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성령이 임재하는 상황과 그 신비로운 특성

[∽ruach]

http://myhome.thrunet.com/~npch/theology/HolySpirit.htm#2.%20루아흐(Ruach)의%20의미

위의 검색글에서 찾아온 내용입니다. 저의 닉네임이기도 한 ruach를 찾다가 발견한 글인데..!!!

목 차

▶연구의 의의와 목적◀
제1장 신구약에 나타난 성령이해
제1절 구약성경에서의 성령이해
1. 관계원어의 고찰
2. 루아흐(Ruach)의 의미
3. 하나님의 루아흐의 역할
제2절 신약성경에서의 성령 이해
1. 관계원어의 고찰
2. 퓨뉴마(Pneuma)의 의미
3. 신약 성경에 나타난 성령과의 관계
제3절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성령님의 신성
2. 신적 인격으로서의 성령
3. 성령님의 인격성
제 2 장 성령님의 다른 이름들
제1절 삼위일체에 대한 성령님의 명칭
1.성부 하나님과 관련된 명칭
2.성자 예수님과 관련된 명칭
3.성령님 자신과의 관련된 명칭
제2절 다른 사역에 대한 성령님의 명칭
1.성령님의 다른 별명들
제 3 장 성령의 임재하는 상황
제1절 불과 같이 임재하는 성령
제2절 물(생수)같이 임재하는 성령
제3절 비둘기 같이 임하는 성령
제4절 바람(생기)같이 임재하는 성령
제5절 기름같이 임재하는 성령
제6절 인장(印章)같은 성령
제7절 술같이 임재하는 성령
제8절 보혜사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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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의의와 목적 ◀

사도 이후 세계교회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 왔다. 그 가운데 선교 2세기를 맞는 한국교회는 세계교회가 놀라리 만큼 경이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의 역사는 성령운동(Spirit Movement)의 원동력임을 부인할 사람이 없다. 1907년 장대현 교회 길선주 목사를 비롯하여 김익두, 이성봉 목사 그리고 순복음의 대명사 조용기 목사등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사도때에 일어났던 오순절의 성령강림이 다시금 나타나므로 "곧 금일 이후에 이적 행하는 권능이 정지되었느니라"는 장로회 헌법 제3장 1조항을 무색케 하였다.

성령론의 논쟁은 아리우스와 아다나시우스(Arices and Athanasias) 사이에 치열하였다. 그후 지금까지 성령에 대해서는 어떤 일치된 견해들이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아직도 여기에 충분한 고찰이 행해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리우스는 성령에 대해 "성자에 의해 발출된 최초의 피조물이며 피안세계¹⁾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에너지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16세기경 소시네스(Socinices)도 "성령은 단순히 하나님께로부터 흘러 나오는 세력이다."라고 했으며, 여호와 증인들도 "성령은 하나님의 능력이다."라고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한다. 더욱이 종교개혁 이후 삼위일체 논쟁은 끝이난것 같지만 여전히 성령의 나타남 곧 은사부분에 있어서는 이단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나타남에 있어서도 매우 소극적이며 쉽게 자기 지식으로 정죄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이 아직도 칼빈의 영향으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캄캄한 창고에 잠궈놓고 자기 필요에 따라 꺼내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칼빈의 주장은 무엇인가?

"초자연적인 은사들이 사도시대로 끝났다."고 말한다. 워커(J.W.Walker)는 "오순절 주의를 검토함(Pentecostalism Exminded)"이란 그의 저서에서 "성경에 기록된 이적과 기사는 사도들의 특권"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워필드는 더 강하게 비판한다. "이 은사들은 분명히 사도들에 대한 확증이었다." 그러므로 이 은사들의 기능은 분명히 사도시대의 교회에 국한된 것으로 사도시대의 교회와 더불어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칼빈의 영향을 받은 많은 칼빈주의자들이 성령의 나타남에 있어 아주 경시하고 경멸하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옥한흠목사는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많은 교인들이 방언체험으로 인해 영적으로 저질화되었다. 성경을 사랑하기 보다는 이상한 말에 귀를 기울이는가 하면 복음의 진리를 알아 보지 못하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많은 신학자, 목회자들의 짧은 지식과 사도들과 같은 체험의 이해부족으로 인해 성도들에게 더욱더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로인해 성부, 성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만 성령에 대해서만은 무지하였다. 성부, 성자 보다는 성령이 계급이 낮은 신으로 이해했으며 쉽게 성령을 물건 팔듯이 상품화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다행스럽게 오늘날 하나님의 강한 은혜로 그분의 나타남에 대하여 많은 저서들이 출판되고 있으며 상당한 연구와 체험에 의해 초대교회로 돌아가려는 영성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성령을 감동, 감화내지 어떤 능력이나 물질로서 이해하고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성령의 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편견 그리고 정죄 때문에 제한받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인식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초대교회 현상이 일어나야 한다.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은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시는가? 성령의 하시는 일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거리이자 신비에 쌓여있는 일이다. 따라서 성령의 임재상황과 그 분의 신비로운 특성을 성경에 충실히 의지하면서 다시금 이 시대에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여기에 본 논문의 연구목적이 있다.

제1장 신구약에 나타난 성령이해

제1절 구약성경에서의 성령이해

1. 관계원어의 고찰

1)Nephesh : 호흡하는 동, 식물의 생명력

창2:7에 의하면 하나님의 인간의 코에 "기운"즉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을 때에 사람은 생령 즉 "네페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네페쉬는 인간의 영 또는 영혼 그리고 동,식물의 생명에 나타나므로 루아흐와 구별된다. 네페쉬를 전통적인 독일어 성경은 대체로 영혼(Seele)으로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Soul(KJV), Being(RSV)으로 번역하고 있다.

2)Ruach : 바람, 호흡, 생명

(1)구약에서 '영'(루아흐)은 헬라어의 '프뉴마'(πνευμα)와 마찬가지로 '자연에 있는 움직이는 공기', '바람' 또는 '사람의 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2)루아흐는 마소라 본문 MT전체에서 378회 출연하는 중에, 33회가 입김이나 콧김과 같은 단순한 '숨'(breath)으로, 117회가 자연계의 기류현상인 '바람'(wind)으로, 76회가 '생기나 활력과 관련된 정신'(spirit, as breathing quickly in animation, agitation)으로, 25회가 육체 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정신으로서 네페쉬(nephesh)와 병행귀를 이루며 나온다. 그리고 3회가 '정서의 자리'(as seat of emotion)로, 9회가 '정신적 활동의 자리 혹은 기관'(seat or organ of mantal acts)으로, 3회가 인간의 '의지'(will)로, 18회가 '도덕적 성품'(moral character)으로, 그리고 94회가 '하나님의 영'(Spirit of God)을 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이것을 포괄적으로 분류하여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①생리학적으로 : 생명, 숨 등(가령, 전3:21, 8:8, 12:7, 창45:27, 시104:29,30)

②육체적으로 : 숨, 기, 바람(가령, 시33:6, 사11:4, 렘2:24, 욥41:8, 4:9)

③심리적으로 : 마음, 정신 등(출20:32, 신2:30, 욥20:3, 사30:12, 욥9:18)

④초자연적으로 : 하나님의 영, 여호와의 영, 또는 성령(창1:2, 욥27:3, 33:4).

