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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Gallagher on Mumford & Sons, Radiohead and His Brother
'Liam has said that the idea [of a reunion] makes him vomit and it would never happen'
노엘 갤러거가 멈포드 앤 선스, 라디오헤드 그리고 그의 동생에 대해 말하다.
'리암은 (재결성에 대한) 생각에 구역질이 난다고 했고, 그럴 일은 결코 없을거야.'
Noel Gallagher knows that interviews get him in trouble. "I can't help but offend people," he says. "I've got a certain turn of phrase and way with words, that when written down, they look bad. They look fucking bad. But I live with that shit. It's a constant tightrope, but I just walk it every day . . . I'm probably one of the only fucking people you will speak with in the flesh where you don't get a list of things not to talk about."
노엘 갤러거는 인터뷰가 그를 곤란하게 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을 수가 없어."라고 그는 말한다. "나에게는 어떤 표현 방식이 있는데, 그걸 글자로 써 놓으면, 거슬리는 거지. 존나 거슬려. 그치만 나는 그것들과 살고 있어. 끊임없는 줄타기지만 나는 매일 그저 그 위를 걷고 있어... 나는 아마 말해서는 안되는 목록을 갖지 않은 채로 당신이 실제 몸으로 만나서 이야기 하는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일 거야."
That is certainly true. During the course of a 30-minute phone interview with the 44-year-old former Oasis guitarist, we talked about his new group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the possibility of an Oasis reunion, Radiohead, drugs, Amy Winehouse, Mumford & Sons and a lot more. Earlier this week, we wrote about Gallagher's upcoming album and tour. Here's more from our chat.
그건 확실하다. 44세인 오아시스의 이전 기타리스트와 30분 간의 전화 인터뷰 동안, 우리는 그의 새 밴드 '노엘 갤러거의 하이 플라잉 버즈', 오아시스의 재결합 가능성, 라디오헤드, 마약, 에이미 와인하우스, 멈포드 앤 선스 등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주 초, 우리는 그의 새앨범과 투어 계획에 관한 기사를 썼다. 다음은 대화 내용이다.
What do you think about Radiohead?
They're an odd bunch, aren't they? They've been making the same record since Kid A. But this needs to be said. I don't own any of their records, but every time I've seen them live, they've fucking blown me away. It was like, "Wow, fucking listen to that! How do you fucking make that shit come out of those speakers?" It's fucking amazing. But have I ever had a moment where I fucking sat down and thought, "Do you know what this calls for? This calls for 'Paranoid Android!' Get it on!" No. I've never had that moment. Give me "Mony Mony" or "Runaround Sue." Something you can sing to.
라디오헤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상한 녀석들이야, 안 그래? 키드 에이 이후로 똑같은 앨범만 만들고 있어. 하지만 이건 말해야겠어. 난 그들 앨범을 단 한 장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들 공연을 볼 때 마다 훅 가버린다고. 그건 마치 이런 거지. "오, 씨발 뭐야! 저런 스피커에서 씨발 어떻게 이런 사운드가 나오는 거지?" 존나 굉장하다고. 하지만 내가 한번이라도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이번에 부를 노래가 뭔지 알아?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라디오헤드의 히트곡. 편집증 걸린 인조인간이라는 뜻-역주)야. 즐기라고!" 아니.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 '모니 모니'(토미 제임스 앤 숀델스의 히트곡-역주)나 '런어라운드 수'(디온의 히트곡-역주) 같은 노래를 달라고. 노래부를 수 있는 걸로 말이야.
How about Mumford & Sons?
What's the first big song they had? I love that. [Hums "The Cave."] I don't know what the fuck it's called. I haven't heard anything that sounds as good as that. I don't mind them. A lot of fucking people hate them in England. I think it's the waistcoat and facial hair. I don't mind them. I think that guy's got a good voice . . . I wish had written that song. That's the biggest compliment I can pay whoever wrote that.
멈포드 앤 선스는 어떤가?
걔들 제일 유명한 곡이 뭐지? 그거 좋더라고. ('더 케이브'를 흥얼거림) 씨발 제목은 모르겠어. 그 곡 만큼 좋은 사운드를 가진 건 못 들어봤어. 뭐, 괜찮아. 영국에서는 존나들 싫어하더라고. 그 이유는 조끼와 수염 때문이라고 생각해. 나는 상관없어. 좋은 보컬이라고 생각해... 내가 그 곡을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이건 누군가가 쓴 곡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칭찬이라고.
