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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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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커뮤나 미디어에서 친구들 우정환상 주입이 너무 심해
얼쑤~! 무릎팍 어쭈구리팍팍!! 추천 0 조회 5,563 25.02.28 00:2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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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28 00:31

    첫댓글 하지만 나는 정말로 현실에 그런 친구가 있어..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임
    그래서 행복해
    연애나 가족관계에도 환상이 있잖아 우정도 있을수있다고 생각,, 다만 없다고 뭐라고하는거만 안하면 좋겠다

  • 25.02.28 00:51

    2222 나도 티비에 나오는 우정들 있어서 너무 당연하게 봤었어... 없다고 단정짓거나 무조건 환상이라고 안했으면

  • 마자 친구에게 너무 많은 조건을 두면 오히려 나자신에게 실망하기 쉬워

  • 한밤중에 일생기면 무조건 달려올 그런사람이 꼭 있을필요는 없는데 나는 있고 나도 그사람한테 그런존재임. 그건 각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함. 내인생 바쁘고 나 한몸 챙기기도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굳이 없어도 되겠지.

  • 25.02.28 00:38

    모든 사람에게 내가 그런 친구 일 수 없고 그런 관계가 드물긴하지만 난 그런 친구가 있어서
    그게 유니콘 같은 환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듯
    무슨 일 있을때 열일 제쳐두고 와주는 관계가 쉽지 않지만 난 그 친구에게 그럴 수 있고 그 친구도 그래 주더라고

  • 25.02.28 00:39

    너무 공감..우정도 그렇고 사랑에 대한 환상 주입도 심한 듯..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 언제 만나나 하고 한탄 하는데 애초에 난 그런 사람 찾는 게 정말 희귀하다고 봄..

  • 25.02.28 00:43

    음..아마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친구 캐릭터가 그런거라 영향을 받는것도 있는듯..

  • 25.02.28 00:48

    저러는 애들 특 : 자기는 친구가 갑자기 부르면 안나감

  • 25.02.28 00:57

    그런 환상가져본적없고 별생각 없다만 환상 가질수도 있는거 아녀? 실망하는것도 본인 몫이지머 사랑에서도 이상형이 있듯 우정도 그런 아이딜 타입이 있을수 있다 생각 그거 자체는 전혀 문제없음 근디 남이 내 인간관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이상하지

  • 25.02.28 00:52

    친구한테 저런 말도안되는걸 바라기만 하니까 한녀들이 더 연애에 목매는 것도 같음
    사귈때 초반에나 잠시 그런건데 진심이라 믿고 ㅠ

  • 25.02.28 00:54

    사랑도 우정도 다 똑같지. 기대치 높아지면 고통스러워지고 차라리 포기하게 돼

  • 25.02.28 01:01

    초중고 다니면서 몸으로 겪고 깨달아야 되는 부분아닌가 싶음. 중고딩때 친구한테 집착도 당해보고 서운해하고 그런게 지금 생각해보면 다 미숙해서 그런거 아니겠어?? 글고 우정환상 나 어릴때도 인소나 만화읽고 오지게 있었음 학교다니면서 아니란거 알았지,,, 근데 코로나 학교 잘 못간 세대들은 친구들하고 부대끼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하네

  • 25.02.28 01:15

    ㄹㅇ로 저런것만 대단한 우정인냥 그려놓으니까 드라마적 기대치만 높아지고 받으려고만해서 더 문제인둣… 이렇게허면 건전한 인간관계, 건전한 우정 만들기 어려울거같은데

  • 25.02.28 01:18

    나도 저렇게 나와줄 수 있는 친구가 있긴한데... 그냥 난 저 친구랑 나랑 서로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함.. 각자 집까지 걸어서 13분이거든.
    만약에 한 명은 서울살고 또 다른 한 명은 제주도 살면, 마음은 굴뚝같아도 못하는거지 뭐.. 둘 다 공무원, 편입영어 이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여유가 있는 것도 있을 거고... 그래서 그런 친구 없는 여시들은 막 인복없다고 자책하지 말길.. 그냥 그런 친구들 있는 사람들은 사람이 선해서 그런 친구가 있는 것도 기본으로 있기야 하겠지만, 운도 같이 따라와준 거임.

  • 25.02.28 01:20

    유니콘남을 찾아다니는 여자처럼
    저런 환상 속의 베프를 찾아헤매는 여시들을 많이봐서 안타까움
    나도 그랬었고... 뭐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겠지만 찾는다고 찾아지는게 아니라서, 남들은 다있는데 나만 찐친 없어 하며 너무 공허해하진 않았으면

  • 25.02.28 02:07

    미디어 속 환상이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실제로 그런 우정이 존재할 수 없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화가 난 건지 모르겠음.. 저 글은 우정 환상 심어준다는 거에 화가 난 게 아니라 그런 우정의 개념 자체에 화가 난 거 같은데 이해가 잘...

  • 25.02.28 02:51

    나 저런 친구 있었는데 ㄹㅇ 힘들었음 진짜 친구면 자기가 힘든일 있으면 바로 달려와줘야 된다 생각하고 친구한지 십년 지나니까 십년지기라는 말 입에 달고 살면서 친구한테 ㄹㅇ 많은걸 바랐음...서서히 멀어지려고 오랫동안 부단히 노력했는데 전혀 떨어지지 않고 나한테 착 붙어있어서 결국 얘기하고 손절함 내가 누구 손절하고 이런 성격이 아닌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손절한 애임ㅡㅡ

  • 25.02.28 02:53

    그렇게 자기한테 잘해주는 친구면 본인도 그만큼 해줘야하는데 해줄생각은 없고 받을생각만함ㅋㅋㅋㅋ

  • 제발 이거 세상에 널리 알려야함

  • 그래서 미드도 베프 엄청 강조하고 그런 거 다 현실에는 없어서라는 거 맞는 거 같았어 ㅋㅋ

  • 25.02.28 07:56

    나 이런 환상 심한 애랑 손절 침
    사람 돌게 만들어 친구가 엄연히 사회생활 하며 독립적으로 지내는 성인이란 걸 못 받아들임 이런 애들이

  • 25.02.28 09:35

    저렇지 않으니까 그런 친구들이 생기는건데.. 오히려 저렇게 주인공병 걸린 여자들은 찐친 없고 남친만 사귀게 되는것 같던데.. 좋은 여자친구 진짜 많은 친구들은 정말로 친구 배려 잘해주고 각자 시간 취향 존중 잘해 그러니까 불렀을때 한달음에 달려오는 친구들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해..

  • 25.02.28 10:56

    친구가 나한테 나한테 자기가 1순위가 아니라며 화내서 너무 당황했었음… 건강하게 가까운거면 몰라도 저런거 낭만있는 애들은 친구한테 엄청 기대하고 자기도 모르게 강요하다 죽일듯이 실망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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