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굴의 마돈나>

희석된 버전 <암굴의 성모>

<성 요한>

<여성 해부도>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
앞서 밝힙니다.
소설 <다빈치 코드>서 비중있게 다루어져 좀 우려도 있습니다.
예술은 다양성에서 출발합니다.
하나의 견해로 받아주시길,,,,,,,,,,,,,,,,
근대 서양 문명의 상징,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성서관을 볼수있는 그림이여서 소개합니다.
원 게시물에서 소개된,
르네상스 미술의 3대 거장 라파엘로의 성모자 상과 상반된 그림이라 넘 흥미롭습니다.
다빈치 그림이 흥미로운 건,바로 그림에 상징성이 풍부하는 데 있습니다.
上,<암굴의 마돈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83년 밀라노 한 교회의 의뢰를 받아 그린 그림입니다.
밀라노의 성 프란체스코 교회에 있는 제단에 걸려고 의뢰했답니다.
당시 교회측은 그림에 들어갈 주제와 치수도 정해주었습니다.
성모 마리아,아기 세례자 요한,천사 우리엘,아기 예수가 동굴서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림 완성 후 전달할 때 신도회의 반응은 공포에 가까웠답니다.
혼란스런 상징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에서 마리아가 예수를 팔에 두르고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위에서 온리 유 선생님이 소개하신 라파엘로 그림 처럼 정겹지도 않습니다.
아기 예수는 라파엘로의 성모자상과는 달리 옷을 입었습니다.
예수가 요한을 축복하는 게 보통이겠지만,반대로 요한이 예수를 축복하는 분위기입니다.
예수가 요한의 권위에 복종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 등을 만지고 있는 마리아의 손이 험악합니다.
요한 위의 손은 뭔가를 낚아채는 독수리 발톱 같습니다.
예수를 향하는 우리엘의 손은 마리아의 독수리 발톱 아래서 뭔가를 자르는 형상이랍니다.
그래서 다빈치는 이그림을 그리고도 보수도 못받다 다른 단체에 팔았습니다.
지금은 루부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뢰인의 요청에 의해,다시 그린 그림이 바로 <암굴의 성모>입니다.
상징이 많이 희석된 버전입니다.
우리엘의 손도 없어지고 표정도 밝습니다.
아기 예수와 요한의 위치가 바뀌고 예수가 요한을 축복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현제 영국 국립미술관에 전시 되어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류 역사 상 최고 천제로 여겨집니다.
위의 <성 요한> 그림에서 요한은 여자 모습일까,남자 모습일까?
넓은 어깨는 남성인데,가슴은 분명 여성의 분위기가 확연합니다.
치켜 세운 날렵한 손가락도 여성.
다빈치는 의도적으로 요한을 양성의 분위기로 그렸습니다.
원래 천사는 양성입니다.
동성애자였다는 얘기를 듣기도 합니다.
다빈치는 남녀 평등에 나아가 양성 합일을 이상적 인간으로 보았습니다.
예수를 인간적 관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런 그림이 나왔을 겁니다.
16년간 확대경을 보며 그렸다는 모나리자도 다양한 상징성이 숨어있습니다.
우리는 남자는 오른쪽,여자는 왼쪽으로 여깁니다.
소위 남존여비입니다.
레프트는 극좌로 여기기도 합니다.
라이트(light) 바른,정직한 의미를 지닙니다.
초기 기독교의 영양입니다.
다빈치는 <모나리자>에서 왼쪽 즉 여성에 관점을 두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후의 만찬>에서는 막달리나로 보이는 이를 오른쪽에 두었습니다.
확연히 여자의 모습입니다.원래대로 라면 요한이 있어야할 자리입니다.
혹자는 <최후의 만찬>이 수없이 덧칠해져 20% 정도만 다빈치 그림으로 남아 그렀다고도 합니다.
인체 해부는 교회법으로 금지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로는 놀랄 정도로 각 기관과 혈관 계통이 자세히 묘사되었습니다.
그는 여성의 임신에 관심이 컸답니다.
그래서 임신과 태아에 대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왜 일까?
생명의 잉태,여성을 신적인 부분으로 확대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나 모성에 대한 무의식이 내제되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는 다빈치가,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쓴 인체 비례에 대한 묘사를 보고,컴퍼스와 자를 이용 스케치로 재현한 것입니다.