2. 루아흐(Ruach)의 의미

1)자연계의 바람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구약에서는 루아흐를 바람이라는 말로 쓰여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창8:1, 10:13,19, 14:21, 민11:31, 왕상18:45, 암4:13, 사11:15, 렘4:11, 시103:16, 104:4). 바로 바람이 단순한 자연 현상으로만 쓰여지지 않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활동의 한 도구로써 쓰인다는 것이 구약의 일반적인 특성이다. 그러므로 바람은 위의 성경에서 기록한 대로 일종 하나님의 사역자(시104:4)였다. 따라서 바람이란 능력(Power)의 개념을 포함한다. 다음 성경에서(겔13:11, 1:4, 시18:10, 104:3, 호4:19, 삼하22:16, 욥4:9, 15:30, 시33:6) 나타난 이러한 표현들이 강력한 힘을 표현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2)사람안에서 작용하는 숨, 호흡, 생기를 표현할 때 쓰인다.

(창6:17, 민16:22, 27:16, 욥27:3, 34:14, 15, 시18:15, 33:6, 146:4)

루아흐는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신다. 루아흐는 생명의 자원이므로 이것이 있는 한 사람은 산 존재인 생명체가 되는 것이다(욥27:3, 겔37:10, 삿15:19). 그러나 그것이 비생명체인 흙이 되어 버리고 생명인 루아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시146:4, 전12:7, 욥34:14). 즉 루아흐는 생과 사의 관건이다. 여기서 루아흐는 하나님의 것이요, 인간 본질속에 내재한 어떤 인간 구성의 요소는 아니다. 그러므로 루아흐를 통하여 얻은 생명은(민16:22, 27:16)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이다. 따라서 루아흐는 살아 있는 것의 징표 곧 생명의 상징이다. 이러한 루아흐는 모두 활기, 기운, 생명력을 불어 넣으신다.

3)파도스(Pathos, παθοs)를 가지고 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출6:9, 민5:14, 사54:6, 57:15, 63:10, 학1:4, 슥12:1, 욥7:11, 시34:18, 전7:9, 단5:20)
루아흐는 아픔 느끼기도 하고 의심과 질투를 일이킨다. 또한 근심에 잠기기도 하고 통회도 하며 겸손해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성급해 하기도 하는가 하면 분노와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루아흐는 마음과 동의어가 된다. "마음으로서의 루아흐는 의지의 방향을 주도한다." (잠18:14, 시32:2, 창26:35, 출6:9, 욥7:11, 사65:14, 54:6, 63:10, 66:2, 57:15, 민5:14, 시34:8, 전7:9,욥15:13, 21:4, 슥12:10)

4)루아흐는 선한 영 또는 악한 영이라는 어떤 초자연적 존재를 가리킬 때도 쓰였다.

(민11:17, 삿9:2, 삼상16:14, 왕상22:21, 왕하2:9, 19:17, 시104:4, 139:7, 겔1:20, 2:2, 슥6:5)
여기서 중요한 지적은 그것이 선한 영이든 악한 영이든간에 그 영적인 존재인 루아흐는 모두 하나님의 지배아래 있다는 점이다.

3. 하나님의 루아흐의 역할

1)사람을 황홀(ecstasy) 상태로 몰아넣는 루아흐

하나님의 루아흐는 예언자들을 신이 내린 상태로 몰아 넣곤 하였다

(민11:25-29, 삼상10:5-10, 19:23,24).

2)말씀을 주는 루아흐

하나님의 루아흐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고나 교훈을 강제로 말하도록 시키는 힘으로 작용하였다(민24:3-9, 삼하23:2-7, 대상12:18, 대하15:1, 20:14, 24:20, 슥7:12, 느9:30). 이런 루아흐는 장차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질 것으로 약속하셨다(욜2:28,29).

3)각종 능력을 주는 루아흐

전술 능력, 행정 및 경상의 수완 등도 하나님의 루아흐와 관련되어 있다. 이스라엘 사사들, 왕들은 여화와의 루아흐를 받고 전쟁에 나가서 싸울 때 승리할 수 있었다(삿3:10, 6:34, 14:6,19, 15:14, 삼상11:6).

4)기술을 주는 루아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 기술과 재능 역시 하나님의 루아흐를 받은 결과로 얻게 되는 것이다. 브사렐과 오홀리압이 보여준 금은세공, 보석깎아 물기, 목각기술, 건축술 등이 다 하나님의 루아흐를 충만히 받음으로써 가지게 된 것들이다(출31:3, 35:31).

5)창조하는 루아흐

루아흐는 태초의 창조 당시 무형의 혼돈에 생명을 가져다 주는 창조적 힘으로 그때부터 벌써 작용하고 있었다(창1:2, 시33:6, 욥33:4, 겔37:1-10).

6)악령으로 사용한 루아흐

(삼상16:14-16, 18:10, 왕상22:22,23, 대하18:20-22)

제2절 신약성경에서의 성령 이해

1. 관계원어의 고찰

1)Psuche:(ψυχη) - 생명, 호흡, 영혼

Psuche는 대체적으로 히브리어 Nephesh를 번역한 것으로, 생명력 혹은 지성과 영의 좌로를 의미한다(민35:11, 신11:13). 이 Psuche는 Pneume와 구별되고 정신적, 영적 기능과는 관계가 없다. 모든 면에서 살펴볼 때 이 Psuche는 모든 육체적 생명을 뜻하고 있는 것 같다.(예:머리, 뼈, 얼굴, 손, 발, 내장, 생식기, 피 등)

2)Pneuma:(πνευμα) - 바람, 호흡, 생명, 성령

신약 성경에서 Pneuma란 말의 개념은 구약의 히브리어 "루아흐"의 번역이다. 그런데 신약의 프뉴마도 구약의 루아흐와 같이 "바람, 공기, 숨"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퓨뉴마(Pneuma)의 의미

1)바람이다.

프뉴마의 어근은 공기의 기류로서의 역할을 하는 활력을 의미한다. 이 활력의 바람은 폭풍일 수도 있고, 일반적인 바람일 수도 있고, 미풍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수증기일 수도 있다. 바람은 기후, 건강,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적인 것으로 또는 신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2)호흡이다.

두번째 의미는 숨을 쉴 때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호흡이다. 여기서 호흡은 코김을 내뿜는 것에서부터 헐떡이는 호흡에 이르기까지를 포함한다.

3)생명이다.

호흡은 생명의 표시이다. 프뉴마는 생명의 호흡이라는 개념에 의해 생명이나 생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4)영혼이다.

프뉴마는 생명의 원리로서 프쉬케와 매우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프뉴마는 생명을 지니고 있을 때는 몸안에 제약되어 있고, 마지막 숨과 더불어 몸을 떠나 천상의 영역으로 돌아간다.

3. 신약 성경에 나타난 성령과의 관계

신약 성경을 보게 되면 각 권마다 성령의 활동과 어떤 관계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보혜사 성령의 강림은 이미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아버지께 구하여(요14:16) 우리에게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래서 주님은 승천하실 때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 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당부하셨다(행1:4,5). 그러면 신약 성경에 나타난 여러 관계들을 살펴보자.

