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번달 주일미사 해설전례봉사여서 좀 일찍 나가려는데 노을이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해서 먼저 출발했습니다.
노을이 성당에 나가지않으려했던 때는 기다렸다가 같이 나가야했지만
괜히 제촉하고 있는 모양은 서로에게 스트레스여서 혼자 먼저 출발한 것입니다.
그래봐야 7시 40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마을학교 모임에서 이번주부터 성당을 나오겠다는 스콜라스티카의 말을 반신반의했지만 나왔습니다.
주일미사가 끝나고 교우가 준비한 호박떡을 나눠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와 아침을 먹었습니다.
물론 오는 길에 형수에게 떡 한덩이를 주고 왔습니다.
두사람이 한덩이씩 두덩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집에 와 아침을 먹고 노을은 바빴습니다.
비가 내려 밖에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쉬다가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리무진을 타야하기에 유스퀘어로 갔습니다.
노을을 1시가 약간 못되어 내려주고 다음 목적지인 회의장으로 가려는데
노을의 전화기가 차에 있어 놀라 비상등을 켜고 다시 유스퀘어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다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였습니다.
전화기를 두고가면 노을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버스가 떠나기 전에 꼭 전해야할터 애가 닳았습니다.
3층까지 올라가 주차를 하고 뛰어가 겨우 전했습니다.
노을이 얼마나 늦게 알았는지 유스퀘어에 들어가 탑승구에 거이 도달할 즈음에 다른 선생님 전화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겨우 전화하고 서둘러 나와 회의장인 신수정 의원사무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회의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5시경이었습니다.
계속 비는 내렸습니다.
집안 일을 좀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