다빈치는 “두팔을 벌린 길이는 신장과 같다”며 완벽한 황금비율(1:1.618)을 구사했습니다.
이는 해부학의 고전이자 근대문화의 상징입니다.
코페르니쿠스 보다 20년,갈릴레오 보다 100년 앞서 태어난 다빈치,,,
“인간은 작은 소우주다” "인간은 세계의 모형이다"는 인본주의 사상의 소유자였습니다.
<음은 only you 선생님이 올리신,,,>
첫댓글 음~! 잘 감상했습니다....종교적인 민감한 사항은 아닌듯 하니 안심하셔도 될 듯 합니다..~! ^^* 멋진 글 그림 감사드립니다..
내용이 추가 되었군요.^^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용기있는 인본주의자이며 진정한 예술인 입니다. 읽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듯 하여 [다빈치 코드] 의 내용을 요점정리한 글을 [펌] 하여 '음악.공연.책.감상문' 방에 올립니다.
저역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듯한 사람이지요.
다빈치는 이짚트로 피신한 성 모자를 그린 것입니다. 그 다음 성 요한은 붉은 머리 붉은 피부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팍뀨'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이십니다."입니다. 즉 요한 복음의 핵심을 한편의 성화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은 잘 모르겠고 그러나 대단합니다.명암, 크기, 색상등도 황금 비율이군요. "황금 비율", "황금 배분" The golden rate (propotion,ratio)은 서양문화 예술의 근간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서양음악은 황금률 이론이 발전하여 '평균율" 이 된 것입니다. 악기나 소리를 이런 평균율로 구축한 것을 "Diapason(불)"이라고 합니다. 특히 하나님, 예수님을
그릴 때 처음엔 평면에 둥글게 삼등분해 해서 그렸습니다.옛난 비잔틴 화파의 둥근 얼굴을 많이 보셨지요. 인체는 누구나 8등신입니다.황금 비율로 빚은 하나님의 예술품입니다. 자! 여러분의 뼘(span)이 분활의 기본 척도였습니다.옛날부터. 턱에서 이마끝까지의 얼굴은 한 뼘하고 1/3이남습니다.(1) 성대에서 명차까지가 한 뼘입니다.(2) 그사이 턱과 성대 사이에 1/3이 남습니다. 명치에서 배꼽 중앙까지 딱 한 뼘입니다.(3)배꼽에서 다빈치가 줄쳐놓은데 거기까가 또 딱 한 뼘(4), 거기서 부터 무릎 까지가 두 뼘(6), 무릎에서 아킬레스 건 끝까지 두뼘(8)입니다. 그리고 발 바닥 까지 또 1/3이 남았군요. 1/3씩 남는 부분이 참 그리기
여려운 부분들이죠.(9등분 화파) 다빈치의 그림대로 오른손 끝에서 왼손 끝의 길이는 사실상 신장 보다 작습니다. 흉상 만 있으면,손의 크기만 알면, 옛날에 죽은 사람의 초상화도 실물처럼 그리는 게 가능한 거죠. 이 1/3 씩 남는 비율이 또 시대를 따라 학문 학설을 이루지요. 여러분도 스스로 목욕하신 후 한번 재 보세요. 누구나 딱 들어 맞습니다. 안 맞으시면 기형입니다. 네! 얼굴이 긴 사람은 손도 깁니다. 키가 작은 사람은 손도 작습니다. 다빈치가 세상 사람들이 알아듣도록 이론을 체계화 한 것에 불과합니다. 곧 황금률의 창조자는 하나님이고 손을 재는 척도로 사용할 때부터 이 황금률은 우리 인간에 항상 존재하고 유용했읍니
그렇군요,,말씀하시 대로 제손을 펴서 재어 보았습니다,,놀랍습니다,,,그래서 고고학에서 법의학을 차용,두개골로 얼굴 형태를 복원하고 인체를 복원하는 군요,,,다빈치는 이를 이론화한 것이구요,,알고 보니 참 느낌이 새롭습니다,,,,미술 황금율서 음악 평균률이 차용되었군요,,,정말 유익합니다,,,,성 요한의 저 모습이 <요한복음>의 그림으로의 구현인군요,,,,,,,,,,,온리 선생님 좋은 내용들 감사합니다,,,^^*
이 황금 분활을 가능케한 사상은 고대 그리스, 로마로 이어져 내려 온 사상들입니다. 고전 ( Classic)에 대한 이상 (idea)을 1) 자연스런 아름다움( natural beauty, Bellezza naturale(이))과 2)예술성(artistry,artistica(이)에 둔 것입니다. 카토님이 처음 들어와서 하신 말씀을 재 확인, 정확한 용어로 써 보았습니다. 여기서 황금 비율의 이론이 발전해 나갑니다.역사 시대에서는 성 어거스틴 (Saint Augustine354-430)의 음악관이 그의 다른 문집속에서 처음으로 보여집니다.그래서 예술 가곡이란 시, 노래, 반주의 황금 비율인 것입니다.
그는 역사상 세계 삼대 천재중에 하나라고 하지요, 아인쉬타인, 스티븐 호킹,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지난 여름 베니스에 가니 그가 만들어놓은 과학 전시물들이 전시되고 있었지요...그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 했는데요~ㅎ
저도 동감해요. 우리에게 남겨 준 그의 유산이 너무나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