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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한 장면.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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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선 안민석 의원이 흥행 중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꿈의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가 아닌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안 의원은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를 보며 전두광의 하나회와 윤석열의 특수부 검찰을 동일시하는 국민들이 내년 4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벚꽃 피는 봄을 맞겠다는 의지가 이심전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적으며 이렇게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30% 지지율이 무너지면 대통령이 깜짝 놀라 이준석을 다시 한번 껴안고 이준석 신당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국민보다 영부인이 무서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을 막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국민 무시가 몸에 밴 대통령은 국민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김건희 특검’을 불발시키려다가 20%대 지지율조차 흔들리는 초유의 정권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며 “국민은 언제나 옳고 무섭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12·12 군사 반란일인 12일을 맞아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거 의미심장하게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넘겼다”며 “역사가 잠시 후퇴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앞으로 간다는 믿음으로 민주주의와 역사의 퇴행을 막는데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