Is there any chance that Oasis will ever reunite?
Liam has said that the idea makes him vomit and it would never happen, so I don't need to add anything to that. I don't need the fucking money, but I think it's a shame that songs like "Champagne Supernova," "Rock and Roll Star,"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and "The Shock of the Lightning" will never be played again. In a stadium. That kind of fills me with sadness. The money is kind of irrelevant.
오아시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은 없나?
리암은 그 생각이 자기를 구역질나게 한다고 했고 그럴 일은 없을 거야, 그러니 난 거기에 대해 더이상 말 할 필요가 없어. 돈 따위가 필요한 게 아냐, 다만 '샴페인 슈퍼노바', '로큰롤 스타', '임포턴스 오브 비잉 아이들' 그리고 '쇼크 오브 더 라이트닝' 같은 노래들이 더이상 스타디움에서 연주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지. 그 정도가 우울할 뿐. 돈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There's bands that say, "We don't want to get back together. We'd have to make a new record." Why? Fuck a new record. No one gives a shit about your new record. Play the fucking old ones. The Led Zeppelin guys are like, "There will have to be a new record." Really? Yeah, because that would be fucking great, wouldn't it? Play fucking "Whole Lotta Love." Get over it.
이렇게 말하는 밴드들이 있어. "우리는 다시 함께 하길 원하질 않아요. 우리는 새로운 앨범을 만들어야 했어요." 뭣 때문이라고? 빌어먹을 새앨범. 너희들 새앨범 따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씨발 예전 노래들이나 연주하라고. 레드 제플린이 "새로운 곡이 있어야 한다"고 해봐. 진심이야? 좋아, 존나 좋은 곡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그래? 존나 '홀 로타 러브'(레드 제플린의 히트곡-역주)나 연주하라고. 다른 건 잊어버려.
So, you're saying there won't ever be a reunion? Most groups say 'never ever' and then 10 years later, they do it.
I'm saying that the singer has said "Never ever." So we'll leave it at that.
그러니까, 재결합은 없을 거라는 건가? 대부분의 그룹들이 절대 안된다고 하다가 10년 정도가 지나면 재결성을 한다.
나는 그 보컬녀석이 "절대 안한다"고 하는 점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 더이상 그 얘긴 관두자고.
Do you talk to the guys at all?
I speak to Gem and the drummer Chris, but I never really hung out with them anyway. I was more of a loner. They always had their own . . . they always hung out with each other, and their wives and girlfriends are all friends as well.
그 친구들과 이야기는 하는가?
나는 겜 그리고 드러머인 크리스와 상의를 하긴 하지만, 그들과 정말로 어울린 적은 없어. 나는 외톨이였어. 그들은 항상 그들대로... 항상 서로 어울려 다니고, 부인이나 여자친구들도 서로들 잘 지냈지.
Do you speak with Liam at all?
No. No.
리암과는 이야기를 하나?
아니. 안 해.
Do you like the Beady Eye album? Have you heard it?
I haven't sat down and heard it as an album, but I've seen stuff on the telly and I've heard pretty much most of it on the radio. I've obviously not sat down and listened to it as as an album, but I'm aware of all of the songs, and it's all right.
비디아이 앨범을 좋아하나? 그 앨범은 들어봤나?
자리에 앉아서 앨범으로 들어보진 않았지만, 텔레비전 뮤직비디오도 보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걸 꽤나 많이 들었어. 알다시피 나는 그걸 자리에 앉아서 들어보진 않았지만 노래들은 다 알아, 괜찮더라고.
The Kings of Leon are going through a rough patch right now. It's just hard for brothers to be in bands I guess. They canceled their tour and their singer might be going to rehab.
Well, I can't speak for them, but I've never been in a band with people who weren't . . . I mean, I've always had Liam. I'll never know what it's like to be in a band with just guys. I don't know whether or not it's difficult. But people deal with it in different ways. I took a lot of drugs in the 1990s, but it never really got a grip on me like that where I was like, "I fucking need to go to rehab." I'd literally done all the drugs that I'd had. There was none left in London. I'd done them all. And I was like, "Right, well, that fucking was interesting. Okay, we'll I've done that now. Can we buy me a bike?"