1)아바지와의 관계

①아버지가 성령을 주신다. - 요14:16

②아버지가 성령을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신다. - 요14:26, 눅24:49

③성령은 아버지로부터 나온다. - 요15:26

④성령은 아버지와 예수께 속한 것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낸다. - 요16:14,15

2)아들과의 관계

①성령은 예수의 간구에 의해서 주어진다. - 요14:16

②성령은 예수가 말한 모든 것을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고 알리신다. - 요14:26, 16:13,14

③성령은 예수를 증거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신다. - 요16:14, 15:26

④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이 임하시고 예수를 구세주로 시인하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하신다. - 고전12:3, 갈4:6, 롬8:15.16

⑤예수의 떠나심이 성령의 오심의 전제 조건이다. - 요16:7

3)제자들과의 관계

①성령이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기 때문에 제자들은 안다. - 요14:17

②성령은 제자들 속에 계시며 항상 함께 계신다. - 요14:16, 18

③성령은 제자들을 가르치고 생각하게 하시며 장래 일을 알리시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 요14:26, 16:13

4)세상과의 관계

①세상은 진리의 영인 성령을 받지도, 알지도, 보지도 못한다. - 요14:17

②성령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 - 요16:8-11

5)성도들과의 관계

①성령은 성도들의 돕는자, 변호자, 교사, 상담자, 보증인, 선지자, 위로자, 대언자, 안내자로서 어머니 같은 관계를 맺고 계신다. 특히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생수의 강물"이 흘러 나게 하신다. - 요7:39

제3절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님의 신성에 대해서는 제4세기경, 아리안(Arian)파와 아리우스(Arius)파 간에 "성령님은 피조물의 존재이며, 성령님의 인격성과 신성"을 부인하는 논쟁에서 아리안파의 승리로 성령님의 인격성과 신성을 정통교리로 주장해왔다. 찰스하지(Charles Hodge)는 "4세기 이래 성령님의 참된 신성은 그의 인격성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 부정된 일이 결코 없었다"고 했다. 그러므로 성령님에 대한 신성을 부인해서도 안되고 비난이나 무관심 또는 착각이나 거슬리는 과오는 절대 해서는 아니된다. 그러면 "성령님이 하나님이시다"라는 성경적 입증이 어떻게 증명되고 있는가?

빌2:13에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했는데, 여기 하나님은 "성령님"을 가리킨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신"이시고(창1:2), "여호와의 신이시고"(사11:2), 하나님과 같은 신(神)일뿐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다.

장로교 신조 제3조에 "하나님의 본체의 삼위가 계시니 성부, 성자, 성령이신데 이 삼위(三位)는 한 하나님이시니라"라고 하였고, 소요리 문답 6문에 "하나님의 신격에 몇위(位)가 계십니까?"라는 물음의 답은 "하나님의 신격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말하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으로 본체는 하나님이시며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십니다."(고후13:13, 마3:16,17, 28:19, 고후8:14, 행5:3,4)라고 하였다. 그러면 성령님이 어떠하신 하나님이신가 그 이유와 내용면을 알아보자. 행5:3,4에 보면 베드로가 성령님을 속인 아니나아를 보고 하나님(성령님)을 속였다고 했고, 빌2:13절에도 성령님은 우리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말씀들로 보아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의 하나님이 동등하게 같으시다는 점이다. 그 의미를 살펴보자.

1. 성령님의 신성

1)성령님은 하나님이시다. - 빌2:13, 고전6:19

①성령님은 하나님의 신이요, 영이요, 성령이시다.

- 창1:2, 6:3, 사61:1, 11:2, 민11:29, 시139:7, 사40:13

- 요4:24, 롬8:14, 마3:16, 10:20, 고전6:11, 고후3:3

②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요, 성령이시다. - 롬8:9, 벧전1:11, 행16:7, 갈4:6, 빌1:19

③성령님은 주의 영이시다. - 행5:9, 고후3:17,18

2)성령님은 하나님의 속성과 같다.

①성령님의 영원성 - 사40:28, 느9:5/히9:14

②성령님의 전지성 - 시139:1-4/고전2:10

③성령님의 전능성 - 시50:1, 겔10:5/마1:18-21, 눅1:35, 창18:14

④성령님의 편재성 - 렘23:24, 시139:7-10/엡4:4-6

⑤성령님의 거룩성 - 암4:2, 겔43:7/롬1:4

3)성령님의 신적 사역

①창조의 사역 - 창1:2, 욥26:13, 시104:30

②거듭남의 사역 - 요3:3-8, 딛3:5, 살전4:7,8

③부활의 사역 - 롬1:4, 8:11, 고후3:6, 벧전3:18

④성결의 사역 - 고전6:11, 딛3:5, 롬1:4

⑤동행의 사역 - 요16:13, 롬8:14

⑥구원의 사역 - 빌1:19, 엡4:30

⑦말씀과 능력(표적, 기사, 이적)의 사역 - 히2:4, 행1-28장, 마12:28,

눅4:14,18, 요3:34

4)성령님은 삼위 중의 한 분이시다.

①세례를 베풀 때 - 마28:19

②축복의 빌 때 - 고후13:13

2. 신적 인격으로서의 성령

1)성령은 그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가진 인격적 주체로서 존속한다.

그는 그 자신의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관철하고자 하며 언제나 그 자신의 자유로부터 행동한다. - 고전12:11

2)성령은 신적 인격으므로 인간과 모든 피조물들에게 부어진다.

성령은 영원한 생명력으로 현존하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과 달리 세계속에 내재하는 비인격적인 원리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인간이 파악할 수 없고 파헤칠 수 없는 초월적 대상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성령은 은사로 끝나지 않고 언제나 다시금 계속적으로 은사와 생기를 주는 자로서 존속한다.

①엡5:18 - "Be filled with the spirit"

②행2:4, 4:31 - "They were al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3)성령은 단순히 신적 능력이 아니라 "인격 안에 계신 하나님 자신" 이므로 성령의 능력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 자신의 현존적 구원이다.

만일 성령이 신적 능력에 불과하다면 이 모든 것은 과거에 일어난 것의 전달에 불과할 것이다. 성령의 오심은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의 오심이다. 성령을 통하여 그의 과거는 현재적 과거가 되며, 그의 미래는 현재적 미래가 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하나님의 영속성에 표함되어 있다. 성령은 그의 구원의 역사와 창조의 역사를 영원히 집행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현존이며, 그는 행위 속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이와 동시에 성령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이시다. 부활하신 그 분은 오직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인 가운데, 그들과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성령을 그리스도의 영(롬8:9) 하나님의 아들의 영(갈4:6)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빌1:19)이라고 불리운다.

4)성령은 신적 능력인 동시에 신적 인격이시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성령의 전" (고전6:19)으로 삼아 우리 안에서 사람의 영과 교제를 하면서 우리를 새롭게 하지만, 사람의 영으로부터 구분되면 언제나 하나님의 영으로 존속한다.

