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시즌 개막도 어느새 11일 앞으로 다가와 있다. 10개 구단 모두, 사실상의 마지막 연습경기인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부산 KT 소닉붐과 원정경기(3일), 고양 오리온스와 홈경기(7일)를 갖고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몇 시즌 전부터 LG는 시범경기에서 KT, 오리온스만 만나고 있다. 최근에 시범경기 상대가 KT나 오리온스가 아니었던 경우는, 서울 삼성 썬더스가 유일했다.
LG는 코칭스탭이 바뀌었고, 서장훈이 왔다. 올 시즌부터 팀당 1명인 외국인선수 영입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지만, KBL을 경험했었던 정통센터 올루미데 오예데지(2005~06, 2006~07시즌 삼성에서 서장훈과 함께 활약. 05~06시즌 유일한 챔피언결정전 무패 우승 달성)를 부상 당한 매그넘 롤의 대체선수로 데려왔다. 그리고 기승호의 상무 입대와 조상현, 강대협 등의 이적.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리그 규정에 따라서) 시즌 후에 문태영이 팀을 옮겨야 한다는 것이 LG에게는 큰 변화이자, 아쉬움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LG는 이 시즌에 모든 것을 걸었다.
첫댓글 아프리카 중계는 오리온스 밖에 없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