킹스 오브 리온이 요즘 난관을 겪고 있다. 밴드 안에서 형제들이 함께 하는 게 힘들어서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그들은 투어를 취소했고, 보컬은 중독치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쎄, 그들을 대변할 순 없지만, 나는 밴드를 하면서 그렇지 않은 어떤 사람들... 그러니까, 나는 항상 리암이 있었어. 그냥 사내들이랑 함께 한 밴드에 있는게 어떤 건지 나는 절대 알 수가 없을거야. 그게 힘든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다른 방식으로 해소한다고. 90년대에 난 마약을 많이 했지만, 한 번도 나를 "씨발 치료기관에 가야겠어" 하는 정도로 까지 붙잡고 있지는 않았어. 나는 내가 했던 마약들을 말 그대로 모두 끊었어. 런던에 하나도 남겨두질 않았어. 완전히 끊었어. 그리고 나는 이런 식이었지. "그래, 뭐, 씨발 재미있었어. 좋아, 나는 이제 완전히 끊었다고. 자전거좀 사줄래요?"
But people deal with things differently. There's three things that are really hard to deal with: drugs, alcohol and the worst one is success. Because with success comes with a lot of real subtle things that you can't see and you can't feel and you can't talk to and you don't know what they are, but it comes down to pressure pressure pressure pressure pressure pressure pressure.
하지만 사람들은 다른 식으로 문제를 푼다고. 정말로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가 세가지 있어. 마약, 알콜 그리고 최악은 성공이야. 왜냐하면 성공이라는 건 당신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이야기할 수 없고 그게 뭔지 알 수도 없는 수많은 기묘한 실체들과 함께 오지만, 그건 결국은 이런 걸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야. 압박감 압박감 압박감 압박감 압박감 압박감 압박감.
Do you think that explains Amy Winehouse?
I don't know. I wouldn't like to say. It's got to hit solo artists worse because they're on their own effectively, and she's only a little girl. But success is a fucking weird thing because you suffer so much to get it and when you get it you try to fucking hold onto it for dear life. And it's a fleeting thing, you know what I mean? Add all that and you still have to be creative and all that shit and then drugs and alcohol become involved. It's fucking tough, man. It's hard.
에이미 와인하우스도 그런 식으로 볼 수 있나?
몰라. 얘기하고 싶지 않아. 솔로 아티스트들은 사실상 혼자이기 때문에 안 좋게 끝나는 거야, 그리고 그녀는 여린 여성일 뿐이었어. 하지만 성공이라는 건 존나 이상한 거야, 왜냐하면 사람들은 그걸 가지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고 그걸 가진 다음에는 그걸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을 해. 하지만 그건 순식간이야, 뭔 말인지 알지? 거기에 더해 당신은 여전히 창의적이어야만 하고 또한 온갖 엿같은 것들 그러고 나면 마약과 알콜에 빠지게 되지. 존나 힘들다고. 어려워.
You guys were so young and you got so massively big so quickly.
Yeah, each individual is different. We come from a very tough part of the world. Then I had people following me around with cameras and people sticking dictaphones at me. That was like paradise, if you had fucking seen where I was born and what I had to to through go get there in the first place. That was like, "Fucking bring it on! Give me more. What? I get free drugs?" It was fucking unbelievable! "And free clothes! And what's this check for? You get money! Fuck me, this is unbelievable!"
당신들은 꽤나 젊은 나이에 급속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 각자 다른거니까. 우린 세상의 아주 거친 구석에서 왔어. 그러고 나서는 카메라에 둘러싸인 나를 따라오는 사람들과 녹음기를 들이밀며 들러붙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내가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어디를 뚫고 지나왔는지를 사람들이 씨발 알고 있다면, 그에 비하자면 거긴 그야말로 천국이었어. 그땐 이랬어. "씨발 덤벼! 더 해보라고. 뭐? 마약이 공짜라고?" 존나 믿기지 않았지! "그리고 공짜 옷들! 그리고 이 수표는 뭐에 쓰는 거야? 돈이 있어! 씨발, 믿기지 않아!"