5)성령의 능력은 사람의 능력과 동일시 될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천주교나 베뢰아에서 나타나는 방언이나, 인간의 초능력, 또는 무속인들의 신유, 예언 등을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며, 성경을 오해하는 위험한 신앙이다. 반드시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의 나타남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 마7:15-20

3. 성령님의 인격성

1)성령의 인격이 의문시되는 이유

보통 하나님이나 예수님의 인격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성령의 인격에 대하여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도이후 4C에 나타난 "아리우스" 나 "소시네스", 그리고 "여호와 증인"들도 성령님의 인격성을 부인한데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오늘날도 그릇된 신학자와 불건전한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성령님을 마치 어떤 관념, 능력, 사상 또는 물질적인 것으로 이해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더욱 혼돈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①비인격적인 듯한 인상 때문에

성령이 다른 인격과는 다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오는 논란이 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는 쉽게 인격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있으나, 성령님은 그렇지 않다. 성령님의 활동과 사역은 너무나 신비적이어서 즉 감화, 감동, 은혜, 능력과 은사 등에 관하여 언급되기 때문에 비인격적인 분으로 오해받기 쉽다.

②성령님에게 주어진 명칭때문에

성령님은 호흡, 바람, 능력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성령님의 임재를 기름, 불, 물 등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③영이란 말이 중성이기 때문에

헬라어에서 바람과 영은 같은 말이다. 그런데 권위있는 어떤 사본은 성령을 말할 때 "그것 자신"(Itself)이라는 중성대명사를 사용한다(롬8:16,26) 그러나 개역 성경에서는 "그것 자신"대신에 "그 자신"(Himself)을 쓰고 있다.

2)성령님의 인격성의 증거

신적인 존재를 인격성으로 제한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인간의 기준으로 하나님을 측량할 수는 없다. 하나님이 인간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령을 인격으로 먼저 알지 못하면 성령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고, 성령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고, 우리 영혼속에서 일하시는 그의 축복된 역사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라고 토레이(R. A. Torry)는 말하였다.

①성령님을 인격적인 인칭(인격)대명사로 불렀다.

▶ 요15:26 - 보혜사 ˙˙˙ 그가 나를 증거할 것이요

▶ 요16:8 - 그가 와서 ˙˙˙ 세상을 책망하리라

▶ 요1613 -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 요16:14, 15 - 그가 내것을 가지고 ˙˙˙

▶ 요16:7, 8절과, 13-15절의 귀절에서는 헬라어 원본에서 찾아보면 12회나 성령님을 "그 사람"이라는 남성단수 3인칭대명사를 사용하고 있다.

②성령님의 속성이 그의 인격성을 증거한다.

ⓐ지성의 속성 (understanding)

- 고전2:10, 롬8:27, 요14:26, 고전2:13, 엡1:17

ⓑ감정의 속성 (emotion)

- 롬5:5, 엡4:30, 히10:29, 행5:3, 마12:31,32, 롬8:27, 눅19:21

ⓒ의지의 속성 (will)

- 고전12:4,11, 행16:6,7, 히2:4, 행13:2,20:28, 빌2:13

③성령님의 사역이 그의 인격성을 증거한다.

ⓐ성령님은 말씀하신다.

(마10:19, 20, 행8:29, 10장, 13:2, 계2,:3장)

▶ 성령님은 증거(Witness)하신다. - 요15:26, 27

▶ 성령님은 책망(Rebuke)하신다. - 요16:8

▶ 성령님은 가르치(Teaching)신다. - 눅12:12, 요14:26, 느9:30

▶ 성령님은 부르(Calling)신다. - 계22:17, 행9:1-9, 10:13

▶ 성령님은 권면(Advice)하신다. - 행2:22-24, 행23:11, 27:23,24

▶ 성령님은 명령(Command)하신다. - 행11:12, 13:2, 16:6,7

▶ 성령님은 다른 방언(Other tongues)을 말하게 하신다. - 행2:4, 고전12:10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Deliver)하신다.

- 요16:13, 롬8:14, 갈5:18, 사도행전, 출13장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Prayer)를 도우신다.

- 롬8:26, 엡6:18

ⓓ성령님은 근심하시고, 탄식하시고, 질투하시고, 시기하신다.

▶ 성령님은 성도의 범죄를 근심하신다. - 엡4:30, 사63:10

▶ 성령님은 성도의 무지를 탄식하신다. - 롬8:26, 창6:6

▶ 성령님의 성도의 음행을 질투하신다. - 약4:4,5, 출20:5, 마10:37

ⓔ성령님은 위로(Comforte)하신다. - 행9:31, 요14:16

ⓕ성령님은 일꾼을 선택(seeker)하신다. - 행13:2, 20:28

제 2 장 성령님의 다른 이름들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다른 이름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인간들에게 계시하시기 위해서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전지 전능성을 다른 이름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령님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대해 "비숍 웨스트콧" (Bishop Westcott)은 『성경에 하나님의 이름마다 새로운 설명이 나타난다』 고 말했으며, 죤 웨슬리(J. Wesley)도 "하나님의 이름이란 사람이 발견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하나님의 모든 속성의 거룩함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제1절 삼위일체에 대한 성령님의 명칭

1. 성부 하나님과 관련된 명칭

1)하나님의 신 - 창1:2, 41:38, 욥33:4, 출35:31, 민24:2, 삼상10:10,

11:6, 19:20, 23, 대하15:1, 24:20, 욥33:4

-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욥33:4)

2)그의 신 - 민11:29, 신4:7, 욥26:13, 34:14, 사34:16, 48:16, 겔2:2, 37:1

-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11:29)

3)여호와의 신 - 삿3:10, 13:25, 14:6, 15:14, 6:34, 14:19, 삼상10:6, 16:13,

16:14, 삼하23:2, 왕상18:12, 왕하2:16, 대하20:14, 사11:2, 사40:13,

61:1, 63:14, 겔11:5, 마2:7, 3:8, 슥7:12

-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삿3:10)

4)나의 신 - 창6:3, 잠1:23, 사30:1, 42:1, 44:3, 사59:21, 겔36:27,

37:14, 39:29, 욜2:28, 29, 학2:5, 슥4:6.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6:3)

5)주와 같은 신 - 왕상8:23, 미7:18

- "주와 같은 신이 어디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미7:18)

6)주의 선한 신 - 느9:20

- "또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느9:20)

7)주의 신 - 느9:30, 시139:7, 143:10, 겔3:12, 3:14, 24, 8:3, 11:1, 11:24

- "그러나 주께서 여러 해 동안 용서하시고 또 선지자로 말미암아 주의 신으로 저희를 경계하시되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의 손에 붙이시고도"(느9:30)

8)하나님의 성령 - 마3:16, 12:28, 고전2:14, 3:16, 6:11, 엡4:30, 빌3:3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3:16)

9)아버지의 성령 - 마10:20

-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10:20)
10)내 성령 - 마12:18

-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마12:18)

11)주의 성령 - 눅4:18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4:18)

12)그의 성령 - 살전4:8

-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살전4:8)

13)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 - 벧전1:12

-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1:12)

14)여호와의 영 - 왕상22:24, 대하18:23

-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 하더냐"(왕상22:24)

15)주의 영 - 시104:30, 행5:9, 8:39, 고후3:17

-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30)

16)하나님의 영 - 롬8:9, 8:14, 고전2:11, 12, 7:40, 12:3,

고후3:3, 벧전4:14, 요일4:2, 계4:5, 5:6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17)내 영 - 행2:17,18

-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18)그의 영 - 롬8:11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19)하나님의 일곱영, 일곱눈, 일곱등불, 일곱별, 일곱뿔 -
계5:6, 슥4:10, 3:9, 계3:1, 4:5, 1:4

-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5:6)

2. 성자 예수님과 관련된 명칭

1)그의 성령 - 엡3:16

-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3:16)

