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 재 지: 대전 유성구 갑동,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2.개 요
갑하산(甲下山 468m)
계룡산국립공원 근처에 있는 산으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전망이 뛰어나다. 이 지역의 옛 지명이 갑소(甲所)였으며 이후 갑골, 갑동으로 부른 데에서 산이름이 유래한다.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의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의 공물을 생산하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구역이며, 주로 갑옷을 만들었던 곳이라 한다.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三佛峰)이라고도 한다.
계룡산지에 속하는 갑하산은 북쪽으로는 우산봉(673.8m), 남쪽으로는 삽재, 계룡산 국립공원의 도덕봉과 연결된다. 산 아래에 국립대전현충원이 있으며 유성온천 근처에 숙소가 많다.
우산봉(雨傘峰 573.8m)
대전 유성구 반석리, 충남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계룡산 천황봉(845m) 산줄기가 백운봉(536m)·갑하산(469m)을 거쳐 금강에 이르기 직전에 솟은 봉우리이다. 남쪽으로 갑하산, 도덕봉(534m), 백운봉(420m), 관암산([526.6m)과 이어지며, 대전광역시 유성구와 공주시 반포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다.
계룡산의 꼬리에 해당하는 산으로, 이름 그대로 정상이 마치 우산을 편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예전에 마을 일대에 큰 가뭄이 들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더니 큰 비가 왔다. 그 이후부터 비를 몰고 온 산이라 해서 우산봉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한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모두 물바다로 잠겼는데, 이 산은 높아서 다 잠기지 않고 꼭대기가 우산만큼 남았다고 해서 우산봉으로 불렸다고 하며, 또는 주변의 산들이 우산을 받들고 있는 형상이라서 우산봉이라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산의 등마루에는 소나무가 많아서 걷기에 편하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다.
정상에 오르면 병풍을 두른듯한 암벽 위에 갑하산 정상이 보이고, 북릉을 따라 562봉에 이르면 서쪽 건너편으로 계룡산의 자태가 펼쳐진다. 주변에 계룡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우산봉의 남릉인 갑하산 동쪽 분지에는 제2국립묘지인 현충원이 자리하고 있으며·유성온천·대청댐 등 명소가 많다.
2007년 백제문화제 행사로 우산봉 산정에서 대전 계족산을 거쳐 공주, 부여를 잇는 봉화 행사가 행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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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안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