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보다 버스운전사가 더 좋다구?
오샤와에서 당선된 니콜슨 시의원 전격 사퇴
시의원과 버스운전사, 만약 당신이라면 직업선택의 기로에서 어느쪽을
택할까?미이크 니콜슨(Mike Nicholson)씨는 버스운전사를 택했다.
지난 10월25일 온타리오 지자체 선거에서 오샤와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미이크 니콜스씨는 지난 주 수요일(12월1일) 선서식을 앞두고 시의원
직을 전격적으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TTC버스운전사로 근무 해오면서 시의원에 출마한 것이다. 이사실
을 뒤늦게 알게 된 TTC측에서 선출 직으로 근무 하면서 공공기관에 근
무한 다는 것은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통보를 한 것이다.
연봉 약 34,000달라에 약간의 수당이 지급되는 오샤와 시의원과 많은
연봉에 혜택이 주어지는 버스운전사 직을 저울질하다 그는 결국 버스
운전사에 계속 근무하기로 한것이다.
한편 무책임한 개인 이기주의를 보여 준 니콜슨씨에 대해 많은 네티즌
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샤와 시가 다시 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그 비용은 150,000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