2)예수의 성령 - 빌1:19

-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줄 아는고로"(빌1:19)

3)예수의 영 - 행16:7

-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7)

4)그리스도의 영 - 롬8:9, 벧전1:11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5)영 - 벧전3:19

-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벧전3:19)

6)아들의 영 - 갈4:6

-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7)주의 영 - 행5:9ㅡ 8:39, 고후3:17

-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대"(행5:9)

3. 성령님 자신과의 관련된 명칭

1)신(神) - 민11:26, 27:18, 신10:17, 전12:7, 사37:7, 사37:7, 42:5, 43:10, 45:5, 벧후1:4

-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민11:26)

2)영(靈) - 롬8:5, 고전2:12, 14:2

-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롬8:5)

3)일곱 영, 일곱 눈, 일곱 등대 - 계1:4, 3:1, 5:6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계1:4)

4)성신(聖神) - 대상12:18, 28:12, 시51:11, 사32:15, 63:10, 11, 겔43:5

-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5)성령

마1:18, 20, 3:11, 12:31, 32, 22:43, 28:19, 막1:8, 10, 12, 3:29, 12:36, 13:11, 눅1:15, 35, 41, 67, 2:25, 26, 27, 3:16, 22, 4:1, 14, 10:21, 11:13, 12:10, 12, 요1:32, 33, 3:5, 6, 8, 34, 7:39, 14:26, 20:22, 행1:2, 5, 8, 16, 2:4, 33, 38, 4:8, 25, 31, 5:3, 32, 6:3, 5, 10, 7:51, 55, 8:15∼19, 29, 9:17, 31, 10:38, 19, 44, 45, 47, 11:12, 15, 16, 24, 28, 13:2, 4, 9, 52, 15:8, 28, 16:6, 19:2, 20:23, 28, 21:4,11, 28:25, 롬5:5, 8:2, 16, 23, 26, 27, 9:1, 14:17, 15:13, 16, 18, 30, 고전2:4, 10, 13, 6:19, 12:34, 7∼9, 11, 13, 고후1:22, 5:5, 6:6, 12:18, 13:13, 갈3:2, 3, 5, 14, 4:6, 5:5, 16∼18, 22, 25, 6:8, 엡1:13, 2:18, 22, 3:5, 4:30, 5:18, 6:17, 18, 빌2:1, 골1:8, 살전1:5, 6, 5:19, 살후2:13, 딤전4:1, 딤후1:14, 딛3:5, 6, 히2:4, 3:7, 6:4, 9:8, 14, 10:15, 29, 약4:5, 벧전1:2, 벧후1:21, 요일3:24, 4:13, 5:7, 8, 유1:19, 20, 계1:10, 2:7, 11, 17, 29, 3:6, 13, 22, 4:2, 14:13, 17:3, 21:10, 22:17.

-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3:11)

제2절 다른 사역에 대한 성령님의 명칭

1. 성령님의 다른 별명들

1)진리의 성령 - 요14:16,17,26, 15:26, 16:13, 요일5:7

-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2)지혜로운 성령 - 출28:3

-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28:3)

3)지혜의 신 - 신34:9

-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신34:9)

4)지혜와 총명의 신 - 사11:2

-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사11:2)

5)모략과 재능의 신 - 사11:2

6)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 사11:2

7)진리의 영 - 요14:17, 요일4:6

-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

8)지혜와 계시의 영 - 엡1:17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1:17)

9)은혜의 성령 - 히10:29, 요1:17

-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10:29)

10)심판하는 영 - 사4:4, 요16:8

-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사4:4)

11)소멸하는 영 - 사4:4, 6:6,7, 마3:11,12

12)명의 성령 - 롬8:2, 고전15:45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2)

13)약속의 성령 - 엡1:13, 갈3:14

-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

14)영광의 영 - 벧전4:14

-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4)

15)양자의 영 - 롬8:15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8:15)

16)대언의 영 - 계19:10

-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계19:10)

17)선지자들의 영 - 계22:6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계22:6)

18)성결의 영 - 롬1:4, 15:16

-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4)

19)은총과 간구하는 영 - 슥12:10, 롬8:26,27

-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12:10)

20)깊이 잠들게 하신 신 - 사29:10

-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사29:10)

21)보혜사 - 요14:16, 26, 15:26, 16:7

①Helper - 돕는자

②Comforter - 위로자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22)보증 - 고후1:22, 5:5, 엡1:13,14

①Deposit - 공탁하다

②Earnest - 계약금

③Guarantee - 출연료

-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2)

23)살리신 이의 영 - 롬8:11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게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24)능력의 성령 - 롬15:13, 행1:8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25)사랑의 성령 - 롬15:30, 고전13:1-, 갈5:22

-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롬15:30)

제 3 장 성령의 임재하는 상황

제1절 불과 같이 임재하는 성령

(마3:11, 눅3:16, 12:49)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3:11)

1)불의 종류

①임재의 불이다. - 출3:2, 대하7:1-3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3:2)

②성결의 불이다. - 사4:4, 6:1-13, 딛3:5, 요3:3,5, 롬1: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사4:4)

③승리의 불이다. - 왕상18:37-39, 삿7장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18:37-39)

④열심의 불이다. - 눅24:32, 롬12:11, 8:28, 계3:19, 슥12:10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24:32)

⑤인도와 보호의 불이다.

출애굽 과정에서의 두 기둥. (시119:105, 잠6:23)

⑥신유의 불이다. - 말4:2,

대체로 신유의 역사는 뜨겁게 나타난다.

⑦심판의 불이다. - 신4:24, 계20:14

불은 재앙, 화 심판을 상진한다. (마3:10,12, 13:40, 7:19, 사4: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신4:24)

⑧연단의 불이다. - 벧전1:7, 슥13:9, 단3장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벧전1:7)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 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슥13:9)

2)불의 교훈

①뜨거운 열심을 준다. - 계3:15, 16, 렘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

②회개와 변화를 준다 - 행2:1-4, 사6:6,7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1-4)

③밝은 빛을 공급한다. - 마5:15, 요8:12, 엡5:8-14, 약1:17, 요일1:5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④능력과 힘을 공급한다. - 슥4:6, 행2장, 찬173장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불이 꺼져가는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 하지 못하였다(마25장).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불이 꺼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불은 우리의 생명을 의미한다. 주님은 항상 등잔불을 정리하여 꺼지지 않도록 당부하셨다(레24:1-4, 출27:20,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 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레24:1-4)

제2절 물(생수)같이 임재하는 성령

1)물의 종류

①생명의 물이다. - 요4:14, 7:38,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7:38,39)

②정결(성결)의 물이다. - 벧전3:21, 고전6:11, 딛3:5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6:11)

③심판의 물이다. - 창6-8장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창7:4)

2)물의 교훈

①생명을 유지시켜 준다. - 요3:3,5,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②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 요4: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요4:7)

③우리의 몸을 정결케 한다. - 겔36:25, 딛3:5, 벧전3:21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겔36:25)

④성장과 열매를 맺게 한다. - 겔34:26,27, 47장, 갈5:22, 사55:10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3)물을 공급하는 빗줄기