But some people are not cut out for it. Take Keith Richards, for instance. What a fucking pirate. The guyhas lived it. Fucking rotten. He's lived it large and he wrote a book about it. Then there's people like Janis Joplin who didn't fucking make it. Success is a weird thing. Not fame so much. Fame is bullshit. But success and how people around you perceive it and how you perceive it.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걸 견디지 못해. 키스 리처드를 예를 들어보자고. 빌어먹을 해적.(키스 리처드는 캐리비언의 해적에서 캡틴 잭 스패로우 캐릭터의 모델이며 아버지 역할로도 출연한다-역주) 그 남자는 그렇게 살아왔잖아. 씨발. 그는 아주 잘 살아왔고 그에 대한 책까지 썼어. 반면에 재니스 조플린 처럼 씨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 성공이란 이상한 거야. 명예로운 건 그다지 없어. 명예는 개뿔. 하지만 성공과 당신 주위의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인지하느냐 그리고 당신이 그걸 어떻게 그걸 인지하느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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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랑 상관없는 다른 걸 검색하다 우연히 롤링 스톤에 올라와 있는 최신 인터뷰 기사를 찾았어요. 새벽에 자다 깨서 잠도 안 오고 해서 재미삼아 번역해봤습니다. 몇몇 부분 아리송한 내용은 그냥 의역했어요. 재미있게 읽으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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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엘이 말하는게 뭔가 둥글둥글하네요 ㅋㅋ 아니면 딱히 죽을정도로 싫어하는애들 안나와서 그런가...
노엘이 왠일인지 칭찬을...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화인터뷰하는데 옆에 사라나 애들이 있었다던가ㅋㅋ
확실히 리암은 "그냥 사내" 이상일거 같긴 해요. 그게 밴드생활에서도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작용했을까요..ㅎㅎ
번역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본 인터뷰 중 내용이 제일 맘에 드네요. 자신과 달리 '성공의 압박감을 견뎌내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는 것도 노엘의 멋진 점인 것 같습니다.
왠지 리암이 생각을 바꾸면 재결합은 금방일듯
4444
555555
6.......ㅜㅜ
777777777777.......
거친 말과 욕으로 범벅이 된 인터뷰지만 뭔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주는 인터뷰네요...말투는 예전 그대로지만 뭔가 연륜이 느껴지는 인터뷰...
노엘은 역시 나이를 허투루 먹지 않았네요. 뭔가 살짝 철학자 같기도 하고...
노엘의 인터뷰는 잠깐 마우스 휠을 멈추고 생각했다가.. 다시 글을 읽기 시작하죠.. 정말로 음.. 가끔씩은 자신만의 세계를 70%는 구축해낸 철학자 같기도 해요,..
잘읽었어요 ㅎㅎㅎ 노엘 정말 생각이 점점 더 깊어지는 느낌
라디오헤드 앨범은 별로 듣고 싶지 않지만 공연은 보고 싶은 내마음과 같네요. ㅎㅎ
노엘 인터뷰는 재미있기도 하고 뼛속깊기도 하고 너무 좋아요 ^^ 이번 인터뷰도 너무 좋네요. 조끼와 수염에서 좀 뽱터졌습니다. 리암이 재결합에 대한 생각만 있다면 뭐 재결합은 많이 기대할 문제인듯. 역시 시간이 필요한거같네요~ 또 비디아이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굳이 멤버들에 대한 관계도 사람들이 너무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냥 인간관계에 대한 그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인거 같구요. 뭔가 시간을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지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월을 무시못하겠네요 ㅎㅎ 번역 감사드려요 ^^
정말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사람인거같아요 노엘은 그런 노엘의 세계관을 본받고싶네요 이사람은 사랑받아 마땅한사람..!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ㅎㅎㅎ잘보고갑니다..
뭔가 짠하네요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생각 했는뎈ㅋㅋㅋㅋ
그러니까, 재결합은 없을 거라는 건가? 대부분의 그룹들이 절대 안된다고 하다가 10년 정도가 지나면 재결성을 한다.
나는 그 보컬녀석이 "절대 안한다"고 하는 점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 더이상 그 얘긴 관두자고.
이부분에서....ㅠㅠ
노엘이 답변을 회피하는 거라고 느꼈어요. 리암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느낌이랄까... 리암이 싫다는데 내 생각을 말해서 무슨 소용이냐는 식으로 영리하게 넘어간 거죠. 사실 팀을 떠난 건 노엘 본인이면서도...
그저...... 비댜노래 좋다고 해줘서 좋네요...ㅠㅠㅠㅠㅠㅠ
잘읽었어요!! 노엘이 비디아이를 괜찮다고생각하다니 좋으면서도 신기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전거좀 사줄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엘 인터뷰 보면 오아시스의 성공이 노엘에게 꿈같고 좋았었던 일만은 아니었구나 싶어요.
에이미 와인 하우스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그렇고......
노엘 인터뷰 보면 좀 두려움이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노엘 말대로 혼자이기 때문인가 ㅋㅋㅋ 비디아이 인터뷰에서는 그런 느낌 없었는데 노엘 요즘 인터뷰 보면 뭔가 짠하네요 ㅋㅋㅋ
정상의 자리에서 있었던 사람들은 그 위기를 다 느껴보는거 같아요. 위험과 성공의 사이에서..
