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왜 병사는 부대 내에서 사제 옷을 입으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을까요?
물론 청바지나 셔츠 같은 외출복 말고 딱 봐도 군인이 입을법한 검은 반팔티(호랑이나 독수리가 그려진)나
체육복을 왜 못 입게 하는지...
저야 여단본부를 제외한 대대 병사는 이런 옷 입어도 아무도 안 건드려서 그냥 입었지만, 원래 규정상 안되잖아요?
솔직히 보급 나오는건 정전기 심하고, 디자인 엄청 후져서 입을 맛도 안 나는데, 왜 생활복 입는것까지
"군기가 해이하다!" 라며 빼애애액 거리는지...
우리나라 군대 참 이상해요.
첫댓글 왜냐뇨 ㅡㅡ 너무 당연한걸 물어보시네!
.. 당연히 우리 위대하신 자앙군님네들 호주머니를 위해서인건데 ㅎㅎㅎㅎ
음 빈부격차에서 오는 복장의 차별과 그에따른 왕따?
는 그래봐야 다른건 사제쓰는데
허허 높으신 분들은 멀 먹고 살라고!!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생계형 군기입니다
계급에따라 옷입어야합니다 ㅌㅋㅋ
제가 나온 부대는 군수계통이라 훈련보다는 일을 주로하여 전투복 보다는 활동복이였는데, 활동복이 자주 오염 손상되다 보니 활동복의 대체제로 사제 옷을 입었었습니다.
PX에서도 주로 디지털 무늬같은 군인틱한 디자인이긴 했지만 여러 종류의 셔츠를 팔았었고요.
사제옷 금지가 육군규정등에서 금지된게 확실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대대별로 내규니 해서 이것저것 금지 시키는게 있는것 같던데 그 내규를 만드는게 육군규정상 금지로 알고있거든요.
전 해군이였는데 속옷 양말등에서는 티나지만 않으면(컬러류) 사제도 뭐라 안했습니다. 그리고 동방사라고 부르는 가게(육군은 군장점?)에서 파는 티나 기타 사제 전투화나 신발도 돈있으면 사서 사용했어요.
사제복을 입으면 탈영이 쉬워지잖아요? 그래서 아닌가?
제복, 단합, 일체감, 복장군기, 평등,피아식별,군이니까 당연히 규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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