①장마비 - 겔34:26

②소낙비 - 슥10:1, 시72:6

③이슬비 - 잠3:20, 19:12, 사26:19, 미5:7, 학1:10, 슥8:12

④이른 비와 늦은 비 - 신11:14, 욜2:23, 잠16:15, 약5:7,8, 호6:3, 렘5:24

⑤단비 - 신32:2, 겔3:3

⑥봄비 - 슥10:1

이와 같이 물같은 성령은 더러운 죄를 씻는 작용과 영혼의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하시며 건조한 마음의 땅을 윤택케 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을 성장케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

제3절 비둘기 같이 임하는 성령

(마3:16, 막1:10, 눅3:22, 요1:32)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3:16)

1)비둘기는 순결을 의미한다. - 마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2)비둘기는 평화를 의미한다. - 롬14:17,18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롬14:17)

3)비둘기는 기쁜소식을 의미한다. - 창8:6-12, 행1:8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촉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창8:9,10)

4)비둘기는 사랑을 의미한다. - 아1:15, 갈5:22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아1:15)

5)비둘기는 온유와 겸손을 의미한다. - 아6:9, 레1:14,15, 눅2:24, 마11:29

"나의 비둘기,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로구나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의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후와 비빈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아6:9)

6)비둘기는 헌신과 희생을 의미한다. - 레1:14,15, 눅2:24, 롬14:7,8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단 위에 불사르고 피는 단 곁에 흘릴 것이며"(레1:14,15)

비둘기 같은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처럼, 스데반처럼 말없이 복음을 의해 순교하는 신앙이다. 그러면 어떤 재물이 되어야 하는가?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①목을 비튼다 - 자기를 부인한다

②목을 끊는다(자른다) - 교만을 버린다

③몸속에 피를 뺀다 - 정욕과 혈기를 죽인다.

④날개를 자른다 - 인간의 방법을 포기한다.

⑤내장은 모두 버린다 - 모든 죄를 회개하고 속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된다.

⑥발목을 자른다 - 세상의 규례를 멀리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렘10:2,3)

⑦가죽(깃털)을 벗긴다 - 세상의 명예와 권세를 버린다.

⑧단위에 불 사른다 - 순교의 삶을 산다. (고전15:3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아 죽노라"(고전15:31, 갈2:20)

7)비둘기는 평생 기도하는 삶을 의미한다. - 아2:14, 5:2, 사59:11, 나훔2:27, 렘48:28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2:14)

이상에서 살펴 보았듯이 비둘기의 일반적 여러가지 속성들인 아름다움, 온유함, 겸손함, 평화, 헌신, 사랑 등이 성령의 나타남에서 잘 적용이 된다, 즉 비둘기의 모형을 통해 성령은 비둘기 같이 온유하고 부드럽고 정결한 여러가지의 특징으로 우리에게 큰 교훈을 더해 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도 비둘기 같은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해야 한다.

제4절 바람(생기)같이 임재하는 성령

(요3:5-8, 행2:1,2, 겔37:7-10)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8)

우리가 바람을 생각할 때에 여러 종류의 바람이 있다. 바람의 종류로는 훈풍, 남풍, 서풍, 동풍, 태풍, 광풍, 폭풍, 회오리 바람등이 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강한 바람과 함께 나타나시는 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초대교회에 성령의 은사가 임하는 현장을 강한 바람이 불어 일어나는 것처럼 묘사했다(왕상19:11, 왕하2:1,11, 욥9:17, 38:1). 헬라말에는 바람이란 말이 따로 없고 "프뉴마"(πνευμα)란 말을 가지고 성령님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성령의 임재를 바람으로 묘사하는 교훈을 살펴보면,

1)바람은 생명을 의미한다. - 창2:7, 겔37:7-10, 욥33:4, 롬8:9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욥33:4)

2)바람은 능력(힘)을 의미한다. -

행2:1-3, 창8:1, 출10:13, 14:21, 욘1:4, 민11:31, 왕상19:11, 왕하 2:1,11,

욥9:17, 38:1, 시48:7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왕하2:11)

3)바람은 편재성을 의미한다.

5대양 6대주에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이 없다, 피조물이 있는 곳이라면 공기가 존재하는 것을 바람으로 증명한다.

4)바람은 보이지 않는 존재임을 증명한다. - 요3:8, 4:24

바람은 보이지 않으나 결과는 보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8)

5)바람은 청결과 자유를 의미한다. - 요3:3,5, 딛3:5, 고전6:11, 고후3:17

이상에서 살펴본 것 처럼 바람은 하나님의 숨결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믿음의 실상이다. 따라서 성령 충만은 영원한 생명에로의 영역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3:17)

제5절 기름같이 임재하는 성령

(사61:1, 눅4:18, 행10:38, 고후1:21,22)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사61:1)

출28:41절에 보면 『기름 부음』 의 3가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라고 하였다. 여기서 위임(Consecrate)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거룩하게 하여"라고 하였는데, 이뜻은 성별(Sanctify,성스러운 구별)이란 뜻이다.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찌며"라고 하였는데, 이 뜻은 능력(Power)의 뜻이다.

따라서 『기름 부음』은 특별한 사명을 위임할 때 사용하였다.

1)기름은 특별한 사명을 위임할때 사용하였다.

삼상16:13, 출30:30, 왕상19:16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삼상16:13)

(1)왕에게 부었다 - 삼상10:1, 벧전2:6

(2)선지자에게 부었다. -왕상19:16

(3)제사장에게 주었다. - 출40:13

(4)기름을 그리스도에게 부었다. - 행10:38

(5)기름을 성도에게 부었다. - 고후1:21, 요일2:20

2)기름은 일반적인 용도에 사용하였다.

(1)구약 시대 때에 제사용으로 사용하엿다. - 창4:4, 28:18, 35:14, 출23:18, 29:2, 13:22, 40,
레1:8, 12, 2:2,5,7, 3:14, 16, 요4:23,24

(2)환자에게 약으로 사용하였다. - 눅10:34, 약5:14, 막6:13, 고전12:9

(3)등불을 밝히는데 사용하였다. - 레24:2, 마25:1-13, 마5:14-15

(4)재산으로 저축하였다. - 대상27:28, 대하2:15, 왕하4:1-7, 엡5:18

(5)화장품으로 사용하였다. - 삼상12:20, 에스더2:12, 룻3:3, 마6:17, 아4:10, 아4:1-5

3)기름 부음의 뜻은 무엇인가?

(1)성령 세례 또는 성령충만을 의미한다. - 요일2:20,27, 삼상16:13, 사61:1, 눅4:18, 고후1:21, 22, 시23:5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2:27)

(2)새사람 곧 거룩함을 의미한다. - 출28:41, 민7:1, 삼상10:6, 벧전1:15,16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삼상10:6)

(3)축복을 의미한다. - 신11:14, 삼상10:1, 16:13, 엡4:30, 롬8:9, 벧전2:9,10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삼상10:1)

(4)영적인 병의 치료함을 의미한다. - 막6:13, 약5:14, 눅10:34, 사1:6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약5:14)

(5)풍성하고 영화로운 삶을 의미한다. - 시104:15, 사43:24, 아1:3, 삿9:9, 빌2:13, 엡1:17-19, 사61:1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시104:15)

◆ 기름이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절대 필요한 것이다. 만약 기름이 없다면 모든 생활이 마비되고 만다. 이뿐 아니라 우리 인체에도 기름이 없다면 어떻게 우리 건강이 유지될 수 있겠는가? 이처럼 기름 같은 성령님은 우리의 육체적, 영적인 삶에 건강하고 풍성함을 세상 끝날까지 제공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한다.