거기다 언론이 들끓는데 엄청 그랬겠죠 ㅠㅠ 그때야 당당히 욕도 퍼붓고 했겠지만
그 이면으론 참 많이 힘든점도 많았을거 같네요. 솔직하게 얘기를 해주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 다들 안전지대를 벗어나려고 하지? 모든 밴드들이 엄 이번엔 저희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음반작업을 했고.. 이런는데 x발 나는 그 안전지대를 이루는데 20년이나 걸렸다고 ! x발 20년! '라고 말했던 게 떠오르네요...
노엘이 와싯시절에 정말 외톨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진짜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가족이 채워줄 수 없는 그런류의 외로움을...ㅠㅠㅠㅠㅠㅠ
리암만 돌아가면 되네
외톨이였대요 ㅠㅠㅠㅠ...슬프네요. 진정으로 어울린적이 없다니..ㅠㅠ 이거 되게 슬픈말 아닌가요...전 이게 간단하지 않은 문제라고 보는데...리암이 단순히 마음이 돌아서서 오아시스가 재결합 하는게..;;
저도 윗 분들과는 다르게 노엘 인터뷰들 보면서 오히려 재결합하는게 쉽지는 않겠구나 싶어요.
우선 노엘이 리암과의 싸움만을 언급한게 아니고 앤디에게도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고 있고, 리암이 비디아이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느껴져서요. 비디아이 멤버들도 그렇고..ㅎㅎ
위에서도 말했지만 노엘 특유의 언론 플레이 같아요. 결국 이 인터뷰를 읽으신 분들이 리암만 마음을 고쳐 먹으면 오아시스는 재결합할 수 있을 거라고 느끼게 만들었잖아요. 정작 팀을 탈퇴한 건 노엘 본인이고 나머지 멤버들 모두 헤어지지 않고 밴드를 계속하고 있는데도 오아시스 해체의 원인, 재결합을 못하고 있는
원인은 자신이 아닌 리암에게 있다고 사람들이 믿게 만들어 버리는 능력... 노엘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노엘에게는 언론과 여론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어서 덧붙여 봅니다. 노엘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최신 앤디 인터뷰를 보시면 노엘의 반대쪽 입장을 읽으실
수 있으실 듯^^
리암만 마음을 고쳐 먹으면 오아시스가 재결합 할 수 있을거라고 느꼈다는 뜻이 아니었어요.
위에 썼듯이 노엘이 리암과의 트러블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일관성있게 앤디도 언급하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위에 댓글 다신분들 의견처럼 리암이 마음을 고쳐먹는다고 해결되는일이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어서요.
노엘 리암 둘만의 문제가 아니구나..생각되어지네요. 예전에는 형제싸움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즘 인터뷰를 보면서 ...오아시스가 형제만의 밴드가 아니었지..새삼 깨닫게 되네요. 앤디 겜을 너무 생각 안했구나 싶어요.
그리고 노엘이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비디아이 인터뷰 보면서 자유를 얻은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노엘이 고약한 독재자였던건지..ㅎ 그저 리암과 노엘이 화해한다고 오아시스가 재결합 할거 같진 않아요.
아 저도 체리밤님 의견에 동의하면서 덧붙인 말이었어요 여론 이야기는 더 위에 리암만 맘을 바꾸면 된다는 댓글들에 대한 제 생각이었구요^^
씨발 예전 노래들이나 연주하라고. 레드 제플린이 "새로운 곡이 있어야 한다"고 해봐. 진심이야? 좋아, 존나 좋은 곡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그래? 존나 '홀 로타 러브'(레드 제플린의 히트곡-역주)나 연주하라고. 다른 건 잊어버려
와..짱이다
어떻게 이렇게 환상적으로 말할까 ㅋㅋㅋㅋㅋㅋ 공감100% ..
역시 노엘 인터뷰는 재미있네요ㅎㅎ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번역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노엘인터뷰는 내 깊은어디를 긁어 주는느낌이들어요 오ㅏ이아저씨...이러면서. 음악뿐아니라 다른면에서도 감동할일이너무많네요. 인터뷰한번읽으면 머리속에서 막 문장들이왔다갔다하는게 앞으로의 방향을제시해주는것같고 , 너무좋은거같애요 진짜 ㅠㅠ