줬는데
이상태다?
그럼 표정 존나 구겨짐
그럼 바로 알아채야함
아니 애초에 포터 타고 등장할때부터 알아채야함
편견아님
편견이라면 죄송..
-고양이 몇마리 키우세요?
키우는거 아니여
하도 밥달라고 하니깨
-아 그럼 좀 많아요?
즈그 새끼들이랑 친구들까지
싹 데꼬와서 징해뒤지겠음ㅇㅇ
그러면 이거 권해줌 안그러면 안사감
이거 4포대 사감
캔도 사감
근데 일반인들처럼 낱개가 아니라
저걸 박스채로 있는재고 다 털어감 걍
2+1 행사캔이라 매대위에 올려놔야하는건데
매대위에 있는것까지 싹 털어감
그리고 한두달 뒤에 또 옴
그리고 저 아저씨가 밥주는 고양이들
다 나비임
-어서오세요
ㅎㅎ
이런분들이 키우는 고양이 (엄정화 견주임ㅋㅋ)
거의 얘더라
이름은 샤넬이 , 루비
-어서오세요
고양이 모래 어딨어?
오자마자 반말갈겨줌
근데 얼굴보면 내가 질거같음
대충 어딨는지 알려주면
뭐가좋냐 물어봄 당연함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임
왼쪽이 7.5kg짜리고 오른쪽은 6.3kg인데
가격은 거의 3배차이남
근데 어쩔수없음
좋긴함
홍보아님.. 홍보면 좋겠다 홍보비 받을수있잖아
헤엑~ 아니 이건
왜이렇게 비싼거야 ? 금들어갔누
아..
그 가루날림이 없고.. 제가 써봤는데 좋긴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비싸긴하죠
고양이모래가 ㅎ;
그래? 좋아 이거? 그럼 줘
생각보다 존나 쿨내나는분이였던거임
당황
머쓱..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말자
그리고 점심시간쯤 오시는분들
이런 복장으로 옴
(공장에 오는 길냥이 밥주려고)
비교적 저렴한 고양이 사료 사갔다가
나중에 처음 아재처럼 되거나
회사 여자가 입양하거나 둘중하나임
저녁 7-8시쯤 되면
이렇게 생긴 급식이옴
일주일에 한번씩 옴 얘
나 거의 3년간 봤으면서 한번을 인사를 안함
싸가지없는새끼
그리고 맨날 사가는거
뭔가 누나가 시킨거같음
그리고 주기적으로 카샤카샤 낚시대도 사감
그러다가 한참을 장난감 코너앞에서 망설이고있다가
카샤카샤 말고 다른걸 사갈때가있음
그러면 담날 다시 와서 카샤카샤 사감
뭔가 이렇게 생긴 고양이 키울거같음..
7살정도 되는.. 이름은 두식이..
이렇게 생긴 아저씨..
딸래미가 시켰다면서
사료랑 간식이랑 바리바리 사러옴
뭔 고양이를 주워왔다고 귀찮아죽겠다고 궁시렁댐
그러다가 갑자기 사진 보여줌
한장만 보여주는것도 아님
자고있는거 배까고자는거 낚시대
밥먹는거 등등 다 보여줌
그러다가 갑자기
고양이가 자기를 막 따른다고 자랑함
귀찮다매요
신기한 장난감 보면
어디다가 쓰는거냐고 물어보면서 사감
간혹가다 츄르 맘대로 다른거 사갔다가
급식이처럼 담날 다시옴
이놈의새끼가 입맛만 고급져서 안되겠다고
상전이 따로없다면서 궁시렁댐
이런사람들 이제 3년뒤에 보면 고양이 요지경
그리고 2-3주에 한번씩 오는 여자 손님
고양이 안키우는데 츄르사감
문제시.. 자살
첫댓글 재밌어서 스크랩!
요지경이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ㅠㅠㅠ
ㅋㅋㅋㅋ아 ㅅㅂ 우리아빠 회사 앞 길냥이 한 15마리 밥 주는데 (전부 다 중성화도 시키고 종종 입양도 보냄 ㅠ) 레알 저런 포대사료 다 털어옴
아 이글 읽는 내내 너무 뭔지 알것 같고 웃겨서 정독함 재밌다 ㅜㅜㅜ
아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급식이가 사가는 간식 나도 사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 왜 알거같지
아 너무 웃ㄱ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