제6절 인장(印章)같은 성령

(엡1:13, 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하였고, 엡4:30에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안에서 너희가 그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고 하였다. 그리고 고후1:22에도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 하신 것과 같이 (딛후2:19, 계17:2) 성령님은 성도들을 유업의 보증자로, 즉 다른 사람들과 구별짓고 인친 자들만 구원을 보장해 주는 인장으로 언급되어있다.

그러면 "인침" 또는 "인장"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1)거래의 종결을 의미한다.

렘32:6-14에서 거래 종결의 예가 나온다. 즉 거래가 끝난다는 의미로 인을 치고 있다. 성령이 인을 친다는 것은 곧 사람의 죄값이 완전히 지불되었다는 것을 말한다.(히9:14)

2)안전하게 보호함을 의미한다.

예정 안에서 믿는자를 성령의 인으로 보증하여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보호하시며 세상 끈날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시23편,마28:20, 엡4:30)

(1) 어디서 어떻게 보호하시는가?

①환난에서 보호하신다 - 시27:5, 22:7, 50:15

②악인의 손에서 보호하신다 - 시140:4, 살후3:3

③올무와 유혹에서 보호하신다 - 시91:13, 잠6:24

④시험에서 보호하신다 - 벧후2:9

⑤길에서 보호하신다 - 수24:17

⑥이단자에게서 보호하신다 - 마24:24

⑦사단의 활동에서 보호하신다 - 살후2:7, 계12:13-17

(2) 어떤자를 보호하시는가?

①믿는자를 보호하신다 - 벧전1:5

②순종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 왕상19장

③사랑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 시91:14, 145:29

④회개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 시32:7

⑤성실한 자를 보호하신다 - 시31:23

⑥기도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 시34:36, 단6:10,22

⑦거룩하게 사는 자를 보호하신다 - 잠16:17

⑧마귀의 권세를 이기는 자를 보호하신다 - 계2-3장

3)주님의 소유됨을 의미한다.

학2:23에서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는 소유를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성령의 인이란 소유가 주께 있음을 가리킨다. 고전3:23에서도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6:19,20에서도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고전7:23)라고 하심은 오직 우리는 주의 소유임을 말씀하고 있다. 반면에 계13:16을 보면 마귀도 자기의 소유에게 인을 친다. 오늘날 무속인들을 보면 사탄이 선택한 자들이 있다. 이들은 믿는 자에게도 손을 뻗쳐 하나님의 자녀들을 빼앗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4)표지 또는 소속을 의미한다.

인(印;seal)은 자기의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된다. 계7:2-8, 14:1-5을 보면 시온산에 어린양의 예수님이 서 계시는데 예수님과 함께 있는 주님에게 속한 사람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으로 인을 쳐 놓았다. 따라서 성령의 인침은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표지이다.

5)권위를 의미한다.

개인의 인감이나 왕의 인장 반지를 받은자(요셉, 모르드개)는 똑같은 권위를 가진다. 따라서 성령의 인침을 받은자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위가 있다(롬8:15,16)

어떤 자에게 인(도장)을 치는가?

①택한자에게 인을 친다 - 계7:3-8

②믿는 자에게 인을 친다 - 엡1:13, 롬4:11

③회개하는 자에게 인을 친다 - 겔9:4, 행2:38

④기도하는 자에게 인을 친다 - 눅11:13

⑤순종하는 자에게 인을 친다 - 행5:32

⑥인장은 담보(약속)의 증표이다

성령님은 우리의 담보가 되신다.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고후1:22)성령을 받은 것은 아버지의 약속을 받은 것이다. 그가 우리의 보증이 되셨는데 아들된 보증, 천국 시민 된 보증, 구원의 보증의 담보가 되신 것이다.

제7절 술같이 임재하는 성령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행2:13)고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오순절에 성령으로 충만히 받은 제자들을 향해 조롱하였다. 사무엘의 모친 한나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릴 때에 엘리 제사장은 그녀를 술 취한 여인으로 오해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나타날 때에는 술취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조롱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5:18)고 하면서 세상의 술에 취하여 방탕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술에 취하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여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 (엡5:19)고 말한다.

1)성령의 임재를 술로 비유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1)성령의 술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

시104:15에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약식을 주셨도다"고 하였다. 술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 같이 성령충만하면 사람의 마음도 기뻐진다. 예수님의 기쁨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눅10:21)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이 법궤를 따라가면서 춤을 추는 일이며,(대상15장, 삼하6:11)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도 천사의 얼굴을 할 수 있는 것이며,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기쁨으로 찬송을 부르는 일들이 성령 충만의 증거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곧 즐거운 생활을 나타낸다.(엡5:18,19)

(2)성령의 술은 사람을 담대하게 만든다.

성령 충만을 받았던 120명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도 모르게 담대함이 생기게 되므로 위험을 무릅쓰고 길거리에서 담대하게 주 예수를 증거한 것이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5:29)고 복음을 증거한 것이다. 구약에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보여준 신앙의 교훈을 보면, 포로 생활에서 보여준 담대함, 풀무불속에 던지고 사자굴 속에 던지는 법앞에서도 비겁하지 않는 그들의 신앙이 성령 충만한 증거인 것이다.

(3)성령의 술은 사람의 마음을 넓고 크게 만든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잇어 모든 줄건을 서로 통용하고"(행2:24), "우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 .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물건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4:31,32)고 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그들은 밭과 집 있는 자들은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 바로 그 사람은 레위족인 바나바였다. 그는 초대교회에서 풍성한 은혜를 받고 그가 가진 전답(논,밭)을 팔아 주님의 교회에 헌금하였다.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행4:36,37)

(4)성령의 술은 사람의 걱정, 근심을 이기게 한다. - 마11:28,29, 롬8:6, 빌4:4-7, 행12:1-19

온갖 핍박 중에서도 사도 베드로는 담대하게 말한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5:29)

2)성령의 술은 누가 마실 수 있는가?

(1)세상의 술을 끊고 회개하며 전혀 기도에 힘쓰는 자가 받는다. - 행1:14,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2)새 부대를 준비하는 자가 받는다. - 마9:17, 막2:22, 눅5:37,38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막2:22)

(3)새 술을 사모하는 자가 받는다. - 고전14:1, 행1:5, 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행10:33)

성령의 새 술은 예수님이 주신 술이다. 성령의 새술은 조금이 아니라 많이 계속 마셔야 한다. 술기운이 떨어지면 술집에 가서 마시듯이 성령의 술 기운이 떨어지면 은혜의 수단을 통해서 마실 수 있다. 술을 마셔본 사람이 잘 마시듯이 은혜를 받아본 사람이 성령의 새 술맛을 잘 알고 잘 마신다.

제8절 보혜사 성령

1)보혜사(παρaκλητοs)의 용어 이해

보혜사라는 용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자면,

첫째, 한글로서는 - 성도를 보호하여 돕는자라는 뜻이다.

둘째, 한자어는 - 保彗師, 은혜를 보존하고 가르치는 분이다.

셋째, 영어로는 - Helper, Comforter, Counselor

넷째, 헬라어로는 -παρaκλητοs- 돕기 위해 부름을 받은 자

- 변호, 위로, 권고, 훈계, 심방인

- 변조, 후원, 중보자

다섯째, 히브리어로는 - Eliezer - 도움

2)성령을 보혜사로 불리는 뜻은 무엇인가?

(1)우리가 하나님의 "양자"임을 보증한다는 뜻이다.

죄인된 우리를 예수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종의 신분에서 의의 신분 곧 양자의 신분으로 신분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사생자였던 우리가 양자가 된 것이다. 이것을 보증하는 분이 성령이시므로 보혜사라 부르는 것이다.(요14:26, 롬8:5,16)

(2)성령은 예수를 구세주로 보증한다는 뜻이다.

성령의 오심은 하나님의 뜻인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심에 있다.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예수를 구세주로 증거하는 일이다. 따라서 성령이 예수가 구세주임을 보증하시므로 보혜사라 부른 것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예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 . .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3)성령은 구속의 날까지 우리를 보증하는 인(印)이 라는 뜻이다.

현재 우리가 받은 구원이란 완전 구원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불완전한 상태인 이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받은 구원은 보증 구원(보증 보험에 들어 있는 상태)이고 성령은 이 구원의 보증이 되시므로 보혜사라 부르는 것이다. (엡1:13,14, 4:30, 고후1:22) 따라서 구원에는 4단계의 구원이 있다.(마4:23,24)

①육체적 구원(소명)이다

이것은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믿어 고침받는 상태를 구원이라 한다.(마4:23,24, 9:20-22, 눅17:19, 요20:27-2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Arise, go your way, your faith has made you well'(눅17:19)

②영적 구원(중생)이다

예수를 믿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서 구원의 확신이 생기고 마음의 병(걱정, 근심)이 고침을 받아 신앙고백과 함께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롬10:9,10, 마16:18, 눅17:21, 요11:27)

③생활의 구원(성화)이다

예수를 영접한 후 마음의 변화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되고 착한 행실로 행함있는 믿음의 행위로 하나님을 시인하는 상태를 말한다,(딛1:16) 따라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생활을 말한다.(마3:8, 7:15-20, 24-27, 눅13:6,7, 마5:1-16, 롬13:11-14, 고후5:17, 엡4:22-24, 5:8-14, 골3:5-10, 약2장)

④부활의 구원(영화)이다

이 구원은 최종적인 것인데 순교자 외에는 장담 할 수 없는 구원이다. 성도가 죽을 때 하나님만이 알 수 있는 구원이다. 때문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변함없이 충성이 계속되는 삶 이라야 한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 복이 있다 했으니(계20:6),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신앙이 되는 삶을 말한다.(고전15:12-19, 히11:17-19, 마22:23-32, 눅24:39-42, 계7:13-17, 14:1-5, 21:7,8)

3)보혜사로서 하시는 사역

(1)영원히 함께 하시는 보혜사 - 요14:16,17

예수님의 예언은 보혜사 성령은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하신다.

(2)교사로서의 보혜사 - 요14:26

주님은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즉 "파라클레토스"성령의 특별한 사역중에 하나가 완전한 "교사"로서의 임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보혜사 성령이 제자들에게 가르칠 것이란 특히 증거의 사역에 필요한 모든것을 의미하며(요일2:27), 또한 보혜사는 하나님의 감추어진 비밀과 신령한 일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성도의 개인 교사이시다(고전2:10)

(3)생각나게 하시는 보혜사 - 요14:26

예수님은 "파라클레토스" 성령이 자신이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여기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에서 "내가"를 강조한 것은 "파라클레토스" 성령의 사역이 그리스도 중심적인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4)증거하시는 보혜사 - 요15:26

예수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라고 증거자로서의 보혜사 성령을 소개하셨다. 즉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그의 아버지를 증거하신 것처럼(요14:7-12) - 그와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자기 자신을 계시하심은 곧 아버지를 계시하고 증거하듯이 성령은 예수님을 증거하신다.

(5)책망하시는 보혜사 - 요16:7-11

예수님은 장차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세상을 책망하시니라" 고 예언하셨다. 여기서 사용된 "책망"(?λ?γχω)이라는 원어의 뜻은 "밝힌다, 가면을 벗긴다, 폭로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 속에서 실상을 환히 드러내어 잘못된 것은 잘못 되었다고 그대로 꾸짖고 책망하여 심판적인 선고가 포함된 말이다. 성령님은 세상을 책망하되

첫째 - 죄에 대하여,

둘째 - 심판에 대하여 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 성령의 사역은 법정적인 성격을 띠고 선고될 것이다. 그러면 세상의 죄가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님을 합법적으로 증거하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에 따라 교회를 중심으로 선지자와 목사와 전도자를 통하여 그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도 그를 믿지않고 거부를 할 때 세상과 사람들은 이미 유죄 선고를 받게 된다.

(6)진리로 인도하시는 보혜사 - 요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 . . " 그러면 진리란 무엇인가? 좁은 의미로는 - 참된 것, 진짜, 신용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 하나님의 작정 속에 있는 뜻과 언약이라 할 수 있다. 성부, 성자, 성령은 진리이시다(요14:6, 17:17, 요일5:7)따라서 보혜사 성령은 궁극적으로 우리(교회)의 구원의 계획자시요, 주관자되신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개인이나 교회를 인도하는 사역에 주력하신다.

(7)도와주시는 보혜사 - 요14:16, 15:26, 16:7, 롬8:26

보혜사란 "헬퍼(Helper)"로서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도와 주시는 분이시다.

(8)위로하시는 보혜사 - 행9:31

성령 보혜사는 성도가 신앙 생활의 어려움이나 환난에 처해 있을 때 어머니 같은 심정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며 위로해 주신다.

(9)대언하시는 보혜사 - 롬8:26, 막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

성령 보혜사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빌어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전도의 문이 막힐 때도 하실 말씀을 주시는 대언자이시다.

(10)상담하시는 보혜사 - 요16;13, 사9:6, 1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사45:11)라고 말씀하신다,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우리의 물음(기도)에 응답하셔서 진리로 인도하시는 가장 신령한 상담자이시다.

(11)중생시키는 보혜사 - 딛3:5, 요3:3-5, 고전6:11

중생이란 무엇인가?

중생이란 허물과 죄로 인하여 죽었던 자들에게 생명이 주어지므로 영적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것 곧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생명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기록된 성경의 말씀이 성령께서 중생시키실 때 사용하시는 도구가 된다(벧전1:23). 하나님의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가장 거룩하고 유용한 사람으로 변화시키신다. 행9장에 나오는 바울의 변화에서 볼 수 있다. 지금도 성령은 변함없이 그의 능력과 말씀으로 중생을 계속하신다.

$ 성령받은 사람은 과연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바로 다음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 "할 수 있습니다" 라는 긍정적인 사람

2. "제가 하겠습니다" 라는 능동적인 사람

3. "무엇이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적극적인 사람

4. "기꺼이 해 드리겠습니다" 라는 헌신적인 사람

5.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습니다" 라는 겸허한 사람

6. "참 좋은 말씀입니다" 라는 수용적인 사람

7.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라는 협조적인 사람

8. "대단히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9. "도울 일 없습니까" 라고 물을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

10.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일까" 라고 일을 찾아 할 줄 아는 사람

으로 변화된 사람이 성령받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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